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퓨처엠, SK이노 E&S와 태양광 협력…재생에너지 전환 속도
    포스코퓨처엠, SK이노 E&S와 태양광 협력…재생에너지 전환 속도 포스코퓨처엠이 SK이노베이션 E&S와 손잡고 공장 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며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탄·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2050년 탈탄소 목표 달성을 앞당기려는 전략이다. 포스코퓨처엠은 18일 SK이노베이션 E&S와 태양광 발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SK이노베이션 E&S는 포스코퓨처엠 공장 지붕과 주차장에 2.5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연간 2.8GWh(기가와트시) 전력을 생산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생산 전량을 구매해 2025-09-18 16:02
  • 1.5조 투자 태광산업, 미래사업추진실 신설
    '1.5조 투자' 태광산업, 미래사업추진실 신설 태광산업이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에 맞춰 신사업 전담 조직을 꾸렸다. 섬유·석유화학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지난 7월 15일자로 '미래사업추진실'을 신설하고 정인철 부사장을 미래사업총괄로 선임했다. 정 부사장은 컨설팅 업계와 여러 산업군 기업에서 경영진을 맡았던 경험을 지닌 경영 전문가로 최근 태광산업에 합류했다. 새 조직은 태광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태광산업 2025-09-18 13:52
  • SK이노베이션·LG전자, AI 데이터센터 통합 에너지 설루션 구축 나선다
    SK이노베이션·LG전자, AI 데이터센터 '통합 에너지 설루션' 구축 나선다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와 냉각 부담이 급증한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과 LG전자가 손잡았다. 두 회사는 전력 공급과 냉각을 아우르는 '원스톱 통합 설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LG전자와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설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 사업단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등 2025-09-18 10:00
  •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2기 프로젝트 본격화…제련업 진출로 수익·사업 다각화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2기 프로젝트 본격화…제련업 진출로 수익·사업 다각화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4곳에 총 7000억원 규모의 1단계 투자를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니켈 원료 확보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8500톤의 니켈 MHP(수산화니켈 침전물)를 조달할 수 있게 됐으며, 전기차 약 60만대 생산분에 해당하는 원료 공급이 가능하다. 회사는 2030년까지 연평균 1800억원의 투자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을 직접 제련하고 공급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양극재 불황을 돌파할 새로운 수익원을 2025-09-18 09:21
  • SK온, 배터리 인재 확보 대학 현장에서 답 찾는다
    SK온, 배터리 인재 확보 '대학 현장'에서 답 찾는다 SK온이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대학 현장으로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연구개발(R&D) 책임자가 직접 대학을 찾아 산학협력 기반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인재와 함께하는 '열린 R&D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온은 박기수 미래기술원장이 한양대학교에서 R&D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SK온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미래기술원장이 대학 특강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UNIST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 원장은 17일 한양대에서 배터리 2025-09-18 08:21
  • [아주초대석] K-배터리, 삼원계·LFP 투트랙으로 주도권 강화…정부 지원 절실
    [아주초대석] K-배터리, 삼원계·LFP 투트랙으로 주도권 강화…정부 지원 절실 "전기차 시장이 대중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저가 물량 공세까지 겹치면서 한국 배터리 산업은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17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최근 글로벌 배터리 경쟁 현황과 국내 배터리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국내 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술 혁신과 공급망 자립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성능·장거리 주행에 최 2025-09-18 08:01
  • [아주초대석] 박태성 배터리협회 부회장 사용후 배터리 산업화 서둘러야…미래 경쟁력 좌우
    [아주초대석] 박태성 배터리협회 부회장 "사용후 배터리 산업화 서둘러야…미래 경쟁력 좌우" 박태성 한국배터리협회 상근부회장은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가 늦어지면 국내 배터리의 글로벌 경쟁력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법·제도 정비와 산업 투자 확대를 통해 관련 시장을 시급히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17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핵심 광물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자원 재활용과 순환경제 구축에도 기여한다. 공급망 안보와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측면에서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에 2025-09-18 08:01
  • HMM, 2조원 규모 자사주 공개매수 완료…최대주주 지분은 줄어
    HMM, 2조원 규모 자사주 공개매수 완료…최대주주 지분은 줄어 HMM이 약 2조1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마무리했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2대주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분은 줄었지만, 소액주주들도 대거 참여하며 전체 발행주식의 84%가 청약에 몰렸다. HMM은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자사주 매입 결과를 발표했다. 매입 주식 수는 약 8180만주로, 전체 지분의 7.98%에 해당한다. 1주당 취득가는 2만6200원, 총 매입액은 약 2조1431억원이다. HMM은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자사주 취득·소각 계획을 발표하며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알린 2025-09-17 16:21
  • 두산에너빌리티·남부발전,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 맞손
    두산에너빌리티·남부발전,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 '맞손'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수발전 핵심 기자재 설계와 제작 기술 자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선진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자재 설계 및 제작 원천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남부발전은 국 2025-09-17 11:13
  • SK온, 유럽대표 신설…자동차 영업 전문가 선임
    SK온, 유럽대표 신설…'자동차 영업 전문가' 선임 SK온이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영업 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완성차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 확대와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독일 콘티넨탈 출신의 토마스 엘러 부사장을 유럽 대표로 선임했다. 약 20년간 콘티넨탈에서 글로벌 세일즈 총괄을 역임한 영업 전문가로, BMW·메르세데스 벤츠 등 주요 고객사와의 협업 경험을 갖추고 있다. SK온은 이번 유럽 대표직 신설을 통해 '현지 고객사 맞춤형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본사 2025-09-17 09:09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LG엔솔, 美 조지아 공장 원격 셋업 승부수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LG엔솔, 美 조지아 공장 원격 셋업 '승부수' 外 LG엔솔, 美 조지아 공장 원격 셋업 '승부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의 장비 설치와 공장 셋업을 한국에서 원격 지휘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비자 문제로 국내 인력 파견이 어려운 가운데 준공 일정을 맞추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원격 셋업은 소재 믹싱, 조립 및 후공정, 서버 구축 등 배터리 핵심 공정 전반에 적용된다. 현지 미국인 근로자가 장비를 설치하고, 한국 본사와 협력사 직원이 CCTV를 통해 실시간 모 2025-09-16 21:47
  • [단독] 현대차 공급망 변경 가능성에…LG엔솔, 美 조지아 공장 원격 셋업 승부수
    [단독] 현대차 공급망 변경 가능성에…LG엔솔, 美 조지아 공장 원격 셋업 '승부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의 장비 설치와 공장 셋업을 한국에서 원격 지휘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비자 문제로 국내 인력 파견이 어려운 가운데 준공 일정을 맞추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사와 함께 조립과 후공정, 서버 구축 등 배터리 핵심 공정 전반에 필요한 내부 장비 중에서 원격으로 설치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현지 미국인 근로자가 장비를 설치하고, 한국 본사와 2025-09-16 18:00
  • 대한상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업 주가·사업·경영권 흔든다
    대한상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업 주가·사업·경영권 흔든다" 자기주식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최태원 회장)가 주가 부양과 기업 구조조정, 경영권 방어 측면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소각 의무화가 기업의 전략적 활용을 제한하고, 오히려 부작용만 키울 수 있다며 신중한 입법을 촉구했다. 16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보고서는 우선 소각 의무화 시 기업의 자기주식 취득 유인이 줄어 주가 부양 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수 연구에 따르면 자기주식 취득 후 1~5일간 단기 수익률은 시장 2025-09-16 12:00
  • HD현대일렉트릭, 북유럽 친환경 고압차단기 수주…유럽 공략 가속
    HD현대일렉트릭, 북유럽 친환경 고압차단기 수주…유럽 공략 가속 HD현대일렉트릭이 북유럽에서 친환경 고압차단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핀란드 EPC(설계·조달·시공) 전문 기업과 145kV SF6(육불화황)-Free 고압차단기 1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스웨덴에 이은 두 번째 수주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145kV SF6-Free 고압차단기는 SF6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고압차단기로,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2025-09-16 10:09
  • 효성티앤씨, 옷 재활용해 옷 만든다…리젠T2T 생산
    효성티앤씨, 옷 재활용해 '옷' 만든다…'리젠T2T' 생산 효성티앤씨가 국내 기업 최초로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섬유를 생산하는 'T2T(Textile to Textile)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효성티앤씨는 15일 캐나다 T2T 페트칩 전문기업 루프 인더스트리와 협력해 올해 4분기부터 구미공장에서 '리젠 T2T' 섬유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T2T는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전 단계 원료인 페트칩을 만들고, 이를 다시 섬유로 가공하는 섬유 순환 재생 시스템이다. 기존 리사이클 섬유가 주로 폐페트병을 활용했다면, T2T는 의류 자체를 다시 2025-09-15 16:49
  • HD현대삼호, AI 휴머노이드·물류 자동화로 미래 조선소 구축 가속
    HD현대삼호, AI 휴머노이드·물류 자동화로 '미래 조선소' 구축 가속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가 지속가능한 조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낸다. HD현대삼호는 15일 회사 VIP홍보관에서 HD현대삼호 김재을 대표, LG CNS 현신균 대표, 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대표를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공정 운영 및 효율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용접 외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2025-09-15 15:13
  • 최태원 한·일, 협력 넘어 경제공동체로 나가야
    최태원 "한·일, 협력 넘어 경제공동체로 나가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과 일본이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전략적·구조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경제공동체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5일 일본 오사카에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참관단'으로 참석해 "한국과 일본은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지정학적 위기, 저성장, 저출생·고령화 등 공통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양국이 새로운 협력 시대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이 2025-09-15 15:12
  • EU 배터리 규제 지연…中 공세에 국내 3사 유럽 수성전 돌입
    EU 배터리 규제 지연…中 공세에 국내 3사 '유럽 수성전' 돌입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제 시행이 늦춰지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가 '시간을 번' 듯 보이지만, 실상은 중국 공세가 거세지며 유럽 시장 주도권이 흔들리고 있다. 단순한 환경 규제가 아닌 사실상의 무역 장벽 속에서 한국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는 기술 경쟁력에 더해 탄소 경쟁력까지 갖추지 못하면 유럽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EU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배터리 규제법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세부 지침 마련 지연과 회원국 2025-09-1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