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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홈플러스 회생 신청에 'MBK 책임론' 확산 홈플러스 회생 신청에 'MBK 책임론' 확산 국내 대형마트 2위 업체인 홈플러스가 자금난으로 인해 기업회생 절차를 전격 신청하면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10년 전 홈플러스를 막대한 차입금으로 인수한 후 별다른 자구 노력 없이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며 무책임한 행태를 보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기업 사냥꾼의 먹튀 본색을 드러냈다”는 강한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MBK는 지난 10년간 점포 매각 등을 통해 투 2025-03-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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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CP·전단채 투자자 손실 우려 홈플러스가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으면서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를 매입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회사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CP 및 전단채 발행 잔액은 전날 기준 194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 중 CP 잔액은 1160억원, 전단채 잔액은 780억원이다. 이는 전체 CP 및 전단채 발행 잔액 280조8141억원 중 0.069%에 불과한 수준이다. 또한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할 당시 신 2025-03-0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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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 신청에 'MBK 책임론' 확산 국내 대형마트 2위 업체인 홈플러스가 자금난으로 인해 기업회생 절차를 전격 신청하면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10년 전 홈플러스를 막대한 차입금으로 인수한 후 별다른 자구 노력 없이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며 무책임한 행태를 보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기업 사냥꾼의 먹튀 본색을 드러냈다”는 강한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MBK는 지난 10년간 점포 매각 등을 통해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홈플러스의 도 2025-03-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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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MBK 인수 차입금 4조3000억 아닌 2조7000억원…배당 준 적 없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돌입으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진 가운데, 홈플러스가 MBK 인수 당시 차입금 규모, 배당 여부 관련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5일 홈플러스는 입장문을 통해 "2015년 MBK 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당시, 알려진 시장 차입금 규모가 4조3000억원이 아닌 2조7000억원"이라고 밝혔다. MBK가 홈플러스 인수를 위해 3호 펀드에서 투자한 자금(공동투자자 자금과 우선주 7000억원 포함)은 약 3조2000억원 정도이며, 인수를 위한 차입금(인수금융)은 약 2조700 2025-03-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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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왈, '한계를 넘어선 스마트 청소의 완성' 생각하는 로봇청소기 '프레오 Z10 울트라' 출시 라이프 스타일 청소 가전 전문 브랜드 나르왈에서 3월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프레오 Z 울트라의 페이스리프트 신제품 ‘프레오 Z10 울트라 (Freo Z10 Ultra)’의 사전알림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르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사전알림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제품 ‘프레오 Z10 울트라’를 5명에게 증정 하는 것 외 투썸 플레이스 케이크 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00명 증정등의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이번 신제품 ‘프레 2025-03-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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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역대급 실적에도 위기...돌파구는? 로켓배송을 앞세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지난해 매출 40조원을 돌파하며 이른바 '4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오프라인 위주였던 소비자 구매 방식을 온라인 중심으로 바꾸고, 물류를 비롯한 유통 혁신을 선도한 결과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영업이익률과 국내에 편중된 사업 구조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다. 경쟁 업체 추격도 거세다. 특히 네이버와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 등 국내외 신규 이커머스 업체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며 쿠팡을 위협 중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 모회사 2025-03-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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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과제①] 내수 침체 속 더 치열해진 경쟁...네이버·알테쉬 도전장 쿠팡이 독주하던 이커머스 시장에 네이버와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계속되는 내수 침체에도 이커머스 시장은 덩치를 키우고 있어서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을 이달 중 출시한다. 중국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는 한국 시장 직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면서 이커머스 구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2025-03-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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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과제③] 역대급 매출 이면엔 노동문제 상존...전문가 "근로환경 점검 필요" 쿠팡이 유통업계 최초로 매출 40조원을 돌파했으나 급성장으로 인한 성장통도 크다. 과로사와 같은 노동 이슈 등 시급하게 풀어야 할 숙제가 상존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쿠팡이 커진 몸집에 걸맞게 노동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계열사들은 지난달 19일 소상공인·민생단체와 택배기사 클렌징제도 폐지 등을 담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클렌징제도란 근무 일수, 포장박스 수거 등 일정 기준을 채우지 못한 택배기사의 배달 구역을 회수하는 제도다. 배달 구 2025-03-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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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과제②] 최대 숙원 '해외진출'..."해외 나가 덩치 키워야" 쿠팡은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비교해 매출을 낼 수 있는 전체 시장 규모(TAM)가 가장 작다. 글로벌 업체처럼 주가 매력도를 높이려면 해외시장에 나가 덩치를 키워야 한다. 쿠팡도 한국 내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국내 로켓배송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일본과 대만에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남아 시장도 미래 먹거리다. B2B(기업 간 거래) 시장 진출도 예상된다. 5일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 2025-03-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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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지난해 '에비타' 흑자 달성...손익·성장 '투트랙' 효과 컬리는 지난해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비타) 흑자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진행한 ‘2024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에 따르면 컬리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19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1253억원 줄어든 183억원이었고, 조정 EBITDA는 1214억원 개선된 137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2% 증가한 3조1148억원을 달성했다. 사상 첫 EBITDA 흑자 달성에 대해 컬리 측은 ‘손익과 성장&rsquo 2025-03-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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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미쏘, 25년 S/S 시즌 '뉴백' 캠페인 공개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여성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미쏘(MIXXO)가 2025 봄·여름(SS) 시즌 '뉴백(NEW BAG)'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 공개를 시작으로 미쏘는 올해 가방을 중심으로 한 잡화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꼭 필요한 베이직 아이템을 트렌디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코디에 따라 다채롭게 활용 가능한 데일리 백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캠페인의 주요 아이템으로는 △빅 호보 백 △바게트 숄더백 △체인 버킷 크 2025-03-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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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대학생 대상 위스키 문화 프로그램 운영...MZ 소통 강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가 대학생 소비자와 소통하며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윈저글로벌은 지난해 8월 본사에 마련된 Lounge47에서 '하이볼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바텐더는 참가자들에게 하이볼 역사와 음용법을 설명한 뒤 윈저 위스키를 활용한 레시피를 전수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대학교 밴드부와 협업해 Lounge47에서 특별 공연을 열고 있다. 약 800명의 대학생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윈저는 바텐더가 직접 만든 윈저 하이볼을 제공했다. 2025-03-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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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 상품권 안 받아요"...CJ푸드빌·신라면세점 등 잇단 제휴 중단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자 제휴처가 잇달아 홈플러스 사용 중단에 나서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법원에서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개시되자 제휴사들이 변제 지연을 우려해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 제휴처는 △신라면세점 △CJ푸드빌 △CGV △앰배서더호텔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HDC아이파크몰 등이다. 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는 현재 사용 가능하지만, 홈플러스와 협의해 사용 중단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CJ푸드빌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에 나서면 2025-03-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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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아덴, '비져블 브라이트닝 스팟 코렉팅 캡슐' 출시 엘리자베스 아덴은 피부톤을 밝게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비져블 브라이트닝 스팟 코렉팅 캡슐'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빠르게 작용하는 세럼으로 다크 스팟과 여드름 흔적을 개선하며, 피부를 눈에 띄게 환하고 매끄럽게 가꾸어 주는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14일 내에 눈에 띄게 다크 스팟이 감소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입증돼 밝고 맑은 피부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획기적인 변화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각 캡슐에는 일반 비타민C보다 178배 더 강력한 캡슐화 비 2025-03-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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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그룹, '올리브영 신화' 허민호 부회장 영입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그룹은 허민호 전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를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대표이사)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허 부회장은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로 임명된다. 허민호 신임 부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글로벌 고객의 변화 속도는 우리가 발전하는 속도보다 빠를 수 있다”며 “혁신과 속도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 K-뷰티 성장동력의 중심에 코스맥스가 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허 2025-03-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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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티몬 인수 나선다…위메프는 별도 매각 진행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티몬 인수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오아시스를 선정해달라고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했다. 오아시스는 티몬만 인수하는 조건으로 협상해 최근 가격 접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티메프(티몬·위메프)는 지난해 7월 말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복수의 인수 희망자와 가격 등 조건을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티메프 매각주간사 EY한영 2025-03-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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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맞은 정용진 신세계 회장...초격차·경영정상화 '투트랙' 8일로 '취임 1년’을 맞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성장 본격 재개'를 선언했다. 지난 1년 간 조직에 변화와 혁신을 주입하는데 주력해온 정 회장은 올해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시장을 리드하는 계열사들은 시장 지배력 격차를 더욱 벌리고, 이커머스 등 부진한 사업들은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에 나선다. 5일 신세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작년 3월 8일 회장으로 승진한 후 고강도 혁신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단기간에 점포 방문객 증가와 실적 개선이라는 가시적 2025-03-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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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브랜드엑스, 지난해 영업익 37%↑…역대 최대 실적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17% 신장한 2716억원,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7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8%, 54% 상승한 2620억원과 2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최고 실적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5-03-04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