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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1136억 규모 장기화물 운송 계약 체결 팬오션은 Vale International과 장기화물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36억2363만원으로 이는 2024년 매출 대비 2.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6년 10월 1일부터 2031년 9월 30일까지다. 2025-08-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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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협력사 안전관리 지원…자동화 설비·국제 인증 확대 LG화학이 협력사의 작업 위험을 줄이고 산업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LG화학은 26일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협력사와의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통해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케이에스콤푸레샤, 선우켐텍, 지우텍, 부승화학, 비유에스, 태화산업 등 주요 협력사다. LG화학은 이들 협력사에 맞춤형 장비와 교육·훈련을 제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2025-08-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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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삼성중공업, 美 해군 MRO·상선 공동 건조 본격화 삼성중공업이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미국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과 상선 공동 건조에 본격 참여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重의 첨단 기술과 최적화된 설비가 미국 조선업 재건에 활용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비거 마린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프란체스코 발렌테 비거 2025-08-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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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두산에너빌리티, 아마존과 손잡고 美 원전 시장 공략 속도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연이어 협력하며 원자력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한미 에너지 산업 협력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며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을 포함한 원자력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엑스-에너지(X-energy), 한국수력원자력과 SMR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직후 2025-08-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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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조동혁 회장 지분 일부 매각…국민연금 최대 주주로 한솔케미칼이 25일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이 보유한 지분 2.74%(31만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인수자는 GS그룹이며, 인수가는 550억원이다. 한솔케미칼의 최대 주주는 조 회장의 지분 매각으로 인해 국민연금(13.34%)으로 변경됐다. 조 회장의 지분은 8.91%(101만주)로 변경 됐다. 조 회장이 지분을 매각한 배경으로는 ‘개인 채무’ 상환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농협과 한국증권금융에 한솔케미칼 지분을 담보로 600억원 가량을 대출 받았다. 조 회장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기 보 2025-08-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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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고객사 가족 초청 '업사이클링 클래스' 성료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기업 영풍이 고객사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업사이클링 원데이 클래스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3~24일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에서 진행됐다. 클래스는 아티스트 ‘마마콤마’의 브랜드 MMCM.D 편집숍에서 총 5회에 걸쳐 열렸으며, 30여명의 참가자가 에코백과 의류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문양을 새기고 자투리 가죽과 원단으로 장식을 더하며 나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와이페이지(Y-PAGE)’에서 K-POP 스테이지, 맞 2025-08-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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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비정규직 "직접 고용하라"…원청에 교섭 요구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하루 만에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원청을 상대로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 사장 현대제철은 비정규직과 교섭하라"며 직접고용을 촉구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은 간접고용 노동자도 원청과 단체교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법 시행은 6개월 뒤부터다. 비정규직지회는 오는 27일에는 서울 서초구 대검찰 2025-08-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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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탄소중립 에너지 기술 청사진 제시 HD현대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재생에너지 생산 및 청정에너지 송·변전 등에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HD현대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의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HD현대에너지솔루션·HD하이드로젠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올해로 3회째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슈퍼위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HD현대 2025-08-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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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혁신기술로 여는 사회혁신…최태원 "사회문제 해결 기업에 보상 구조 필요" "사회문제를 일으킨 곳을 규제하기보다,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에 더 많은 기회와 보상을 줘야 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이 발언과 함께 국내 최대 사회적가치 축제인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대한상의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열었다. 행사는 대한상의와 SOVAC·SK텔레콤, 현대해상, 카카오임팩트, KOICA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고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고용노동 2025-08-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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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세화미술관, 노노탁 특별기획전 개최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크리에이티브 듀오 '노노탁 스튜디오(NONOTAK STUDIO)'의 개인전 '노노탁 NONOTAK'을 하반기 특별기획전으로 오는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노노탁 스튜디오는 비주얼 아티스트 노에미 쉬퍼(Noemi Schipfer)와 빛·사운드 아티스트 타카미 나카모토(Takami Nakamoto)가 2011년에 결성한 팀이다. 이 듀오는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아티스트는 조명과 사운드를 활용해 전시 공간을 설 2025-08-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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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당진 LNG 저장탱크 3기 수주…국내 천연가스 안정화 기여 두산에너빌리티가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2단계 프로젝트로 27만㎘급 저장탱크 3기를 5600억원에 수주했다. 2021년 시작된 1단계 공사에 이어 총 7기 건설을 담당하며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충남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5~7호기, 각 27만㎘급)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서 추진되는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지붕 상량 공사를 완료한 1단계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이다. 두산 2025-08-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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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도권 경쟁 격화…헝가리 공략 나선 K-배터리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유럽 배터리 시장이 글로벌 격전지로 떠올랐다. 한국 기업들은 헝가리를 전략 거점으로 삼아 현지화와 기술력으로 중국의 물량 공세를 돌파하려 하고 있지만, CATL과 BYD 등 중국 기업들의 대규모 생산 공격으로 경쟁 강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며 배터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헝가리는 현재 연간 87GWh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25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유럽 전체 수요의 약 35 2025-08-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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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구광모 워싱턴行…1500억 달러 대미 투자 보따리 열리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24일 미국 워싱턴DC로 잇달아 출국했다. 오는 25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며 미국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했다. 취재진의 각오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삼성그룹 주요 임원인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 2025-08-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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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방미 사절단 출국…최태원 "열심히 할게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재계 총수들이 24일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동행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최 회장은 이날 낮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방미 각오를 묻자 "열심히 할게요"라고 짧게 답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절단에는 최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 2025-08-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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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파우더 동맹…SK온·에코프로 뭉쳤다 SK온과 에코프로가 폐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블랙파우더(재활용 원료)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생산–배출–수거–재생산으로 이어지는 ‘클로즈드 루프’를 본격 가동한다. SK온은 24일 '배터리 순환 생태계 업무협약' 및 '블랙파우더 공급계약' 내용을 밝혔다. 체결식은 서울 서초구 에코프로 사무소에서 열렸으며 이경민 SK온 사업개발실장,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 정회림 에코프로 경영전략실장 등이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5-08-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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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 매출원가율 99%…'팔수록 적자' 늪 중국발 공급과잉 직격탄을 맞은 석유화학업계의 상반기 매출원가율이 99%에 육박했다.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로, 수익성은 사실상 사라진 셈이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최근 구조재편 협약을 맺은 석화업체들의 반기 보고서를 개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상반기 매출원가율 평균은 98.6%로 집계됐다. 전년 평균(94.7%)보다 3.9%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 의뢰에 따른 것으로, 협약사 10곳 가운데 DL케미칼은 반기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제외됐다. 업계 평균 매출원가율은 2 2025-08-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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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전기자전거 화재, 관리 부실 논란…K-배터리, '안전 총력전' 최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퍼스널모빌리티(PM) 확산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크게 늘면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보급 속도를 고려하면 대수 대비 화재 발생률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배터리 3사는 발화 차단과 열 제어 기술을 앞세워 안전 경쟁에 나섰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21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총 678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98건에서 2023년 179건으로 늘었으며 2025-08-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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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학자 선정 '혁신경영대상' 수상…트로이카 드라이브 성과 인정 고려아연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유에코(UECO)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 주관 제27회 융합학술대회 시상식에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전 세계 유일 아연-연-동 통합공정 개발 △국가핵심기술 보유 △ESG 선도기업 △지속적인 미래 먹거리 발굴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고려아연은 공정 개선 노력으로 통합공정을 도입해 원료에서 목적금속 회수 후 남은 잔재에서도 유가금속을 회수하고 있으며 고순도 아연 제련 기술인 헤마타이트 공법이나 하이니켈 전구체 제조기술과 같 2025-08-21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