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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외국인 농촌근로자 보호…고용부, 숙소·작업장 긴급 점검 고용노동부가 17일부터 한 달 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를 긴급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외 작업이 많은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열악한 작업·숙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꾸려 현장과 지역 보건체계를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우선 외국인근로자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에 자가점검표를 배포해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 2025-07-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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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장관 후보자 "국민 위태롭게 하면 주적…노란봉투법 추진 노력" 이재명 정부의 첫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김영훈 후보자의 북한 주적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은 주적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에 동의를 표한 바 있다. 이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발언을 두고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김정은은 정상회담을 한 주체이고 우리 국민을 위협한다면 주적"이라며 "나라 2025-07-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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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인생 2막 설계 돕는다…고용부, '생애 경력 설계 서비스' 도입 중장년 근로자가 지금까지의 경력을 돌아보고 5년, 10년 이후의 경력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가 도입된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 경력관리를 위한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를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력진단 △역량분석 △경력경로 탐색 △경력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으로 6주간 제공된다. 고용부는 올해 950명에게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단편적인 2025-07-16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