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증시 AI주 열풍에는 중국판 챗GPT 키미가 있다
    中증시 AI주 열풍에는 중국판 챗GPT '키미'가 있다
    중국 증시에 다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다. 앞서 오픈AI의 소라가 중국 증시 내 AI주를 뜨겁게 달궜다면, 이번엔 중국 AI 시장의 신흥 강자 웨즈안몐(月之暗面·문샷AI)의 신작 '키미(Kimi)'가 그 중심에 있다. 22일 중국 21세기경제망은 "웨즈안몐의 기술 혁신에 힘입어 키미 테마주가 수직 상승하면서 AI 섹터에 대한 시장의 열기가 재점화됐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키미 테마주로 분류되는 화처잉스(华策影视, 300133.SZ), 하이톈루이성(海天瑞声,
    • 2024-03-22
    • 16:23:31
  • 핀둬둬 작년 4분기 매출 배 이상 급증…테무는 아직 적자 추정
    핀둬둬 작년 4분기 매출 배 이상 급증…테무는 아직 적자 추정
    '초저가 전략'을 내세운 중국 전자상거래업계 후발주자 핀둬둬 매출이 급증했다. 자회사 테무는 아직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한국과 일본 등에서 사업을 확장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일 핀둬둬(PDD)가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핀둬둬의 당기 매출은 888억 8100만 위안(약 16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 799억 위안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익 역시 146% 급증한 232억 8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작년 전체 매출액은 2
    • 2024-03-21
    • 18:40:25
  • [엔비디아 콘퍼런스] 中 전기차 시장 적극 활용한다…BYD와 협력 강화
    [엔비디아 콘퍼런스] 中 전기차 시장 적극 활용한다…BYD와 협력 강화
    "중국에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엄청나게 많다. 혁신을 장려하는 정책과 자율주행 수준을 높이는 데 유리한 여러 규제가 그들을 뒷받침한다." 대니 샤피로 엔비디아 자동차 부문 부사장은 중국 전기차 시장을 이같이 평가했다. 미국 정부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등에 업고 세계 전기차 시장을 장악했다며 제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한 중국 전기차 시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 정부의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 2024-03-19
    • 16:40:29
  • TSMC, 대만에 첨단패키징 공장 2곳 추가 건설…내달 착공 예정
    TSMC, 대만에 첨단패키징 공장 2곳 추가 건설…내달 착공 예정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가 첨단 패키징 공장 2곳을 대만 내에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 첨단 패키징 공정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타이바오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정원찬 행정원 부원장은 이날 대만 자이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이 과학단지에 TSMC 첨단 패키징 공장 두 곳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부원장에 따르면 자이 과학단지에 들어설 패키징 공장 2곳의 부지는 총 20만 제곱미터로, 이 중 첫
    • 2024-03-18
    • 16:40:00
  • 니오, CATL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수명 최대 15년으로 연장
    니오, CATL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수명 최대 15년으로 연장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최강자 니오(웨이라이)가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닝더스다이)과 손잡고 배터리 수명 연장에 나선다. 15일 차이신에 따르면 니오는 전날 베이징에서 '장수명 배터리 협력 체결식'을 열고 CATL과 배터리 수명 연장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평균 8년가량인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15년까지 확 늘릴 계획이다. 전기차의 차체 수명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짧아,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한다.
    • 2024-03-15
    • 11:43:40
  • [ASIA Biz] 中 청년들의 이유있는 홍콩행
    [ASIA Biz] 中 청년들의 이유있는 홍콩행
    # 최근 홍콩에 다녀왔다는 중국 광시(廣西) 출신 A씨. A씨가 홍콩을 찾은 목적은 금 구매였다. 홍콩 금값이 중국 본토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홍콩 금은방은 일대일 서비스가 원칙이라 먼저 온 손님 응대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이 적지 않지만 웨이신즈푸(위챗페이)의 추가 환율 혜택까지 누리면 최소 200위안(약 3만6500원)을 아낄 수 있어 다음에 또 홍콩으로 '금 원정'을 갈 계획이다. # 광저우(廣州)에 사는 B씨도 최근 홍콩에 다녀왔다.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 2024-03-14
    • 06:00:00
  • BYD, 美대선 앞두고 트럼프 관세폭탄 대비…교두보 멕시코 공략 속도
    BYD, 美대선 앞두고 트럼프 '관세폭탄' 대비…'교두보' 멕시코 공략 속도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중국의 비야디(BYD)가 멕시코를 교두보로 미국 시장을 우회 공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공장 부지 검토를 위해 멕시코를 방문한 데 이어 본거지인 선전과 멕시코를 잇는 하늘길도 열릴 예정이다. 11월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후보로 확실시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벌써부터 중국산 전기차를 겨냥해 고율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BYD도 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국 매체 중국보에 따르면 중국 국유항공사인 남방항공은 내달 17일부터 선전~멕시코시티 항공
    • 2024-03-12
    • 13:36:15
  • TSMC, 2월 매출 역대 최대...세계 시총 9위 우뚝
    TSMC, 2월 매출 역대 최대...세계 시총 9위 우뚝
    TSMC의 2월 매출이 동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연일 최고치를 찍던 주가는 이날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로써 TSMC는 세계 시가총액 9위에 올라섰다. 8일 타이바오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TSMC는 이날 2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3% 늘어난 1816억4800만 대만달러(약 7조6383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월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전달과 비교하면 16% 가까이 하락했다. 2월이 춘제(설) 연휴가 있는 전통적 비수기여서 매출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AI 반도체 수요
    • 2024-03-08
    • 17:07:03
  • TSMC, 대만에 공장 10개 더 짓는다...주가 3.4% 급등하며 사상 최고
    TSMC, 대만에 공장 10개 더 짓는다...주가 3.4% 급등하며 '사상 최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가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인공지능(AI) 붐에 발맞춰 첨단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올해 대만 내에 2nm(나노미터·10억분의1m) 공정 공장 등 공장 10곳을 추가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 와중에 대만 증시에서 TSMC 주가는 하루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대만 매체 자유시보에 따르면 대만 국가발전위원회 주임위원(장관급)인 궁밍신 TSMC 이사는 전날 입법원(국회) 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TSMC는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
    • 2024-03-07
    • 16:54:31
  • [ASIA Biz] 오픈AI 소라에 소스라친 중국 AI 조급증까지
    [ASIA Biz] 오픈AI '소라'에 소스라친 중국 'AI 조급증'까지
    중국 국영 중앙(CC)TV는 지난달 26일부터 '천추시송(千秋詩頌, 천추에 바치는 송가)'이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애니메이션으로, 약 열흘 전인 2월 15일 미국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AI 서비스 '소라'의 공개로 다급해진 CCTV가 발표회부터 예고, 방송까지 사흘 만에 일사천리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부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선하이슝 CMG(중국중앙방송총국) 총국장이 소라가 발표된 직후 그룹 단체채팅방에
    • 2024-03-07
    • 06:00:00
  • 中 최대 훠궈 브랜드 하이디라오, 직영고집 버리고 가맹사업 나선다
    '中 최대 훠궈 브랜드' 하이디라오, 직영고집 버리고 가맹사업 나선다
    중국 최대 훠궈 브랜드 하이디라오가 가맹 사업에 뛰어든다. 중국 외식업계 경쟁이 치열해지자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5일 차이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하이디라오는 전날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가맹 사업 모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하이디라오는 이미 가맹사업부를 설립하고, 가맹 절차 등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디라오 공식 홈페이지에도 점주 모집을 위한 '가맹 협력' 채널이 개설됐다. 하이디라오는 "주변 상권과 경쟁 업체, 임대료 및 입지 등을 고
    • 2024-03-05
    • 17:38:40
  • 中 스마트폰업체 촨인, 아프리카 이어 중동서도 1위...AI 테마주 선정도
    中 스마트폰업체 '촨인', 아프리카 이어 중동서도 1위...'AI 테마주' 선정도
    중국 스마트폰업체 촨인(传音·트랜션, 688036.SH)이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삼성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인공지능(AI) 테마주에도 포함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인용해 작년 4분기 촨인 산하 스마트폰 브랜드 테크노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77%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삼성을 제치고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판매만 놓고 보면 테크노는 이미 2020년
    • 2024-03-04
    • 16:41:19
  • 바이두 AI 개발 속도 낸다...美 수출통제? 국산으로 대처할 것
    바이두 AI 개발 속도 낸다..."美 수출통제? 국산으로 대처할 것"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가 인공지능(AI)을 새 성장 엔진으로 삼았다. 챗GPT를 겨냥해 내놓은 자체 개발 생성형 AI챗봇 '어니봇'(文心一言·원신이옌)의 하루 평균 사용량이 5000만회가 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자, AI 개발에 자신감이 붙었다. 최대 2년분에 달하는 첨단 반도체도 비축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리스크도 다소 해소했다. 29일 차이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리옌훙 바이두 회장은 전날 작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작년에 상용화한 어니봇이 상당한 성
    • 2024-02-29
    • 16:55:56
  • [ASIA Biz] 마트야, 관광명소야? 마윈도 극찬한 中소도시 슈퍼마켓
    [ASIA Biz] "마트야, 관광명소야?" 마윈도 극찬한 中소도시 '슈퍼마켓'
    지난 2월 14일, 이날은 팡둥라이(胖東來)가 춘제(중국 설) 연휴 기간 중 닷새를 쉬고 영업을 재개한 날이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몰리면서 팡둥라이 톈스청점과 스다이광장점 밖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영업 시간인 오전 10시가 되기 전부터 입장객 인원 수를 제한하면서 매장 밖에는 마치 상하이 디즈니랜드 마냥 구불구불 긴 줄이 끝없이 늘어섰다. 경찰까지 파견돼 질서 유지에 나섰다. 팡둥라이는 무슨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같은 테마파크가 아니다. 중국 허난성 인구 400만명의 소도시 쉬창의 로
    • 2024-02-29
    • 08:07:59
  • 하루 새 주가 25% 급등한 中 전기차업체 어디?
    하루 새 주가 25% 급등한 中 전기차업체 어디?
    "2023년에 매출 1000억 위안(약 18조5500억원)을 돌파하겠다." 중국 리샹자동차(理想汽車·리오토)는 리샹(李想) 최고경영자(CEO)가 1년 전 세운 목표를 이루게 됐다. 리오토는 지난 26일 실적 발표를 통해 작년에 전기차 총 37만6000대를 인도해 1238억50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73.5% 늘어난 수준으로 2015년 그룹 창사 이래 첫 흑자다. 이와 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리오토(02015.HK)는 27일 홍콩증시에서 주가가 25% 이상 급등했고, 테슬라를 비롯해 최근 경쟁 심
    • 2024-02-28
    • 15: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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