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1분기 GDP 성장률 1.6% 그쳐…소비 급랭
    美 1분기 GDP 성장률 1.6% 그쳐…소비 '급랭'
    미국 1분기 경제 성장세가 예상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및 고물가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에 따른 실물 경제 타격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 발표에 따르면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는 전분기 대비 1.6%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2.4%)와 작년 4분기 기록(3.4%)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작년 1분기(1.1%) 이후 1년 만에 다시 1%대 성장률로 떨어진 것이다. 특히 소비 증가율이 2.5%에 그치며 이전치(3.3%) 대비 크게 둔화됐는데, 그
    • 2024-04-25
    • 21:49:52
  • 日, EU와 탈탄소 공급망 구축 속도…과도한 中 의존 탈피
    日, EU와 탈탄소 공급망 구축 속도…"과도한 中 의존 탈피"
    일본이 유럽연합(EU)과 이르면 다음 달 중국을 염두에 둔 탈탄소 분야 지원방안과 물품 공공 조달에 관한 공통 규범을 작성하는 데 합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과 EU의 각료급 합의 문서 초안에는 지속가능성, 투명성, 신뢰성이라는 공통 원칙에 기초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력 대상에는 전기차와 해상 풍력발전, 반도체 등 탈탄소와 관련한 제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양측이 중국제 저가 태양광 패널 등에 과도한 의존으로 탈탄
    • 2024-04-25
    • 21:40:46
  •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 경쟁사 인수 추진…세계 구리 10% 점유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 경쟁사 인수 추진…세계 구리 10% 점유
    세계 최대 광산 기업인 BHP가 경쟁사인 영국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에 인수 합병을 제안했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호주 BHP 그룹은 이날 성명에서 앵글로 아메리칸 주주들에게 인수 합병 조건으로 주당 약 25.08파운드(약 4만3100원), 총 311억파운드(약 53조4000억원)를 제안했다. 전날 종가(런던 주식시장 기준) 대비 14% 높은 금액이다. 앵글로 아메리칸도 BHP에서 온 인수 합병 제안에 대해 고문들과 해당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HP는 200
    • 2024-04-25
    • 20:50:57
  • 日, 엔화 160엔 뚫려야 개입하나
    日, 엔화 160엔 뚫려야 개입하나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당국이 섣불리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집권 여당 자민당의 고위 간부인 오치 다카오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폭넓은 합의는 없으나 달러당 엔화값이 160~170엔까지 하락한다면 이는 과도한 것으로 간주돼, 정책 입안자들이 일부 조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민당 내부의 일반적인 생각은 엔화 약세를 되돌리는 데 서두르기보다는 약세의
    • 2024-04-25
    • 15:45:51
  • [뉴욕증시 마감] 메타 시간외서 16% 급락…시장 기업 실적 주시
    [뉴욕증시 마감] 메타 시간외서 16% 급락…시장 기업 실적 주시
    메타 플랫폼의 2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메타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6%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을 주시하면서 시장을 관망하는 모습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77포인트(0.11%) 하락한 3만8460.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8포인트(0.02%) 오른 5071.63을, 나스닥 지수는 16.11포인트(0.10%) 오른 1만5712.75를 나타냈다. S&P500 부문 △금융 -0.13% △헬스케어 -0.25% △산업 -0.79%
    • 2024-04-25
    • 07:23:44
  • EU, 中 반보조금 포위망 확대...내달 시진핑 유럽 순회 의제로 부각
    EU, 中 반보조금 포위망 확대...내달 시진핑 유럽 순회 의제로 '부각'
    유럽연합(EU)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관행 등 불공정 교역에 날 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요원들은 23일(현지시간) 네덜란드와 폴란드 소재 당국자와 함께 현지 중국계 업체 사업장을 급습했다. 이들은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에 접속해 직원 연락처를 검색하는 등 상당 시간 조사를 벌였다. EU 집행위는 성명을 통해 예고 없는 방문 조사를 했음을 인정했으나 &
    • 2024-04-24
    • 17:42:56
  • 美 블링컨 방중, 우크라이나ㆍ중동 문제가 주요 안건
    "美 블링컨 방중, 우크라이나ㆍ중동 문제가 주요 안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중동 문제가 주요 안건이 될 전망이라고 미국 정치·외교 전문 매체 디플로맷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블링컨 장관이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중국 고위 관료와 만나 중동 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양안 문제, 남중국해 등 다양한 지역 정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합의한 마약 방지 협력 등에 관
    • 2024-04-24
    • 14:44:51
  • 마이크론 메가팹 주변에 칩허브 건설…뉴욕, 일본 기업에 구애
    "마이크론 메가팹 주변에 칩허브 건설"…뉴욕, 일본 기업에 구애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품은 뉴욕주가 일본 기업들에 러브콜을 보냈다. 마이크론이 뉴욕에 건설 중인 '메가팹' 주변에 일본 반도체 공급업체들을 대거 유치해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뉴욕주의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호프 나이트 뉴욕주 개발공사(ESD) 사장은 지난 19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 기업들과 투자 유치를 논의했다. 나이트 사장은 닛케이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우리는 마이크론을 유치했다”며 “1000억 달러에 달하는
    • 2024-04-24
    • 11:06:58
  • 日 매체 스미토모화학, 익산에 반도체 세정약품 공장 신설...수천억원 투자
    日 매체 "스미토모화학, 익산에 반도체 세정약품 공장 신설...수천억원 투자"
    일본의 대형 화학 기업 스미토모화학이 한국에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신규 세정약품 공장을 건설하고, 2027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미토모화학의 한국 자회사는 올해 하반기에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토지 10만 제곱미터(㎡)를 확보해 새 공장을 짓는다. 초기 투자액은 수십억엔(약 수백억원)에 이르며 총 투자액은 최대 수백억엔(약 수천억원) 정도에 이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스미토모화학은 고순도 황산 등 반도체 제조 공정에 투입하는 세정용품을
    • 2024-04-24
    • 10:03:25
  • [뉴욕증시 마감] 나스닥 1.5%↑…장후서 테슬라 10% 넘게 상승
    [뉴욕증시 마감] 나스닥 1.5%↑…장후서 테슬라 10% 넘게 상승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저가형 전기차 출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발표한 후 장후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3.71포인트(0.69%) 오른 3만8503.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9.95포인트(1.20%) 오른 5070.55를, 나스닥지수는 245.33포인트(1.59%) 오른 1만5696.64를 나타냈다. S&
    • 2024-04-24
    • 07:18:46
  • 애플, 1분기 中 아이폰 판매량 19% 급감…2020년 이후 최악
    애플, 1분기 中 아이폰 판매량 19% 급감…2020년 이후 최악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올 1분기 전년 대비 19% 급감해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스마트폰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애플의 올 1분기 점유율은 15.7%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에 19.7%로 1위였던 애플은 점유율이 4%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올 1분기 1위는 비보 17.4%, 2위는 아너 16.1%로 나타났다. 4위 경쟁자 화웨이는 15.5%로 턱밑까지 쫓아왔고, 샤오미도 14.6%로 6위에 올랐다. 화
    • 2024-04-23
    • 17:58:32
  • 미장 낮에도 여나…뉴욕증권거래소 24시간 거래 설문조사 실시
    미장 낮에도 여나…뉴욕증권거래소 '24시간 거래' 설문조사 실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시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실시간 주식 거래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헤지펀드 거물 스티브 코헨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24 익스체인지’가 최초의 24시간 증권 거래소를 열기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승인을 요청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여론조사 내용에는 24시간 거래가 주중 5일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가격 변동에서 투자자를 어떻게 보호할
    • 2024-04-23
    • 16:52:55
  • 블룸버그 韓 그림자 금융권 PF 균열…최악의 상황 오나
    블룸버그 "韓 그림자 금융권 PF 균열…최악의 상황 오나"
    그림자 금융권(비은행권)의 국내외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한국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정리가 본격화하면서 한국의 올해 하반기 경제 성장률이 0.2%까지 둔화할 것이란 관측마저 나온다. 저축은행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6.55%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랐다. 노무라홀딩스, 티로웨프라이스그룹 등 주요 금융기관들은 그림자 금융권의 부동산 대출에 잇달아 우려를 표했고, 씨티그룹은 약 111조원에 달하
    • 2024-04-23
    • 14:19:42
  • [뉴욕증시] 엔비디아 4%↑…기술주 반등하며 3대 지수 상승
    [뉴욕증시] 엔비디아 4%↑…기술주 반등하며 3대 지수 상승
    중동 긴장이 완화된 가운데 빅테크 실적을 앞두고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58포인트(0.67%) 오른 3만8239.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3.37포인트(0.87%) 오른 5010.60을, 나스닥지수는 169.30포인트(1.11%) 오른 1만5451.31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부문은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 0.66% △필수소비재 0.94% △에너지 0.64% △금융 1.2% △헬스케어 0
    • 2024-04-23
    • 07:18:34
  • FT 韓 경제기적 끝났나…제조업 의존도 높아 성장 둔화
    FT "韓 경제기적 끝났나…제조업 의존도 높아 성장 둔화"
    제조업 중심의 한국 경제가 성장률 둔화를 겪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FT는 한국의 경제 체질이 한계에 봉착했다고 분석했다. 제조업 중심 경제의 동력이었던 값싼 전기와 노동력이 더는 확보되지 않는다고 매체는 짚었다. FT는 산업용 전기료를 싸게 제공한 공기업 한국전력공사가 매년 1500억 달러(약 207조원)의 부채를 쌓고 있는 점과 37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노동생산성이 최하위 그룹에 있는 점을 지적했다.
    • 2024-04-22
    • 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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