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매체 "북한 발사 탄도미사일, 일본 EEZ 밖 낙하"
    일본 방위성은 30일 오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NHK 등 현지 매체가 이날 보도했다. 해당 물체는 현재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상태로 알려졌다.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오전 6시 17분쯤 북한에서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알려왔다. 해상보안청은 오전 6시 21분쯤 방위성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토대로 해당 물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는 복수의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발사체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 2024-05-30
    • 07:12:56
  • [ASIA Biz] '편의점 대국' 日, 'MZ 잡기'에 올인…K뷰티・패션으로 승부수
    “편의점 퀄리티가 이 정도? 이젠 화장품 살 땐 편의점 간다.” 최근 X(엑스, 옛 트위터)나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선 일본 10~20대를 중심으로 ‘#편의점 코스메틱(화장품)’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는 게시물이 자주 올라온다. 일본에서 편의점 화장품은 급할 때 사용하는 여행용 상품 등 ‘긴급 수요형’ 용도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화장품을 사기 위해 일부러 편의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비교적 적은 용
    • 2024-05-30
    • 06:00:00
  • "가자전쟁 올해 안에 끝나지 않을 것"
    이스라엘 고위 관리가 8개월 가까이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올해 안에 끝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차히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 보좌관은 29일(현지시간) 공영방송 칸(Kan)과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전투는 2024년 내내 지속될 것"이라면서 "최소 7개월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자지구 라파를 공격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이스라엘과 이집트 국경의 완충지대인 '필라델피 통로'(Philadelphi corridor)의 70%를 장악했다"고 전했다. 이어 "
    • 2024-05-29
    • 21:07:35
  • "中정부, 전고체배터리 R&D에 1조원 투자"
    중국 정부가 차세대 전기차 핵심 분야인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R&D)을 독려하기 위해 약 60억 위안(약 1조12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9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이같이 보도하며 소식통을 인용해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과 웰리온 등 배터리업체와 비야디(BYD), 디이자동차(FAW), 상하이자동차(SAIC), 지리자동차 등 자동차업체의 최소 7개 프로젝트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차이나데일리가 인용한 소식통 2명은 "초기에 8~9개 프로젝트에 초점이 맞춰져 지원될
    • 2024-05-29
    • 19:21:48
  • 베트남 국회, 재판 내 '녹취 제한' 주요 화두로 떠올라
    베트남에서 국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재판 내 녹취 제한 여부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28일 베트남 현지 매체 뚜오이째(Tuoi Tre) 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15기 국회 7차 회의에서는 인민법원조직법 개정 초안을 논의했다. 이 중 특히 재판 중 오디오 및 비디오 녹화와 관련된 내용은 국회대표(의원)들이 관심을 가졌다. 하이즈엉성 응우옌 티 비엣 응아(Nguyen Thi Viet Nga) 국회대표는 실제로 많은 사건이 언론과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널리 보도되고 있으며 이런 내용이 사실상 정확하지 않으며 여러 엇
    • 2024-05-29
    • 17:59:16
  • 푸틴 "우크라, 러 영토 공격시 세계적인 결과 초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무기를 앞세워 러시아 영토를 공격할 경우 세계적인 갈등을 촉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속적인 (긴장) 확대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 허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
    • 2024-05-29
    • 17:56:30
  • 남아공 총선 시작, '만델라당' 위기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29일(현지시간) 시작된 총선이 향후 남아공 내 정치적 지형을 뒤바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남아공 선거관리위원회(IEC)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뤄지며, 최종 개표 결과는 내달 2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2만3292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선거에는 2800만명 이상의 유권자들이 참여한다. 남아공은 정당 비례대표제를 실시해 유권자들은 정당에 투표하고, 그 득표율에 따라 의석이 배분된다. 200석은 전국 명부, 나머지 200석은 지역 명부에서 정당별로 의석을 나눠
    • 2024-05-29
    • 17:43:26
  • "日 반대로 한일중 공동성명에 '산업망 협력 강화' 中요구 안 담겨"
    지난 27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문 조율 과정에서 중국이 공급망뿐만 아니라 '산업망'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을 넣자고 강력히 주장했지만, 일본이 반대해 담기지 않았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이 중국의 요구에 대해 "중국 기업의 해외 전개를 허용해 과잉생산으로 연결된다"고 판단해 거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기차 등 중요 산업 분야에서 중국 기업이 세계 시장을 지배하려는 목적이 숨겨져 있다고 보고 반대했다고 보도했
    • 2024-05-29
    • 17:38:52
  • 영국 이어 호주도 깜짝 물가 상승…금리 인하 기대 약화
    영국에 이어 호주도 깜짝 물가 상승에 직면했다. 잡히는 듯 보였던 전 세계 물가가 다시 들썩이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호주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을 깨고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호주의 4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6% 오르며, 시장 전망치(3.4%)를 웃돌았다. 3월 기록한 3.5% 상승도 상회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물가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 역시 3월 4.0%였던 것이 4월에는 4.1%로 상승 속도
    • 2024-05-29
    • 17:31:26
  • 말레이시아도 반도체 전쟁 뛰어드나…146조원 투자 계획
    ​​​​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 말레이시아도 뛰어들 태세를 갖추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반도체 제조 허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날 반도체업계 행사인 '세미콘 동남아 2024' 기조연설에서 반도체 산업에 최소 5000억 링깃(1070억달러·146조원)의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와르 총리는 앞으로 집적 회로 설계, 고급 패키징과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 2024-05-29
    • 16:35:00
  • 김상식 베트남 축구감독, SNS 사칭 계정과 발언 조작으로 골머리
    새롭게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이 최근 소셜미디어(SNS)상에서의 허위 발언 내용 및 사칭 계정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8일 베트남 현지 매체 냐바오&꽁루언(Nha Bao & Cong Luan) 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김상식 감독을 사칭한 계정은 여러 SNS 채널을 통해 베트남 선수들의 자질에 대해 언급하면서 온라인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지난 며칠 동안 페이스북과 틱톡 등에서 베트남 선수들의 자질을 언급했다는 김상식 감독의 발언이 지속적으로 공유됐다.
    • 2024-05-29
    • 15:53:02
  • '투자 문턱 낮아진다'…엔비디아 주가 고공행진
    엔비디아 주가가 고공행진이다. 인공지능(AI) 붐에 더해, 주식 분할을 통해 소액 투자자들을 대거 끌어들일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98% 오른 1139.01달러(15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가다. 시가총액은 2조8010억 달러로, 시총 2위 애플(2조9130억 달러)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이 대박을 터뜨린 데다가, 10대1 주식 분할을 예고한 점도 매수세에 불을 지폈다. 주식분할은 주
    • 2024-05-29
    • 15:30:43
  • [2024 미국 대선 엿보기] 美 민주당, 바이든 대선 후보로 '조기 지명' 할듯
    미국 민주당이 오는 8월 있을 전당대회에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선 최종 후보로 조기 확정할 방침이라고 미국 ABC뉴스와 AP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대다수 지역 경선을 승리하며 사실상 대선 후보를 확정지었지만, 아직까지는 당의 공식적 승인을 받지 않은 경선 후보 상태라 오는 8월 19~22일 있을 전당대회를 거쳐 최종 후보로 지명되어야 한다. 실제적 후보가 이미 확정된 상태에서 치러지는 전당대회는 의례적 성격이 강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8월 전당대회
    • 2024-05-29
    • 14:41:20
  • "도쿄대 졸업생은 관료" 옛말…올해 행시 지원자 도쿄대 최저
    올 봄 실시된 일본 국가공무원 종합직 시험에서 일본 최고 명문대인 도쿄대 출신의 합격자 수가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한국의 5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에 해당하는 이 시험에 합격하면 일본 중앙 부처 관료로 입성하게 된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올해 일본 국가공무원 종합직 시험에서 도쿄대 출신 합격자는 전체 1953명 중 189명으로, 해당 시험이 시작된 2012년 이후 가장 적었다. 일본의 국가공무원 종합직 시험 경쟁률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공무원 기피 현상이 날로 심화
    • 2024-05-29
    • 14:35:48
  • IMF, 中 올해 성장률 전망 4.6→5%로 상향…'리스크 여전'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6%에서 5%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종전 4.1%에서 4.5%로 상향했다. 28일(현지시간) IMF는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IMF의 중국 연례협의 조사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IMF는 예상보다 높았던 중국 1분기 국내 총생산(GDP) 및 최근 중국 정부의 부양 조치들을 감안해 성장률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달 발표된 중국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며 로이터 예상치(4.6%)를 크게 웃돌았다. 하지만
    • 2024-05-29
    • 14:28:27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