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와 관세갈등 속 협력 강화하는 전쟁 악연 中-베트남, 첫 육군 합동훈련
    美와 관세갈등 속 협력 강화하는 '전쟁 악연' 中-베트남, 첫 육군 합동훈련 지난 1979년 '중월전쟁'을 치르기도 했던 '악연' 중국과 베트남이 이달 사상 처음으로 육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양국 모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관세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군사적 유대관계를 심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국방부는 20일 성명을 통해 이달 중하순 중국과 베트남이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육상·해상에서 공동으로 국경 순찰을 실시한 바 있으나 육군 합동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국방부는 “이는 양국 2025-07-21 11:43
  • 대중 유화 제스처 트럼프...경주 APEC 계기 시진핑과 만날까
    대중 유화 제스처 트럼프...경주 APEC 계기 시진핑과 만날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기술 수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등 대중 유화 제스처를 취하며 양국간 관계 개선 분위기가 나타나는 가운데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APEC 정상회의가 두 사람이 올해 직접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 전 2025-07-21 11:19
  • 태풍 위파 접근에 中 긴장...수십만명 대피
    태풍 '위파' 접근에 中 긴장...수십만명 대피 태풍 위파가 중국 남부로 접근하면서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대피하고 항공편 등이 취소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상청은 이날 오후나 저녁께 위파가 광둥성 주하이와 잔장 일대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4단계 기상경보 중 2번째로 높은 단계인 주황색 태풍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시속은 150k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SCMP는 광둥성 현지 매체를 인용해 해안가 주민 1만2000여명이 대피했으며 내륙에서도 주민 26만6000여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어선도 전부 2025-07-20 17:18
  • 美 우회수출 겨냥했나...中, 전략광물 밀수 특별단속 재개
    美 우회수출 겨냥했나...中, 전략광물 밀수 특별단속 재개 중국 당국이 전략 광물 밀수를 막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특별 단속을 재추진한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수출통제공작협조메커니즘판공실은 이날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상무부·공안부·국가안전부·해관총서(관세청)·국가우정국·최고인민법원·최고인민검찰원 등을 소집해 전략 광물 밀수출 특별 단속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현재 전략 광물 밀수출 상황은 여전히 엄중하고, 소수의 불법 분자가 자기 이익을 위해 국내외 결탁을 통해 밀 2025-07-20 16:14
  • [종합] 對中 기조 완화하는 트럼프…관세 유예 3개월 연장 고려
    [종합] "對中 기조 완화하는 트럼프…관세 유예 3개월 연장 고려" 중국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성사, 미중 무역합의 도출 등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태세 전환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양국간 긴장 완화를 위해 '관세 휴전'을 3개월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대선 때부터 미국의 막대한 대(對)중국 무역 적자와 그로 인한 일자리 손실 등을 문제 삼으며 중국과 대립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시작 6개월 만에 대 2025-07-17 15:58
  • 對中 기조 완화하는 트럼프…관세 유예 3개월 연장 추진
    "對中 기조 완화하는 트럼프…관세 유예 3개월 연장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과 중국과의 무역 합의를 성사시키기 위해 대(對)중국 대립 기조를 완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무역불균형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보다는 중국과 첫 임기 때와 비슷한 수준의 구매 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 단기적 성과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매우 우호적인 방식으로” 중국과 싸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부 소식통들은 트럼 2025-07-17 09:57
  • 美 떠나는 인재, 흡수하는 中
    美 떠나는 인재, 흡수하는 中 미국의 대(對)중국 견제책으로 중국의 '두뇌 유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미중 간 긴장 고조로 미국을 떠난 중국계 인재들이 중국으로 흡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中 칭화대, 세계대학평가서 11위 '우뚝'...100위권 대학도 15곳 달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 발급을 축소하고 연구 자금을 삭감하면서 중국 최고의 인재들이 더 이상 미국에서 연구를 하지 못하게 됐고, 중국의 두뇌 유치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중국 2025-07-15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