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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F-35A 전력화 행사'에 정경두 장관 참가 가능성↑ 이달 초 연이어 발사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인해 군 당국의 '로키(Low-Key)' 기조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당장, 오는 6월 중순으로 잠정 예정된 'F-35A 전력화 행사'에 정경두 장관의 참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일과 9일 북한의 단거리발사체와 미사일을 쏜 뒤, 정 장관이 참모들과 회의를 가지고 이에 대한(F-35A 전력화 행사 참가) 논의를 한 것으로 안다"며 "100% 참가한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분명 기존과 분위기는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 2019-05-28
- 15: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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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단독) '운항 실수 인정' 대구함 함장 '음주 운전' 적발로 교체 지난 1월 25일 진해항 입항 중 선저 접촉을 일으킨 대구함 함장이 '음주 운전'으로 인해 보직 대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해군 관계자는 "4월 초 대구함 함장이 음주 운전을 한 것을 적발해 보직 대기 조치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다만 "대구함장의 음주 운전 사실은 이번 사건과는 별개"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구함장은 지난 4월 초 오후 늦게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차를 몰고 귀가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지난 23일 국방기술품질원 주관 조사 결과 발표 당시 "항해
- 2019-05-27
- 11: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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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병역 면제 박재민 신임 국방차관, 軍 '문민화' 원칙 수혜자 국방부 신임 차관에 박재민(51) 현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이 발탁됐다. 국방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공무원이 차관에 오른 첫 사례다. 박 신임 차관은 병역을 면제받은 첫 국방차관이기도 하다. 신체검사에서 고도근시 때문에 제2국민역(전시근로역)을 판정받아 군대를 가지 않았다. '파격'이라는 평가와 함께 군에 대한 문민통제 원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되는 이유다. 문재인 정부는 △국방개혁 2.0 △전작권 전환 △9.19남북군사합의 조속한 이행을 국방정책 최우선 과제로 삼
- 2019-05-23
- 17: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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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서주석 차관, 국방TV 출연 갑작스레 2주나 앞당긴 까닭은 문재인 정부 출범 초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른바 '장수 차관'의 교체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본인의 교체를 직감한 듯한 행보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당초 6월 초 녹화 예정이었던 국방홍보원 소속 국방TV의 한 프로그램에 갑작스레 21일 출연했다. 해당 녹화분은 다음주께 방영될 예정이다. 시사·교양 성격의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부터 국방TV에 편성됐으며 국방·안보 핫 이슈를 집중분석하고 다방면의 전문가와 함께 심도
- 2019-05-22
-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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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궂은 날씨로 정경두 장관에 '찬밥 신세'된 JSA 정경두 국방장관이 예정했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방문을 연이어 취소하면서, 국방부가 7개월만에 열린 JSA를 찬밥 취급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북한이 지난 4일과 9일 북한이 단거리미사일로 관측되는 '북한판 이스칸다르'를 발사하면서 6일 예정된 방문 계획이 한차례 연기됐다. 당시 정 장관이 '미사일'에서 '발사체'로 수정하는 등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오락가락 발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JSA 방문보다 조기 수습을 위한 행보를 한 것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국방
- 2019-05-21
- 15: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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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에이브럼스 사령관 '연합사 이전' 발언의 '나비효과' 한미연합사령부의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이전 가시화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맞물려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한국군이 맡아오던 한미연합사부사령관(4성장군) 자리에 대한 수난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의 잃어버린 군령권(작전권)에 이어, 자리마저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의 계획대로 2022년 5월 이전에 전작권 전환이 완료되면, 현 한미연합사령부를 대체할 미래연합군사령부(미래사)가 창설될 예정이다. 미래사 지휘구조는 현재 주한미군사령관이 겸직하는 한미연합
- 2019-05-17
- 13: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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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지뢰영웅 조작 의혹'... 軍, 재조사 검토조차 안해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기된 '지뢰영웅 조작' 의혹에 대해 육군이 '재조사'를 위한 절차를 검토조차 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혹 해결과 첫 상이군인이라는 군의 역사를 쓴 이종명 의원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재조사를 자처해야 할 육군이 오히려 관련 의혹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육군은 '지뢰영웅 조작' 의혹에 대한 재조사 요건으로 △명백한 오류 △분명한 허위 사실 △추가 증거 제시 등을 들고 있다. 재조사 요건을 까다롭고 명확하게 한 것은 당연하지만, 육군이 재조사를
- 2019-05-16
- 12: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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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北 추가 도발 고심... 軍, 北 미사일 막을 최선 방법 망설인다? 북한의 대남(對南), 대미(對美)를 겨냥한 단거리미사일(추정)로 인해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대대적 보완이 불가피한 가운데 군 당국이 북한 미사일 대응 최선 방안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군 당국이 '한미 간 통합된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에 대해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채드 스캑스 미 육군 우주미사일 방어 사령부 대공미사일 방어통합국장은 지난 7일 CSIS 간담회에서 "미국 정부는 동맹국과의 미사일 방어 체계 통합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19-05-15
- 11: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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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軍, '눈 뜬 봉사' 행세의 자신감 그러나 '전작권' 전환은 어떨까 "우리 군은 항상 한미 공조하에 대북 감시 및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 대응체계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국방부가 최근 '북한판 이스칸데르'의 요격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로는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내놓은 답변이다. 방어적 보복 능력을 '과시'하려는 북한의 행보에 대해, '안이'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군 당국 발언의 행간과 맥락은 무엇일까. 먼저 '북한이 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라는 군 당국의 자신감을 읽을 수 있다. 북한이 지난 9일 쏜 단거
- 2019-05-13
- 02: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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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김정은 "장거리 타격수단" 언급... "간절함 드러났다" 북한이 9일 평안북도 구성에서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추정)이 지난 4일 발사된 발사체와 동일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잠정 판명됐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를 "장거리 타격수단"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10일 확인되면서, 북미 회담 재개와 경제 제재 해제의 '간절함'이 표출됐다는 분석이다. "장거리 타격수단"이라는 표현은 신형 고체연료에 기반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북극성-2호'를 넘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 2019-05-10
- 12: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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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뺨맞고 뒤통수 맞고'... 北美 사이에서 새우등 터진 軍 "우는 아이 뺨 때린 격."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8일(현지시각)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이 쏜 발사체를 "로켓과 미사일"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한 한 군 당국자의 한숨 섞인 속내다. 합동참모본부가 미사일을 단거리발사체로 갑작스레 수정한 이후, 온갖 질타를 감내한 노력이 허사가 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미국 국방부 수장의 이날 발언으로, 우리 군 당국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제(KAMD)에 대한 전면 개편 또는 보안이라는 또 다른 논쟁에 휘말리게 됐다는 것이다.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
- 2019-05-09
- 11: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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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의 소원수리] 軍, 6년 전 쌍둥이 北도발 경험하고도 앵무새처럼 "분석중" 되풀이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발사한지 나흘이 지난 가운데 군 당국이 여전히 북한의 도발 무기가 무엇인지 정확히 발표하지 못하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2013년 5월 18일부터 사흘간 이뤄진 북한의 도발과 지난 4일 사례를 비교했을 때, △'단거리발사체'라는 무기 △'원산 호도반도'라는 장소 △'저강도 군사시위'라는 목적이 '쌍둥이'처럼 똑같음에도, 군 당국이 대응 방안은 내놓지도 못하고 "분석 중"이라는 대답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했다. '
- 2019-05-08
- 06: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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