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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두 기자는 왜 손흥민을 욕했을까?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손흥민을 향한 취재진의 욕설 파문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을 지켜보던 두 기자가 손흥민에게 여과 없는 말을 뱉었고, 그 음성이 카메라에 고스라히 담긴 것. 해당 영상이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자 JTBC 측은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발언이 삭제된 편집본을 재게시했다.
이번 논란을 들여다보기 전 분명히 해둘 점은, 우리가 두 남성의 마음을 알 수는 없다는 것이다
1,242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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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호프'에 4점 준 이동진은 왜 욕먹었을까?
이동진 평론가는 또 해명했다.
그는 자신의 평가가 대중의 감상과 엇갈릴 때마다 감독과의 친분, 정치적 성향, 영화계의 이해관계가 평론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왔다. 평론의 논리보다 평론가의 숨은 동기를 먼저 추궁하는 일이 반복됐다.
이번에는 영화 '호프'였다. 이동진은 '호프'에 별점 4점을 주고 "기괴한 난장판 속에서 대담하게 질주하는, 영화 전체가 거대한 크레센도&
24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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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디스클로저 데이'는 왜 "Listen"으로 끝날까?
외계 생명체의 존재, 비밀 조직의 은폐, 내부 고발, 추격전, 전 세계 생중계, 인류의 운명을 바꿀 폭로. 재료만 놓고 보면 당연히 거대한 SF 스릴러여야 한다. 관객은 숨겨진 파일이 열리고, 정부와 민간 권력이 무너지고, 외계인의 진짜 목적이 드러나고, 폭로 이후 세계가 어떻게 재편되는지 보고 싶어진다.
하지만 스필버그는 그쪽으로 가지 않는다. 거대한 폭로를 준비하는 척하다가, 막상 결정적인 순간에 세계의 격변을 보여
16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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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연의 주(株)토피아] 단 1초 만에 300조가 움직인다…26일 밤 펼쳐질 증시판 '지옥의 이삿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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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태평양 건너 미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역대급 자금 대이동의 서막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26일 금요일 장이 끝나기 직전(한국 시간으로는 27일 토요일 새벽), 글로벌 금융 시장에는 1년 중 가장 거대한 '의자 빼앗기 게임'이 시작됩니다. 단 1초 사이에 수백조원의 주인이 바뀌는 이 날의 정체는 바로 미국의 주가지수인 '러셀(Ru
13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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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연의 주(株)토피아] 'MSCI'가 뭐길래…33년째 '신흥국'에 갇힌 K-증시의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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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식시장의 오랜 꿈이었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이번에도 불발됐습니다. MSCI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년 연례 시장 분류 검토'에서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 편입이 또다시 보류되면서 벌써 12번째 낙방이자 1992년 신흥국 지수에 처음 들어간 이후 무려 33년째 '유급'을 당한 셈인데요. 대한민국 경제 체급은 세계
12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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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김현지 PD는 왜 리센느 원이 "무섭노"에 속상했을까?
김현지 PD가 문제 삼은 리센느 멤버 원이의 사투리 장면
김현지 PD가 리센느 멤버 원이의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감상을 남겼다가 역풍을 맞았다.
시작은 사소한 어미 하나였다. 영상 속 원이는 어두운 방을 보고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라고 이야기했다. 경남 거제 출신인 원이가 사투리를 활용한 콘텐츠로 호응을 얻은 점을 고려하면, 팬들에겐 익숙한 장면이었다.
하지만 김현지 PD는 이 말을 다르게
82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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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나는 솔로' 32기 상철은 왜 광수를 의식할까?
▲ 본 코너는 개인에 대한 비난이나 낙인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연애 예능·리얼리티에 드러난 장면과 선택을 바탕으로, 보편적인 심리와 관계 구조를 해석합니다.
ENA·SBS Plus '나는 SOLO' 32기 상철을 예민한 사람이라고 말하면 간단하다. 진지한 사람, 분위기 못 읽는 사람, 혼자 과몰입한 사람이라고 분류하면 정리는 빠르다. 대신 그가 왜 그렇게 반응하는지, 왜 사소
8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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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나는 솔로' 31기 순자는 왜 최고의 아웃풋이 됐을까?
ENA·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뜻밖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화려한 조건으로 주목받은 출연자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출연자도 아니다. 31기 순자다.
29일 순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7만 4000명을 넘어섰다. 31기를 넘어 '나는 솔로' 출연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패션과 일상, 31기 경수와의 데이트 콘텐츠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고 광고와
7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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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연의 주(株)토피아] "실적 좋은데 왜 떨어질까"…2분기 어닝시즌의 수급 눈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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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향방을 가를 2026년 2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시장의 반응은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하고도 주가가 급락하는 종목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실적 공시와 동시에 매수세가 가파르게 유입되는 종목도 있습니다. 실적 호재를 마주하고도 주가가 이처럼 각기 다른 궤적을 그리는 이유와 그 이면의 수급 흐름을 최근 공시된 데이터를 통해 분석
7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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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디스클로저 데이' 마거릿은 왜 불안할 때마다 아빠 얘기를 할까?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 속 마거릿 페어차일드(에밀리 블런트)는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이야기의 문을 연다. 캔자스시티 방송국의 기상캐스터인 그는 카메라 앞에서 능숙하게 자기 몫을 해내고, 신나는 음악을 즐기며 출근한다. 이미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지만 아나운서 면접을 준비하고, 익숙해진 동네에는 싫증을 느껴 이사를 고민한다.
언뜻 보면 추진력 있는 사람이다. 멈춰 있기를 거부하고, 더 넓은 무대와 새로운 자극을 향해 몸을 던지
7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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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돌싱N모솔' 낙화유수는 왜 목숨을 바치려고 할까?
▲ 본 코너는 출연자 개인에 대한 비난이나 낙인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방송에 드러난 장면과 선택, 대화의 흐름을 바탕으로 인간관계에서 반복되는 보편적 심리와 관계 구조를 해석합니다.
MBC에브리원·E채널 '연애기숙학교 돌싱N모솔'은 다시 사랑하고 싶은 돌싱녀들과 처음 사랑해보려는 모솔남들이 연애기숙학교에서 사랑을 배워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프로그램은 연애의 끝을 겪어본 사람과 연애의
7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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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호프' 황정민은 왜 결정적인 순간마다 머뭇거릴까?
영화 '호프'에서 황정민이 연기한 범석은 호포항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서장이다. 외딴 마을에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나타나면서 범석은 신입 경찰 성애(정호연), 주민들과 함께 사태의 한복판에 놓인다.
범석은 강한 사람처럼 행동한다. 목소리를 높이고 욕설을 내뱉는다. 마을에 위험이 닥치자 자신이 질서를 세우고 주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여긴다.
그런데 영화가 진행될수록 이상한 모습이 드러난다. 가장 강한 말을
6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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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사표 낸 김부장과 총을 든 김부장
‘자존심’이라는 단어를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남에게 굽히지 않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이라고 돼 있다. ‘자존감’도 찾아봤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대하며 품위를 지키려는 감정’이라고 써있다. 뜻만 보면 서로 거의 같은 말이다. 그런데 딱 하나 다른 건, ‘자존심’에는 ‘남에게 굽히지 않고’라는 말
6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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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놀러코스터' 최강록은 왜 성공한 뒤 숨고 싶어졌을까?
최강록 셰프
최강록 셰프는 성공한 사람처럼 말하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놀러코스터'에서 그는 갑자기 쏟아진 관심을 두고 "낯설고 무섭다"며 "내가 이럴 자격이 있나"라고 이야기했다. 화장실 문을 잠그는 순간이야말로 온전한 내 세상이 된다고도 고백했다.
성공은 사람을 자유롭게 만들지 않는다. 박수가 따뜻해도, 박수를 받는 몸은 오래 서 있어야 한다.
6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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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홍명보 감독은 왜 계속 버티고, 남 얘기처럼 말했을까?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이 무산됐다. 비판은 경기장에서 시작됐다. 무기력한 경기력, 납득하기 어려운 선수 기용, 느슨한 전술 대응, 준비가 된 것인지 의심하게 만드는 흐름…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는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6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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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권진아 '운이 좋았지', 정말 운이 좋았다는 걸까?
가수 권진아
권진아 작사·작곡의 '운이 좋았지'(2019)는 이별을 슬프게만 부르지 않는다. 그저 아팠던 시간을 조용히 쓴다. 감상은 저마다 다르다. 사랑했던 사람도, 이별의 모양도, 노래가 닿는 마음의 자리도. 그럼에도 이 곡이 오래도록 사람들의 마음에 남는 이유는, 그 안에 개인의 사연을 넘어서는 코드가 있어서일지 모르겠다.
'운이 좋았지'는 정말 운이 좋았다는 고백일까, 아
6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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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무료급식 봉사인데…'밥 위 케이크' 원성은 왜 나왔을까?
안나의 집에서 배식한 무료급식
경기 성남에서 노숙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을 이어온 복지시설 '안나의 집'은 최근 뜻밖의 비난을 받았다. 식판에 자리가 부족해 케이크 한 조각을 밥 위에 배식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69·빈첸조 보르도) 신부는 SNS를 통해 "생일은 1년에 한 번이지만 안나의 집은 매일이 생일"이라며 후원받은 케이크를 나누는 기쁨을 전했
6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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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최수영·정경호 결별을 바라보는 시선…팬심과 냉소 사이
배우 정경호, 최수영
최수영·정경호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뒤, 최수영의 SNS 계정 게시물에는 5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 창에는 "내가 이별한 것 같다", "너무 아쉽다", "두 사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말들이 이어졌다. 국내 팬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각자의 언어로 아쉬움을 남겼다.
2012년 교회 모임에서 인연을 맺고, 2014년 열
6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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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유승준은 왜 사과와 억울함 사이를 떠돌까?
유승준은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할 만큼 했습니다. 이제는 그만하려고 합니다.'
체념이 묻어나는 제목의 영상이었다. 그는 한국을 "마음의 고향", "어머니 같은 나라"라고 불렀다. 그러면서도 "이제 한국에 돌아가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24년간 이어진 병역 기피 논란과 입국 문제를 내려놓겠다는 말이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정말
6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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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심리렌즈] '워터밤' 비비는 왜 논란을 피하지 않을까?
'워터밤 서울 2026' 무대에 오른 가수 비비
가수 비비(김형서)가 다시 '선' 위에 섰다.
비비는 지난 25일 열린 '워터밤 서울 2026' 무대에서 점프슈트의 지퍼를 내리고 비키니를 드러냈다. 남성 댄서들에게 둘러싸인 채 여러 개의 마이크 앞에서 노래하는 장면은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과감한 표현이라는 옹호와 지나치게 노골적이라는 지적이 맞섰다.
무대만
55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