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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은 워케이션] 글로벌 빅샷 만나고 온 JY··· 위기 탈출 해법 찾았나 "열심히 하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4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며 하반기 실적 개선 의지를 명확히 했다. 해외 방문 때마다 이 회장이 성과를 거뒀던 만큼 재계가 그의 메시지를 주목하고 있다. 위기설에 휩싸인 삼성을 반등시킬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이 회장은 지난 9~13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글로벌 재계 거물들 사교 모임인 '선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팀 쿡 애플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2025-07-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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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 착수 LG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정의 하나인 '하이브리드 본더' 기술 개발로 반도체 장비 시장에 진입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생산기술원(PRI)은 최근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연구하는 일부 조직을 두고 있는데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나서면서 이를 확대하고 반도체 패키징 분야 전문 인력을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본더는 여러 개의 반도체 칩을 붙일 때 쓰는 장비다. 결합된 칩의 두께가 한층 얇아지 2025-07-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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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멕시코에 30% 기습 관세… 韓 가전 생산기지 노렸나 미국이 멕시코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현지 생산기지를 보유한 한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돼 업계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관세 면제 대상이던 멕시코에 최대 30% 상호 관세를 부과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전자업계는 긴장 모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멕시코에 생산기지를 운영 중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대응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관세가 부과되면 멕시코에서 생산한 TV, 가전 등 전자제품이 미국으로 수출될 때 가격 경쟁력이 크게 악화된다 2025-07-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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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獨 뮌헨 모터쇼 참가… 차량용 전장사업 확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동차 전장사업 강화 차원에서 올해도 독일 뮌헨 모터쇼에 출격한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독일 뮌헨 모터쇼에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참석하는 양사는 파이가 커지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등 전장 사업 고객사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오는 9월 9~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시장에 최적화된 메모리 2025-07-14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