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은행 공동인증서…은행들은 자체 인증서에 집중 오픈AI '달리(DALL-E)'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은행 공동인증서 '뱅크아이디'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은행권이 힘을 모아 출범했던 인증 서비스였지만 시중은행 이탈에 이어 남은 일부 제휴사마저 서비스 종료를 예고하면서 사실상 명맥이 끊기게 됐다. 대신 금융권은 '자체 인증' 강화에 집중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객 이탈을 막고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토스뱅크,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 출시…0.01달러부터 환전 가능 토스뱅크가 통장 이자를 자동으로 달러로 환전해 적립해주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외화통장을 선보인 데 이어 외환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토스뱅크 통장에서 발생한 원화 이자가 입금되는 즉시 자동으로 달러로 환전돼 외화통장에 적립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환전 시점을 결정하고 수동으로 환전을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금사빠의 핀스토리] 실물 지갑 사라진다?…스마트폰 하나로 결제 끝나는 시대 열릴까 오픈AI '달리(DALL-E)'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현금, 신용카드, 교통카드, 주민등록증까지. 오랫동안 지갑 속을 채워온 수단들이 하나둘씩 스마트폰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교통카드가 애플페이와 연동되고, 카카오페이가 애플페이와 호환 가능한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의 선불 결제 도입을 발표하면서 지갑 없는 결제 시대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5일 진행한 2분기 실적 발표

토스 가입자 3000만명 돌파…금융 넘어 일상 앱으로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토스의 누적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6명이 토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7월 말 누적 가입자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연령별로 보면 금융 활동을 시작하는 20~30대 가입률이 가장 높았다. 20대 가입률은 95%(554만명), 30대는 87%(580만명)로

"자취생은 필수"…신한카드 '배민 신한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민 신한카드 밥친구(배민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배민 신한카드는 배달, 포장 주문 등에 상관없이 모든 배민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이용금액을 포함해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트럼프 의약품·반도체 관세 언급에…비트코인 11만3000달러대로 하락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반등하던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예고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전환했다. 11만5000달러대였던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11만3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6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11만39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보다 1.18%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도 전날보다 3.03%

코인원, 거래소 중 처음으로 41억원 규모 코인 매각…인건비로 활용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 홈페이지 캡처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보유 중인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시장에 매도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거래소가 코인을 처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인원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 홈페이지와 자사 공지를 통해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약 3주간 자사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매각 코인은

"주식·보험·결제 모든 게 좋았다"...카카오페이, 2분기 연속 흑자 경기 성남시 소재 카카오페이 본사 올해 1분기 상장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던 카카오페이가 2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이익을 늘리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투자, 보험 등 금융 서비스 매출을 중심으로 자회사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덕분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6·27 대출 규제' 시행으로 대출 중개 수수료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페이 본업 전망에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국민카드 플랫폼 KB Pay 가입 고객 1500만명 돌파…1년 반 새 34%↑ KB국민카드 종합금융플랫폼인 KB Pay(페이)가 지난달 가입 고객 1500만명을 돌파했다. 통합 플랫폼 구축과 함께 끊임없이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이어온 결과로 분석된다. KB국민카드는 KB Pay 가입 고객이 7월 말 기준 1511만명을 기록하며 2023년(1124만명) 대비 34.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월간·일간 활성이용자수(MAU·D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