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에 우크라 대선 불발…젤렌스키 임기 연장 전망
    전쟁에 우크라 대선 불발…젤렌스키 임기 연장 전망
    러·우 전쟁의 포화 속에서 헌법상 지난달 31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우크라이나 대선이 불발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헌법상 이날이 우크라이나 대선 투표일이지만, 러시아 침공으로 내려진 계엄령으로 인해 모든 선거가 중단된 영향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는 5월 20일 안으로 대선이 치러지지 않으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는 자동 연장된다. 그간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우크라이나에 민주적으로 대선을 치룰 것을 촉구했다. 불법 선거를 치른 러시아와 우크
    • 2024-04-01
    • 17:04:37
  • 日, 오늘부터 의사 초과근무 규제…트럭기사, 건설인력도 포함
    日, 오늘부터 의사 초과근무 규제…트럭기사, 건설인력도 포함
    일본에서 그간 예외가 적용됐던 의사와 트럭 운전기사, 건설 작업원 등에 대한 법정 초과근무(시간외근무) 규제가 1일부터 시작된다.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는 유예된 분야에서 초과근무 규제가 시작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주 40시간인 법정 근무 시간을 초과하는 시간외 근무 한도를 위반하는 경우 처벌 대상 규정을 만들고 5년 전인 2019년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다만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의사와 운전기사, 건설 작업
    • 2024-04-01
    • 14:11:40
  • 종신집권 야망 튀르키예 에르도안, 지방선거 충격패…민생고에 민심 이반
    '종신집권 야망' 튀르키예 에르도안, 지방선거 충격패…"민생고에 민심 이반"
    종신집권을 노렸던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재선 성공 1년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기록하며 수세에 몰렸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전했다.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은 이스탄불을 포함한 5대 도시와 다수 격전지에서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에 패배했다. 고금리 및 고물가 탓에 도시 지역 중심으로 민심이 등을 돌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이스탄불 시장 선거에서 튀르키예 제1야당인 CHP 소속 에크렘 이마모을루 현 시장
    • 2024-04-01
    • 13:59:00
  • 러, 美 기자 구금 1년…WSJ 1면 백지시위 그의 기사 여기 있어야
    러, 美 기자 구금 1년…WSJ 1면 백지시위 "그의 기사 여기 있어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자 1면 지면 머리기사를 텅 비우고, “그의 기사가 여기에 있어야 한다(HIS STORY SHOULD BE HERE)”는 제목만 실었다. 러시아에 1년여간 구금된 에반 게르시코비치(Evan Gershkovich·33), WSJ 소속 주(駐)러시아 특파원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게르시코비치는 미국과 구소련 간 냉전이 끝난 후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첫 미 언론인이다. 그는 지난해 3월 29일 러시아의 대도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취재 중 러시아 방첩 기관인 연방
    • 2024-04-01
    • 08:12:50
  • 나토, 이번주 외교장관회의…한국 등 아태 4국 3년 연속 참석
    나토, 이번주 외교장관회의…한국 등 아태 4국 3년 연속 참석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오는 7월 미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준비를 본격화한다. 1일 나토에 따르면 나토 32개국 외교장관들은 오는 3~4일 양일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리는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나토 창설 75주년 기념일(4월 4일)에 맞춰 열린다. 지난달 합류한 32번째 회원국 스웨덴이 회원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첫 장관급 회의로, 나토는 안보동맹의 위상을 과시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는 3년 연속 한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나토
    • 2024-04-01
    • 07:24:45
  • 日 교도 美, 오는 7월 나토 정상회의 때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조율
    日 교도 "美, 오는 7월 나토 정상회의 때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조율"
    오는 7월 미국 정부가 자국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31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7월 워싱턴 DC에서 개최 예정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해 한미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회담 의제는 세 나라의 군대를 활용한 방위 태세 강화, 정보공유 원활화, 사이버 보안 협력 확대 등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보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를
    • 2024-03-31
    • 17:09:58
  • 美 자유아시아방송, 국보법 시행에 홍콩 사무소 폐쇄
    美 자유아시아방송, 국보법 시행에 홍콩 사무소 폐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9일(현지시간)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외국 세력'의 개입을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홍콩판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 시행으로 홍콩 사무소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 AFP 통신에 따르면 베이 팡 RFA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홍콩 사무소를 닫았다면서 자사는 더 이상 홍콩에 상근 직원을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RFA를 '외국 세력'이라고 언급하는 등 홍콩 당국의 행동은 국가보안법이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안전하게 일할
    • 2024-03-30
    • 16:49:37
  • 이스라엘, 시리아·레바논 공습…친이란세력과 전면전 가능성
    이스라엘, 시리아·레바논 공습…친이란세력과 전면전 가능성
    이스라엘이 시리아와 레바논 등 인접 국가의 친이란 무장세력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밤사이 알레포와 이들리브 지역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민간인과 군인 다수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방부는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노린 것"이라며 "테러 조직"이라고 비판했다. 레바논 남부 이스라엘 접경지를 근거지로 하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대원 7명이 숨졌다"며 "이
    • 2024-03-30
    • 11:03:51
  • 바이든·오바마·클린턴 총출동하며 337억원 모아…親팔레스타인 시위도
    바이든·오바마·클린턴 '총출동'하며 337억원 모아…親팔레스타인 시위도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령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모금행사 지원에 나서며, 하루 만에 2500만 달러(약 337억원)가 넘는 후원금이 모였다. 그러나 친(親) 팔레스타인 시위자들이 토론을 방해하는 등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정책이 대선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개최된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2500만 달러(337억원) 이상이 모금됐다. 행사장에는 5000여명의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들이 운집했다. 이들은 최소 250달러부터 최대 50만 달러에
    • 2024-03-29
    • 17:14:01
  • 식물 유엔 안보리, 러 반대에 대북제재 위반 감시 내달 말 종료
    '식물' 유엔 안보리, 러 반대에 대북제재 위반 감시 내달 말 종료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 활동이 내달 말 종료된다. 대북제재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위반 사항을 유엔 회원국에 알릴 수단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개발을 막기 위한 대북제재가 크게 약화할 수 있다. 안보리는 28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 임기를 1년 연장하는 결의안을 표결한 결과,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 14년간 이어진 전문가 패널 활
    • 2024-03-29
    • 08:49:04
  • 기시다 일·북 간 성과내는 관계 실현은 쌍방 이익 합치
    기시다 "일·북 간 성과내는 관계 실현은 쌍방 이익 합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8일 "일·조(일본과 북한) 간 성과를 내는 관계 실현은 쌍방 이익에 합치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일 정상회담을 위한 일본과의 접촉을 거부한다고 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이같이 답하면서, "정상회담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제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북·일 정상회담이 '납북자를 한 번에 귀국시키기 위한 것인가
    • 2024-03-28
    • 22:03:05
  • [속보] 日기시다 북일 간 성과를 내는 관계 실현은 쌍방 이익에 합치
  • 러, 우크라 하르키우에 신형 유도폭탄 시험…푸틴 F-16 지원시 파괴
    러, 우크라 하르키우에 신형 유도폭탄 시험…푸틴 "F-16 지원시 파괴"
    러시아군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에서 신형 유도폭탄을 시험해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가디언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셰우첸키우스키 주거 지역에 폭격을 가해, 남성 1명이 숨지고 어린이 4명을 포함한 총 19명이 다쳤다. 러시아가 항공기를 동원해 유도폭탄으로 주거 지역을 공격한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UMPB D-30이란 신형 유도폭탄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공격이 발생한 후 볼
    • 2024-03-28
    • 17:53:14
  • 美 대선, 무소속 케네디 완주 의지...바이든표 분산 가능성에 트럼프 환영
    美 대선, 무소속 케네디 '완주 의지'...바이든표 분산 가능성에 트럼프 '환영'
    미국 대선이 양강 구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으로 나선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완주 의사'를 표명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민주당 계열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본선까지 간다면 바이든의 표를 분산시킬 수 있어서다. 반면 역사상 제3후보의 존재감은 본선까지 이어지기 어렵다는 회의론도 제기되고 있다. 케네디 주니어 무소속 후보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부통령 후보로 니콜 섀너헨을 지명하며 선거 완주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27일 공화당에서 대선에 나서는
    • 2024-03-28
    • 15:15:33
  • 결국 중국山 됐네...백두산,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돼
    결국 중국山 됐네...백두산,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돼
    백두산의 중국 부분이 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 28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창바이산을 비롯해 18개 후보지를 새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이에 세계지질공원은 총 213곳(48개국)으로 늘어났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정된다. 유네스코는 백두산(창바이산)을 두고 "지린성 남동부에 있는 화산활동의 야외교실 같은 곳"이라며 "가장 잘 보존된 화산으로 화산이
    • 2024-03-28
    • 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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