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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아람코, 5G 기술 협력 MOU…디지털전환 나선다 삼성전자와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용 5G 기술 생태계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에 안전하고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는 첨단 4G·5G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석유화학, 제조업 등 사우디아라비아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민 나세르(Amin Nasser) 아람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출범식에서 "우리는 향후 3년 동안 19억 달러(약 2조4400억원)를 투자할 계획&qu
- 2023-03-24
- 08: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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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中에 EAA 제4공장 신설...아시아 시장 공략 박차 SK지오센트릭이 고부가 화학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EAA)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미국과 스페인에 EAA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공장 신설로 아시아 유일의 EAA 생산기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22일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에서 중국 웨이싱화학과 EAA 공장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EAA 글로벌 제3공장 설립을 위해 지난해 8월 웨이싱화학과 합작법인 설립계약 및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는데, 제4공장 신설을 추
- 2023-03-24
-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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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과반 이상 "근로시간 개편 활용할 것"...4곳 중 1곳은 주 60시간 이상 운영 의사 국내 기업의 절반 이상이 정부의 근로시간제도 개편으로 인해 연장근로 관리 단위가 확대될 경우 이를 활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4곳 중 1곳은 근로 시간을 주 60시간 이상 운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4일 연장근로를 하고 있는 302개사를 대상으로 ‘정부 근로시간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 연장근로 관리단위가 주단위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될 경우 기업의 56%가 바뀐 연장근로제도를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활용기업의 72.2%가
- 2023-03-24
-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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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모빌리티 혁신 가동···글로벌 시장서 경쟁력 인정받아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1조원이 넘는 연구개발 투자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한 혁신 경영이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3에서 4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CES 2023 혁신 어워드에서 수상한 기술은 스위블 디스플레이와 경량화 후륜 서스펜션,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25인치 대화면 HUD이다. 스위블 디스플레이는 차량 운전석에 위치한 대형 곡면 디스플레이가 위아래로 움직이
- 2023-03-24
- 0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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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올해부터 이자부담 300억원 늘어난다···매각 앞서 CB·BW 정리 문제 급부상 HMM 매각 절차가 본격화한 가운데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영구전환사채 정리 방안이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해당 영구전환사채를 어떻게 정리할지에 따라서 당장 올해부터 매물인 HMM이 300억원대 이자 부담을 짊어지거나 몸값이 급등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산업은행과 해진공이 새로운 대주주를 위해 영구전환사채 조기 상환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반면 산업은행과 해진공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HMM을 헐값에 넘겼다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정리 방안을
- 2023-03-24
- 0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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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에코프로·GEM과 새만금서 배터리 전구체 만든다···1조2100억원 투자 단행 SK온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새만금에 배터리 핵심 소재 생산시설을 짓는다. 원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국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배터리 전문기업 SK온은 24일 전북 군산시 라마다호텔에서 국내 최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와 글로벌 전구체 기업 중국 GEM이 참여한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와 전구체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쉬카이화(Xu Kaihua) GEM 회장,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
- 2023-03-23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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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년 만에 '상생협력데이' 열어···동반성장 강조 삼성전자가 4년 만에 상생협력데이를 열어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자는 23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2023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대표이사(부회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영재 협성회 회장을 비롯한 208개 회원사 대표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 2023-03-23
-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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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전팔기로 만든 갤럭시 북3 울트라"…삼성전자, 전작보다 2.5배 판매 삼성전자가 올해 노트북 시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성능은 물론 휴대성까지 강조한 갤럭시 북3 시리즈를 통해서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까지 연구개발(R&D)을 위한 ‘칠전팔기’의 노력이 있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중구 기자실에서 갤럭시 북3 울트라 미디어 브리핑을 열었다. 지난달 1일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처음 공개한 갤럭시 북3 시리즈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울트라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였다.
- 2023-03-23
-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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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듀폰의 '메타 아라미드'와 경쟁 나선다 휴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국내 최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육성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20여곳의 업체가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5년 동안 금융과 투자와 관련해 지원받는다. 국·공립 연구기관의 테스트 설비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휴비스는 자동차 분야에서 핵심 전략기술 중 하나인 '메타 아라미드 제조 기술'로 선정됐다. 슈퍼섬유 메타 아라미드는 고내열과 난연
- 2023-03-23
-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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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가 3세' 조현민, 경영복귀 3년 만에 한진 사내이사 선임 한진가 3세인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경영에 복귀한 지 3년 만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진은 23일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안건 의결했다. 이에 따라 조 사장은 앞으로 노삼석 대표이사와 함께 한진 경영 전반에 참여하며 해외투자 확대, 고부가가치 고객 유치 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983년생인 조 사장은 2018년 갑질 논란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2020년 9월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선임된 뒤 2021년 1월
- 2023-03-23
-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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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에코바디스 ESG 평가 2년 연속 '골드' 등급 HMM은 에코바디스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 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분야 판단에 주요 참고기관으로 꼽힌다. 에코바디스는 세계 170여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자 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한다. HMM은 이번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 2023-03-23
-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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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법사위원장에 "노동법 개정안 경제계에 큰 피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기업과 국민경제에 큰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했다. 손 회장은 23일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을 대폭 확대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기업과 국민경제 전체에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개정안은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사용자의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고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개인별로 손해배상을 청
- 2023-03-23
-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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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팹리스 물적분할 후 '기업가치 6조원' 성장 목표 DB하이텍이 물적분할을 마무리한 이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팹리스(설계) 사업에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DB하이텍은 23일 물적분할 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현재 브랜드사업부(설계 부문)를 분할해 전문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향후 파운드리 4조원, 브랜드 2조원 등 총 기업가치 6조원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사업을 병행했을 때 이해 상충 문제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고객층 등 순수 파운드리 기업으로서 영업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
- 2023-03-23
-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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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북3 시리즈, 전작의 2.5배 판매…최고 중 최고" 삼성전자가 고성능은 물론 사용자의 휴대성까지 고려한 갤럭시 북3 울트라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 북3 울트라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심황윤 삼성전자 MX사업부 뉴컴퓨팅 하드웨어 개발2그룹장(상무) 등이 참석했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 북3 시리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현재까지 전작 대비 2.5배의 판매를 기록했다. 갤럭시 북3 울트라는 기존 고성능 제품과 달리 △가벼운 무게와 디자인 등 이동성 △최적의 성
- 2023-03-23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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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만 풍력단지에 1100억원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 LS전선이 대만 서부 해상에 건설하는 풍력단지에 약 11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LS전선은 총 계약금액이 9000억원에 이르는 대만 1차 해상풍력단지 건설사업의 8개 프로젝트에 대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차지했다. 향후 본 계약 진행 시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것을 감안하면 계약금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LS전선은 각각의 프로젝트에서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와 CIP, 벨기에 얀데눌(Jan De Nul), 독일 WPD 등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유럽
- 2023-03-23
- 10: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