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파원스페셜] 가리비엔 칭다오 칭다오맥주 축제 즐기는 법
    [특파원스페셜] "가리비엔 칭다오" 칭다오맥주 축제 즐기는 법
    지난 21일 저녁, 중국 산둥성 칭다오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25㎞ 달려 도착한 칭다오 시하이안(西海岸) 국가급 신구에 위치한 진사탄(金沙灘) 맥주성. 빗방울이 흩뿌리는데도 이곳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친구, 연인은 물론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관광객도 많다. 맥주잔을 들고 축제 현장을 누비는 외국인 관광객도 눈에 띈다. 지난 14일 저녁 이곳서 개막한 제33회 칭다오 국제맥주축제를 즐기러 온 것이다. 내달 6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열리는 축제 기간, '칭다오맥주 본고장' 칭다오 시내는 축제 분위
    • 2023-07-26
    • 09:55:55
  • [특파원스페셜] 중국은 왜 이곳에 톈옌을 세웠을까
    [특파원스페셜] 중국은 왜 '이곳'에 톈옌을 세웠을까
    “전다(眞大, 진짜 크다)!” 세계 최대 전파 망원경 '톈옌(天眼, 하늘의 눈이란 뜻으로 영어로 ‘FAST’라고도 불린다)' 전망대에 오른 중국인 관광객들이 탄성을 자아냈다. 7일 찾은 중국 구이저우성 첸난부이족먀오족자치주 핑탕현에 소재한 톈옌 전망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붐볐다. 한때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 중 하나였던 핑탕현은 오늘날 중국의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카르스트 지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덕분이다.
    • 2023-07-12
    • 09:50:11
  • [특파원스페셜] 중국 反간첩법 시행에…외국기업 촉각
    [특파원스페셜] 중국 反간첩법 시행에…외국기업 '촉각'
    과거 중국 베이징에서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던 전직 영국 특파원 출신 피터 험프리. 그는 2013년 중국 국가안전부 요원으로부터 간첩 혐의로 의심받았다. 당시 요원이 문제 삼은 것은 험프리 노트북에 저장돼 있던 신장 위구르자치구 관련 보고서. 동료가 이미 외부에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신장 지역 비즈니스 리스크에 대한 보고서를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것뿐이라는 험프리의 반박에 요원은 한발 물러났다. 험프리가 지난 4월 영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게재한 기고문의 내용
    • 2023-06-28
    • 09:38:11
  • [특파원스페셜] 문화·기술의 향연 펼쳐질 항저우 아시안게임
    [특파원스페셜] '문화·기술의 향연' 펼쳐질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기 없이 햇빛만으로 실내를 밝히는 친환경 조명,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주경기장까지 운행하는 자율주행차, 항저우 명물 시후(西湖) 연꽃을 형상화한 테니스구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100일을 앞두고 지난 15일 찾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우리에겐 '알리바바의 도시'로 알려진 이곳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추구하는 친환경·스마트·문화 역사적 요소를 체감할 수 있었다. 우주선·나비·연꽃서 펼쳐질 ‘문화·기술의 향연’ 이날 제일 먼저 방
    • 2023-06-18
    • 12:24:59
  • [특파원리포트] 두리안의 자유 언제쯤 누릴 수 있을까요
    [특파원리포트] "'두리안의 자유' 언제쯤 누릴 수 있을까요"
    "두리안 가격이 폭등했다." 5월 말 중국 포털 바이두에 올라온 실시간 검색어(실검)다. 5월 초까지만 해도 두리안 가격 폭락이 실검에 올랐는데, 열흘 만에 20% 넘게 폭등한 것이다. 두리안은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열대과일이다. 뾰족하고 두꺼운 가시로 뒤덮인 껍질을 벗겨 부드러운 과육을 먹는다. 하지만 가격이 워낙 비싼 데다가 한국에서는 보기 드물다. 기자도 베이징에서 두리안을 먹어본 적이 있다. 과육이 물컹물컹한 데다가 냄새도 고약했다. 동남아 일부 국가는 공공
    • 2023-06-14
    • 08:45:53
  • ​[특파원스페셜] 차이보그·더우인메이크업…세계로 수출되는 차이나 뷰티
    [특파원스페셜] ​차이보그·더우인메이크업…세계로 수출되는 '차이나 뷰티'
    # 당당하게 치켜 올라간 아이라인, 강렬한 붉은빛 입술. '차이나(China·중국)'와 '사이보그(Cyborg·인조인간)'를 합성해 '차이보그'라 불릴 만큼 인조인에 가까운 완벽한 미인상을 표현하는 중국식 화장법이 일본 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과거 귀여움과 발랄함을 강조한 일본식 화장법에서 탈피해 여성의 당당함을 강조하기 시작하면서다. # '더우인좡(抖音妝·더우인 화장)', 영어로는 '더우인 메이크업(Douyin Makeup)'이란 해시태그가 달린 뷰티 게시물이 전
    • 2023-05-31
    • 09:35:32
  • [특파원스페셜] 세기의 공정 핑루운하…中·아세안 관문 광시에 가다
    [특파원스페셜] '세기의 공정' 핑루운하…中·아세안 관문 광시에 가다
    중국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친저우(欽州)시 핑루(平陸)운하 공사 현장. 토사를 잔뜩 실은 덤프트럭이 먼지바람을 일으키며 공사장을 오간다. 지난해 8월 핑루운하 공사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투입한 인력만 5800명, 굴착기·트럭·선박 등 대형 장비만 1500여대에 달한다고 한다. 핑루운하 건설에 들이는 총 투자액만 727억 위안(약 13조6000억원), 운하 공사로 파낸 토사량만 싼샤댐 공사의 3배에 달한다. 134㎞ 운하 건설···통킹만 出海통로 확보한 광시
    • 2023-05-24
    • 09:48:27
  • [특파원스페셜] 美 포위망 뚫어라 中·중앙亞 협력 교두보로 비상한 실크로드 도시
    [특파원스페셜] "美 포위망 뚫어라" 中·중앙亞 협력 교두보로 '비상'한 실크로드 도시
    올해 중국의 첫 ‘안방외교’ 행사는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협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8일부터 이틀간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담을 주재한다.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정상들이 회담 참석차 시안을 찾는다. 천년 역사고도(古都)이자 중국 실크로드 발원지인 시안은 앞으로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간 협력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習의
    • 2023-05-17
    • 09:27:14
  • [특파원스페셜] 평당 2.3억 中초호화아파트 무더기 경매 넘어간 사연
    [특파원스페셜] "평당 2.3억" 中초호화아파트 '무더기' 경매 넘어간 사연
    중국 베이징 하이덴구 초고가 아파트 단지로 유명한 '완류수위안(萬柳書院)'. 중국 부자들의 '상징물'이다. 고작 300여개 세대의 소규모 단지인 데다가, 팔려는 사람이 없어 매물도 귀하다. 지난해 5월 경매 매물로 나온 약 300㎡(약 91평)짜리 아파트는 1억900만 위안(약 208억원)에 낙찰됐을 정도다. 우리 돈으로 평당 2억3000만원의 가격이다. 지난해 말에는 한 소년이 얼굴은 드러내지 않은 채 집에서 농구 드리블을 하는 지극히 평범한 영상을 숏클립 플랫폼 더우인(중국판 틱톡)에 올렸는데 화
    • 2023-05-10
    • 09:55:33
  • [특파원스페셜] 불안한 미래에… 노동절 연휴 부처님 찾는 中청년들
    [특파원스페셜] "불안한 미래에…" 노동절 연휴 부처님 찾는 中청년들
    중국 베이징 시내에 소재한 티베트 불교사원 융허궁(雍和宮),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를 앞두고 이곳은 이미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나흘치의 사전 입장 예약이 완료됐다. 하루 입장 제한 인원수는 4만명, 무려 16만명이 노동절 연휴 이곳을 다녀간 셈이다. 특히 젊은 층이 주류를 이뤘다. 이른 아침 융허궁이 개관하기도 전부터 사원 앞으로 몰려와 긴 줄을 서서 입장, 향을 피우며 불공을 올리고 기념품 가게에서 염주 팔찌를 사는 게 방문 루틴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사찰은 어르신의 여행지&#
    • 2023-05-03
    • 0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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