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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게임 전문가들, "게임이 칼부림 원인" 지적에 "희생양 삼지 말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게임 중독을 범죄의 원인으로 단정짓는 데 대해 일제히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최근 검찰이 지난 7월 발생한 신림동 흉기 난동 살인 사건의 원인 중 하나로 피의자의 '게임 중독'을 언급하면서 게임과 범죄 간 상관관계가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나온 입장 표명이다. 1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게임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어떤 사건이 생기면 희생양을 찾는 것이 쉽지만,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으며 결국 왜곡된 정책이 나올 수밖에 없다&qu
- 2023-08-17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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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투자한 '코난 LLM'..."기업·정부 보고서 작성 대신한다" SK텔레콤(SKT)의 인공지능(AI) 동맹에 참여한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기술력을 앞세워 기업·기관 대상 AI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단순 키워드만으로 양질의 보고서를 생성하는 거대 언어 모델(LLM)을 통해 문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 유출 우려를 줄여 이들의 AI 도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17일 자체 개발 AI 모델 '코난 LLM' 출시 간담회를 열고,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999년 설립한 AI 기업으로, 자연어 처리, 빅데이터, AI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다양
- 2023-08-17
- 15: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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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LK-99 초전도체 아니다" 2번 부인…서남·LS전선아시아 주가 대폭락 네이처가 독일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LK-99가 초전도체일 가능성이 낮다고 재차 보도했다. 이에 국내에서 초전도체 테마주로 분류된 기업들이 장중 하한가를 기록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6일(현지시간) 네이처에 따르면 독일 슈투트가르트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연구팀은 LK-99 단결정이 초전도체가 아니라 불순물로 인해 초전도체처럼 보이는 물질이라고 밝혔다. 다른 국가 연구팀이 LK-99를 도가니에서 가열해서 만든 것과 달리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팀은 황의 침투를 막아 황화구리(C₂S) 불순물
- 2023-08-17
- 1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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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모바일 게임 'ASAP 아레나' 사전 예약 진행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 두나믹이 수집형 RPG 'ASAP 아레나(에이셉 아레나)'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공식 사전 예약 사이트(누리집)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사전 예약과 함께 최고 등급 UR 캐릭터(시아)까지 얻을 수 있는 사전 예약 미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업계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유니크한 미소녀 캐릭터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인연 시스템 △PvP(플레이어와 플레이어)를 위한 듀얼 아레나 △막힘 없는 성장 등 콘텐
- 2023-08-17
- 11: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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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막고 맞춤 대출·청약 안내"…2024년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시작 정부가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필요한 개인정보를 당사자가 간편하게 옮기고 관리하는 ‘마이데이터’ 환경 실현을 가속한다. 마이데이터 선도 분야로 통신·인터넷, 보건·의료, 복지, 에너지 등 10대 중점 부문을 선정하고 내년 관련 법령 제정과 선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청사진 가운데 신기술과 신산업에 맞게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개인 맞춤형 공공·민간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용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다질 전망이다.
- 2023-08-17
- 1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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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V센터 역할 직영대리점으로 이관...내년까지 200여곳 목표 SK텔레콤(SKT)이 오프라인 상담 업무만 담당하는 CV센터를 연내 폐쇄하고 관련 기능을 직영대리점으로 이관한다. 전국 200여 직영대리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17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T는 현재 운영 중인 전국 8곳의 CV센터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단계적으로 폐점한다. CV센터는 SKT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오프라인 서비스 거점으로, 요금제·단말기 판매를 맡는 대리점과 달리 요금 수납, 요금제·번호 변경, 가입제한 해제, 통화내역 열람 등 고객 상담 업무만 전담한다. SKT는 팬
- 2023-08-17
- 08: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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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 효율화 도구부터 친구 같은 챗봇까지…초거대 AI에 꽂힌 게임업계 초거대 인공지능(AI)이 실제 업무에 접목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게임사들도 초거대 AI를 활용한 각종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 제작 단계에서의 효율성 강화에서부터 실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넓히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를 바탕으로 한 생성 AI 서비스를 개발, 조만간 사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엔씨가 개발한 생성 AI 서비스로는 △바르코 아트 △
- 2023-08-16
-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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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이참에 카레이서 할까…질주 본능 깨우는 '그란투리스모7' VR 시뮬레이션 '풀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며 느끼는 시속 140㎞의 짜릿함' 카레이싱 선수가 되고 싶다는 어릴 적 꿈이 다시 꿈틀거린다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의 자동차 경주 시뮬레이션 게임 '그란투리스모7'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출시 25주년을 맞이한 그란투리스모 지식재산(IP)은 소니가 주력으로 서비스하는 카레이싱 장르다. 내달 20일 해당 IP를 활용해 제작된 동명의 영화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주경제는 최근 서울 강남 소재 소니 한국 법인에서 가상현실(VR) 버전의 그란투리스모7
- 2023-08-16
- 18: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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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R&D 카르텔' 혁파 예고... 야당 "한국 미래 약탈하는 행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6일 실무당정협의회(이하 당정)를 개최하고, 연구개발(R&D) 효율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카르텔이라고 지적한 과학계 관행을 혁파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당정은 지난 정부에서 연구개발 예산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부작용과 비효율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 연구개발 예산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10조원 늘어나면서 20조원에 이르렀다. 이와 달리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사이에 20조원이던 예산이 30
- 2023-08-16
- 1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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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네트워크 종속 막는다"...이통사·삼성·LG 오픈랜 연합 결성 정부와 이동통신 3사,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다가오는 6G 시대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픈랜' 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뭉쳤다. 삼성전자·LG전자는 화웨이·에릭슨·노키아 네트워크 3강 체제를 뚫고 글로벌 장비 판매처를 확대하고 이통 3사는 오픈랜 기술과 노하우를 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6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LG전자 △노키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 2023-08-16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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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생태계 구축에 총력... "오픈AI와 해커톤 연다" 인공지능 기업(AI컴퍼니)을 표명한 SK텔레콤(SKT)이 오픈AI와 AI 해커톤 대회를 열고 신규 사업과 인재 발굴에 나선다. AI 개발자의 창의력을 열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를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개최할 전망이다. 16일 SKT는 대표적인 글로벌 AI 기업 오픈AI와 함께 해커톤 대회 '프롬프터 데이(Prompter Day) 서울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챗GPT, 달리(Dall:E) 등 생성형 AI를 개발해 주목받은 기업이다. 이번 행사 주제는 'AI
- 2023-08-16
-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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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서 재미 본 IT서비스 3사..."하반기도 시장 공략 속도" 국내 IT서비스 업체 빅3인 △삼성SDS △LG CNS △SK㈜ C&C가 하반기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과 생성AI(인공지능) 서비스 제공 등의 수요를 공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한다. 클라우드 사업 호조로 3사의 2분기 관련 매출이 늘자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내는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의 클라우드 사업은 매 분기마다 성장하고 있다. IT서비스 부문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2분기 44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3%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나는 추세다. 분
- 2023-08-15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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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 표심까지 얻은 김영섭...불필요 사업부 해체하며 KT 정상화 속도 내나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글래스루이스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김영섭 KT 대표(CEO) 후보 선임 안건을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KT 정상화를 위한 김 후보의 행보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14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와 ISS는 이달 30일 열리는 KT 2차 임시 주총에서 김 후보의 차기 KT 대표 취임을 포함한 4개 안건을 모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김 후보가 오는 30일 KT 임시 주총에서 대표 선임 기준인 60% 이상의 찬성표를 얻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 2023-08-15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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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혜택 없다"는 옛말... 로밍·여행 결합에 영화관 제휴로 실속파 공략 이동통신 3사 가입자만 누릴 수 있었던 멤버십이나 제휴 혜택이 알뜰폰으로 확대되고 있다. 영화 관람권이나 전자책 구독 등을 요금제와 결합하는 것은 물론, 로밍과 여행 상품을 연계한 서비스도 등장할 전망이다. 알뜰폰이 단순히 저렴한 가격을 넘어, 특색 있는 서비스로 실속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1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알뜰폰 자회사 스테이지파이브는 숙박·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손잡고, 양사 서비스를 연계한 결합 서비스를 연내에 선보인다. 야놀자는 전략적 파트너십
- 2023-08-15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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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CEO 보수] 카카오 남궁훈 97억, 크래프톤 김창한 33억…상반기 IT업계 '연봉킹'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올해 상반기 100억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받아 포털·게임·이동통신사를 아우르는 IT업계 ‘연봉킹’에 등극했다. 남궁 전 대표의 상반기 보수 상당 비중을 차지한 것은 94억원 가량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이다. 주식을 제외한 급여와 상여 지급액만 따질 때 IT업계 연봉킹은 게임사 크래프톤에서 33억원 가량을 받은 김창한 대표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포털업계 연봉킹은 IT업계 통틀어 최고 액수를 기록한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다. 카카오는 2023년 1월
- 2023-08-14
- 21:4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