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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트럼프보다 지지율 4%P↑···여성·히스패닉계 지지층 결집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지율 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취약 지점으로 꼽히는 여성과 히스패닉계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5%로, 트럼프 전 대통령(41%)보다 4%포인트 앞섰다. 지난달 말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1%포인트 차로
- 2024-08-29
- 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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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상황 따라 적과 접촉"...'경계심' 여전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27일(현지시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신임 대통령에게 '적과의 관계'에 있어 때론 접촉할 가능성을 내비쳐 눈길을 끌고 있다. 서방 매체는 핵협상 재개 신호로 해석했지만, 실제 발언 내용 중에는 서방과 관계를 개선함에 있어 여전히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는 평도 나온다. 이날 공식 사이트에 공개한 발언 전문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페제시키안 신임 대통령과 내각에게 "상황에 따라 같은 적과 상호 접촉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니고 그 접촉이 해가 되
- 2024-08-28
- 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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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CEO 체포로 불안한 러시아?...佛, 러 접근권 요청거절전 세계 이용자 9억명을 확보한 메신저 앱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39)가 2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체포된 가운데 러시아가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텔레그램에 골머리를 앓던 러시아는 프랑스에 두로프 접근을 요청했다가 '퇴짜'를 맞아 양국 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두로프 체포 소식에 프랑스와 러시아 간 긴장 관계가 심화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러시아 영사가 두로프에 대한 접근권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으나 프랑스 정부가 이를 거절했
- 2024-08-26
- 16: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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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안보보좌관 "트럼프 北열병식에 폭격 제안"..."주변엔 아첨꾼"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첫 임기를 치를 당시 백악관 회의 도중 북한군을 열병식 중에 공격하자는 황당한 제안을 했다고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허버트 맥매스터가 밝혔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출간을 앞둔 책 '우리 자신과의 전쟁 중에: 트럼프 백악관에서의 내 임무 수행'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무실 회의 도중 "북한군이 열병식을 할 때 북한군 전부를 없애면 어떨까?"라고 말했다고 회고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이 같이 트럼프
- 2024-08-26
- 07: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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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케네디 단일화, 케네디 지지율 '5%' 어디로?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무소속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23일(이하 현지시간) 출마를 포기하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향후 대선 여파가 주목된다. 케네디 주니어의 지지율은 5% 안팎이라 큰 영향은 없을 거란 분석도 있지만, 초접전을 벌이는 경쟁에서 해리스 부통령에게 '악재'라는 평가도 있다. 이날 무소속 케네디 주니어 후보는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언론 자유 등을 이유로 출마 포기와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선거운동을 마치고 약 10개 경합주 투표
- 2024-08-25
- 16: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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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3후보' 케네디 "선거운동 중단하고 트럼프 지지"...트럼프 "나이스"미국의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이하 케네디)가 선거운동 중단 및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케네디 후보는 23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대언론 입장표명을 통해 "나는 선거 승리에 대한 현실적인 길이 있다고 더 이상 믿지 않는다"며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와 동시에 케네디 후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 참모들을 여러 차례 만났고, 자신과 트럼프가 국경(불법이민)
- 2024-08-24
- 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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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③창단 후 첫 우승에 감독·선수부터 후원회장까지 '감격''한국계' 교토국제고(교장 백승환)가 23일 '여름 고시엔(甲子園, 갑자원)'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도쿄 소재 간토다이치(關東第一)고교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름 고시엔 결승에서 연장전 경기가 치러진 것은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그만큼 이날 경기가 치열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교토국제고는 2-0으로 앞서던 10회말,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아 역전패에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10회 교체 출전한 2학년 좌완
- 2024-08-23
- 15: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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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당파 상원의원단, 내달 초 방한…한미일 3국 경제대화 참석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초당파 미국 상원의원단이 내달 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빌 해거티(테네시, 공화)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민주) 등 6~7명으로 이루어진 초당파 상원의원단이 내달 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재계 행사 참석 등을 위해 방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주일대사를 지낸 해거티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상원의원단 단장 자격으로 한국, 일본
- 2024-08-23
- 11: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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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3일 유세에 '특별 게스트' 참석…케네디와 단일화 가능성↑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3일(이하 현지시간) 유세에서 '특별 게스트'가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트럼프와 무소속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간 단일화 전망이 높아진 만큼 단일화 발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 힐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내일 오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있을 트럼프 유세에 '특별 게스트'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캠프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
- 2024-08-23
- 11: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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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앤디 김 의원 "해리스, 트럼프와 달리 동맹 중시"미국 민주당의 '한국계' 앤디 김 뉴저지 하원의원은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된다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한국 등 동맹을 중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는 미국의 강력한 글로벌 리더십을 옹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의 외교정책은 혼
- 2024-08-23
- 1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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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경합주서 '캐스팅 보터' 아시아계 겨냥 광고 개시…트럼프와 차별화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본격적으로 경합주 내 아시아계 미국인 공략을 위한 광고를 개시하기 시작했다. 강경 이민 정책을 공언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자신을 차별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올해 미국 대선에서 아시아계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캐스팅 보터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들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 CNBC가 해리스 캠프 보도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는 최근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
- 2024-08-23
- 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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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총공격 나서자" 풋볼코치 월즈 출정...美민주 '원팀' 트럼프 직격"지금은 4쿼터다" "우리가 싸울 때 우리는 이긴다." 21일(현지시간) 사흘째를 맞아 절정에 가까워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후보 수락 연설로 뜨겁게 마무리됐다. 선거를 두달 반 남겨둔 현재를 미식축구 경기 후반부 '4쿼터'로 비유한 월즈는 유권자들의 결집을 촉구했다. 그와 함께 러닝메이트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이들도 일제히 해리스와 월즈 지원사격에 나섰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 2024-08-22
- 16: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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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韓 스키 대표팀 차량, 뉴질랜드서 교통사고…3명 사망뉴질랜드에서 훈련 중이던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이 타고 있던 차량이 교통 사고를 당해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5분께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의 고속도로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와 코치 및 기타 인원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반대편에서 오던 4륜구동 차량과 충돌해 총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사망자 3명이 선수인지 여부와, 사고 원인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 신원
- 2024-08-22
- 14: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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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소속 후보 케네디, 이르면 23일 트럼프와 단일화 검토"'트럼프 대 해리스' 양강 구도가 굳어진 가운데, 미국의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대선 레이스를 중단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ABC뉴스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종 결정이 내려진 건 아니라고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 캠페인의 주요 참모인 아마릴리스 폭스는 구성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는 이메일을 보냈고, 이를 통해 케네디 주니어가 대선 도전을 중단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케네디
- 2024-08-22
- 0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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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통령 호감도...월즈 36% vs 밴스 27%11월 미국 대선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 민주당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공화당의 J.D. 밴스 상원의원보다 9%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와 함께 이번 달 8~12일 성인 11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감도 조사 결과 월즈는 36%, 밴스는 27%로 조사됐다. 비호감 조사에서도 월즈는 25%로 44%를 기록한 밴스보다 낮게 집계됐다. 하지만 '낮은 인지도'는 두 후보 모두의 과제로 남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월
- 2024-08-21
- 17: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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