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연임 유력' 모디, GDP 5위로 끌어올린 '모디노믹스의 힘'
    '세계 민주주의 축제'로 불리는 인도 총선이 19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다. 유권자만 9억6000만여 명으로, 44일에 걸쳐 500여 명에 달하는 하원의원을 뽑는다. 다수당의 대표가 총리로 오르는 가운데 현직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번 총선에서도 승리한다면, 그는 인도 국부로 추앙받는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 이후 첫 3연임 총리가 된다. 모디 총리는 인도 최초의 하층민 출신 총리다. 구자라트주 작은 마을의 차(茶) 상인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기차역 노점에서 차이(인도식 밀크티)를 팔았
    • 2024-04-18
    • 18:13:01
  • [뉴스플러스] 美·EU 대중국 관세 상향 예고…'차이나쇼크 2.0' 방어전 돌입
    # 독일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베바스토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2001년 상하이에 첫 공장을 세웠다. 중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힘입어 이 기업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베바스토의 대중국 투자는 중국 업계의 기술 성장으로 이어졌고, 중국이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도약하는 밑바탕이 됐다. 독일 역시 대중국 수출에 힘입어 경제 부흥을 이룩했다. 그러나 중국 자동차 업계 약진에 따른 경쟁 심화에 베바스토는 최근 1600명을 무더기로 해고해야 했다. '차이나쇼크 2.0'이
    • 2024-04-18
    • 18:12:37
  •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 '가열'...자동차 업계 잇달아 테스트
    현대차 계열사인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17일 새 휴머노이드(인간을 닮은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두 발로 서서 관절을 자유롭게 가누는 이 로봇은 향후 현대차 자동차 공정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생산라인에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시범운영되는 등 자동차 업계에서 '휴머노이드' 바람이 불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새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새 제품은 실제 현실에서의 활용도를
    • 2024-04-18
    • 17:13:33
  • 日자민당 '모테기파'도 해산…파벌 6개 중 남은 것은 '아소파'
    일본 집권 여당 자민당의 일부 파벌이 비자금을 조성한 문제로 파벌 해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로 큰 ‘모테기파’(헤이세이연구회)도 사실상 해산을 결정했다.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모테기파’가 해산함에 따라 자민당에는 아소 다로 부총재가 이끄는 ‘아소파’만 남았다고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테기파’는 전날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정치단체’ 신청을 철회하고 ‘파벌’을 해산한
    • 2024-04-18
    • 17:07:39
  • 일본 시코쿠 서쪽 해협서 규모 6.6 지진...국내서도 '흔들'
    일본 시코쿠 서쪽 해협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밤 11시 14분쯤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여진이 다음날인 18일 오전 5시까지 20여차례 이어졌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에히메현 아이난초와 고치현 스쿠모시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시코쿠 서쪽 에히메현에서 5명, 규슈 동부 오이타현에서 2명 등 총 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특히 경남권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140여건 접수되는 등 지진 여파
    • 2024-04-18
    • 08:20:56
  • '타임 영향력 100인', 나발니 부인·트럼프 고소인...엔비디아·비야디 회장 등도 선정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전·현직 대통령과 맞선 인물과 인공지능(AI), 전기차 분야 재계 인사 등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 100)으로 꼽았다. 17일(현지시간) 타임지는 타임 100 명단 가운데 지도자 부문 인사 중 하나로 최근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분인 율리아 나발나야를 선정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추천사를 통해 "나발나야는 큰 용기를 내 러시아 정부의 거짓말과 잔인함을 고발했다"며 "부정부패에 맞서고 자유롭
    • 2024-04-18
    • 07:56:01
  • [뉴욕증시 마감] 엔비디아·기술주 급락에 전체 뉴욕증시 약세…S&P500 0.6%↓
    17일(현지시간) 엔비디아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 하락 영향으로 뉴욕 3대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66포인트(-0.12%) 내린 3만7753.3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9.20포인트(-0.58%) 떨어진 5022.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1.88포인트(-1.15%) 하락한 1만5683.3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부문 가운데 △임의소비재 -0.57% △에너지 -0.34% △헬스케어 -0.18% △산업 -0.57% △부동산 -0.8% △기술
    • 2024-04-18
    • 07:34:56
  • [ASIA Biz] 빵집 자리에 오니기리 전문점이…日서 문 닫는 빵집 증가
    빵 덕후라면 일본 여행에서 소금빵, 메론빵, 카스테라 등 빵맛집을 찾아 다닌 적이 있을 것이다. 일본 음식이라 하면 초밥, 돈가스, 우동 등이 먼저 떠오르지만 여행객들 사이에서 일본은 빵이 맛있기로도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 빵집 도산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한 덩어리에 수만원씩 하던 고급 식빵집이 잇따라 문을 닫거나 동네 작은 빵집들이 자취를 감추는 일이 눈에 띄고 있다. 유럽의 빵이 일본에 전해진 것은 16세기. 포르투갈 상인들이 일본에 빵을 소개했고, 포르투갈 언어인 팡테
    • 2024-04-18
    • 06:00:00
  • 日 도요타, 5세대 프리우스 21만여대 리콜…"주행 중 문 열릴 우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뒷좌석 개폐장치의 성능 이상으로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리콜하기로 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 신형 프리우스의 리콜을 일본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 프리우스는 도요타에서 만든 하이브리드 승용차로, 일본 내 리콜 대상은 2022년 11월~이달 3일까지 제작된 프리우스 13만5000여대다. 해외 판매 차량까지 합치면 리콜 대상은 총 21만1000여대에 이른다. ‘5세대 프리우스’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에서도 판매돼 왔다. 도요타는 뒷좌석
    • 2024-04-17
    • 20:22:29
  • "日 도시바 직원 5000명 감축···2015년 이후 최대 규모"
    한때 일본 대표 기술 기업 중 하나였던 도시바가 자국 내 인력 5000명가량을 감원할 방침이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시바는 내달 발표 예정인 중기 경영 계획에 수익 개선 방안의 하나로 이러한 감원 계획을 넣기로 했다. 2015년 부정 회계가 발각된 이후 도시바의 인력 감축 규모로는 가장 큰 수준이다. 현재 도시바의 일본 내 인력 규모는 약 6만7000명이다. 닛케이는 희망퇴직 실시로 인한 특별퇴직금 지급 등에 따른 특별 손실도 1000억엔(약 8946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만
    • 2024-04-17
    • 19:46:27
  • 바이든,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3배 인상 추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기존보다 3배 인상하는 안을 추진한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전미철강노조(USW)를 찾은 자리에서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5%로 올리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에 적용되던 7.5% 관세의 3배에 해당한다. 백악관은 “미국 근로자들이 중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들의 수입으로 인해 계속 불공정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2024-04-17
    • 19:27:04
  • 384년 역사 덴마크 건축물 화재...문화재 붕괴에 시민들 '눈물'
    덴마크의 대표 문화유산인 건물이 화재로 힘없이 무너졌다.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전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뵈르센'(옛 증권거래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은 17세기 르네상스 양식으로 세워진 유서 깊은 건축물이다. 의회가 있는 크리스찬스보르그궁 옆에 위치하며, 상공회의소 본부로 쓰였다. 이 건물은 17세기에 건축됐던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는 작업을 거쳤을 정도로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건물 안에는 19세기 인상파 화가 페더 세버린 크뢰이어의
    • 2024-04-17
    • 17:07:15
  • 짐 싸서 해외 간다…韓, 민간 투자 위축에 AI 인재 유출 심화
    한국 인공지능(AI) 기술 업계가 특허에 있어서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지녔지만, 실제로 개발한 AI 모델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투자도 쪼그라들며 AI 인재들이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연구소'(HAI)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발간한 'AI 인덱스 2024'에 따르면 한국은 2022년 기준 10만명당 AI 특허 수가 10.26개로 조사 대상국 중 1위였다. 2위 룩셈부르크(8.73개), 3위 미국(4.23개), 4위 일본(2.53개)과 큰 격차를 뒀다. A
    • 2024-04-17
    • 16:54:50
  • 日 마이니치 "한·일 정상 오늘밤 전화협의…친밀한 관계 어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르면 17일 밤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복수의 한·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양국 정상은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까지 아우른 협력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화 협의에서 최근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전화 협의는 일본 측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은 한·일 양국 혹은 한·미·일 3국 간 긴밀히 협력할 방안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매
    • 2024-04-17
    • 16: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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