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아, 자금횡령, 계율 위반… 파계승 소림사 주지스님 낙마
    "사생아, 자금횡령, 계율 위반…" 파계승 소림사 주지스님 낙마 여러 여성과의 부적절한 행위, 사생아, 자금 횡령.... 10년 전 화제가 됐던 중국 무술의 발원지 소림사(小林寺) 주지 스님 스융신(釋永信, 60)을 둘러싼 각종 추문이 결국엔 사실로 드러났다. 중국 당국은 스융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중국 불교협회는 스융신에 대한 계첩을 폐기하기로 했다. 소림사는 27일 성명을 발표해 "스융신 주지가 사업 자금과 사찰 재산을 횡령하고, 불교 계율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오랜 기간 여러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사생아를 낳은 혐의로 현재 여러 부서의 합동 2025-07-28 14:47
  • 트럼프, 中 AI대회 앞서 AI 행동계획 발표…미중 AI 주도권 경쟁 본격화
    트럼프, 中 AI대회 앞서 AI 행동계획 발표…미중 AI 주도권 경쟁 본격화 인공지능(AI)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의 주도권 확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규제 완화와 동맹국에 대한 AI 수출 확대,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AI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은 이에 맞서 AI 대회를 개최해 전 세계를 향해 AI 기술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AI 경쟁에서 승리하기(Winning the AI Race)'로 명명한 AI 서밋 연설에서 2025-07-24 15:04
  • 인도, 중국인 관광비자 발급 5년만에 재개...중국 공동 이익 부합
    인도, 중국인 관광비자 발급 5년만에 재개...중국 "공동 이익 부합" 인도가 중국인 대상 관광비자 발급을 5년 만에 재개한 가운데 중국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같은 긍정적인 조치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인적 왕래의 편리성을 촉진하는 것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인도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상을 통해 인적 왕래의 편리성을 높여 나갈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중국 주재 인도대사관은 24 2025-07-23 18:06
  • 매출 감소에 고전…스타벅스 중국서 스터디룸 프로젝트 가동
    매출 감소에 고전…스타벅스 중국서 스터디룸 프로젝트 가동 스타벅스 중국이 카페 매장에 전용 '스터디 공간'을 마련해 화제다. 소비 심리가 약화한 데다가 동종업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스타벅스가 음료 가격 인하에 이어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한 것. 22일 스타벅스 중국은 웨이보 공식 계정에 "최근 광둥성 광저우·선전 지역의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 고객 전용 '싱쯔 스터디룸(星子自习室)' 공간을 마련했다"며 "무더운 여름 자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25-07-22 16:23
  • 허울뿐인 시진핑의 中 농촌 화장실 혁명?
    '허울'뿐인 시진핑의 中 농촌 화장실 혁명?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화장실 혁명'을 선언한 지 올해로 10주년이 됐지만, 일부 농촌 지역에서는 허울 뿐인 혁명에 그치고 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폭로했다. 20일 중국 국영중앙(CC)TV는 산시성 윈청시 지산현 정부가 '농촌 화장실 혁명' 일환으로 지난 2년간 정부 재정자금 230만 위안(약 4억5000만원)을 투자해 새로 지은 공중화장실 23개가 일 년 내내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는 ‘장식품'으로 전락했다고 보도했다. 지산현의 '미래 마을' 건설 프로젝트 시범 지역인 지자좡 마 2025-07-22 12:05
  • 中-EU, 24일 정상회담...전기차 관세·희토류 등 논의할 듯
    中-EU, 24일 정상회담...전기차 관세·희토류 등 논의할 듯 중국과 유럽연합(EU)이 24일 중국에서 수교 50주년 계기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중국 외교부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양측 간 합의를 거쳐 안토니우 코스타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24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 기간 시진핑 국가주석이 코스타 의장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을 만나고, 리창 총리가 EU의 두 의장·위원장과 함께 제25차 중국-EU 지도자 회담을 공동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세계적 무역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5-07-21 18:11
  • 美와 관세갈등 속 협력 강화하는 전쟁 악연 中-베트남, 첫 육군 합동훈련
    美와 관세갈등 속 협력 강화하는 '전쟁 악연' 中-베트남, 첫 육군 합동훈련 지난 1979년 '중월전쟁'을 치르기도 했던 '악연' 중국과 베트남이 이달 사상 처음으로 육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양국 모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관세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군사적 유대관계를 심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국방부는 20일 성명을 통해 이달 중하순 중국과 베트남이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육상·해상에서 공동으로 국경 순찰을 실시한 바 있으나 육군 합동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국방부는 “이는 양국 2025-07-21 11:43
  • 대중 유화 제스처 트럼프...경주 APEC 계기 시진핑과 만날까
    대중 유화 제스처 트럼프...경주 APEC 계기 시진핑과 만날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기술 수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등 대중 유화 제스처를 취하며 양국간 관계 개선 분위기가 나타나는 가운데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APEC 정상회의가 두 사람이 올해 직접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 전 2025-07-21 11:19
  • 태풍 위파 접근에 中 긴장...수십만명 대피
    태풍 '위파' 접근에 中 긴장...수십만명 대피 태풍 위파가 중국 남부로 접근하면서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대피하고 항공편 등이 취소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상청은 이날 오후나 저녁께 위파가 광둥성 주하이와 잔장 일대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4단계 기상경보 중 2번째로 높은 단계인 주황색 태풍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시속은 150k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SCMP는 광둥성 현지 매체를 인용해 해안가 주민 1만2000여명이 대피했으며 내륙에서도 주민 26만6000여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어선도 전부 2025-07-20 17:18
  • 美 우회수출 겨냥했나...中, 전략광물 밀수 특별단속 재개
    美 우회수출 겨냥했나...中, 전략광물 밀수 특별단속 재개 중국 당국이 전략 광물 밀수를 막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특별 단속을 재추진한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수출통제공작협조메커니즘판공실은 이날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상무부·공안부·국가안전부·해관총서(관세청)·국가우정국·최고인민법원·최고인민검찰원 등을 소집해 전략 광물 밀수출 특별 단속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현재 전략 광물 밀수출 상황은 여전히 엄중하고, 소수의 불법 분자가 자기 이익을 위해 국내외 결탁을 통해 밀 2025-07-20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