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 인텔 칩 탑재한 AI노트북 공개…스마트폰 신작은 아직
    화웨이, 인텔 칩 탑재한 AI노트북 공개…스마트폰 신작은 '아직'
    미·중 반도체 전쟁의 중심에 있는 화웨이가 자사 첫 인공지능(AI) 노트북과 함께 전기차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다만,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던 신형 스마트폰과 관련해서는 어떤 언급도 내놓지 않아 시장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12일 IT즈자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봄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자사 첫 AI 노트북 ‘메이트북 X 프로’를 공개했다. 메이트북 X 프로에는 화웨이의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판구가 탑재됐다. 이용자는 AI 기능을 이용해 음성 인식한 내용을
    • 2024-04-12
    • 17:25:48
  • TSMC, 美에 공장 더 짓나...3곳→6곳으로 늘릴 수도
    TSMC, 美에 공장 더 짓나..."3곳→6곳으로 늘릴 수도"
    세계 최대 파운드리(수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공장을 기존 3곳에서 6곳으로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대만 자유시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확보한 공장 건설 부지의 규모가 1100에이커(약 445만㎡)에 달한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TSMC가 확보한 미국 공장 건설 부지는 TSMC 본사가 자리한 대만 북부 신주과학단지 면적의 50%를 넘어섰다"면서 "피닉스에 첨단 공정 공장을 건설해 가까운 거리에서 미국의 대
    • 2024-04-11
    • 15:55:33
  • [ASIA Biz] 연애는 사치라더니...뚜쟁이에 열광하는 中 청년들
    [ASIA Biz] 연애는 사치라더니...'뚜쟁이'에 열광하는 中 청년들
    “나이는 20살이고,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고향은 뤄양인데, 현재 정저우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찾는 남자친구 조건은···.(생략)" 무대 위에 올라온 한 여대생이 1000여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나이, 주소 등 개인 신상정보를 이야기하자 관객들이 환호한다. 여대생이 마음에 든 남성 4명이 무대 위에 올라온다. 각자 개인 신상을 소개하면, 여성은 마음에 드는 남성을 선택한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곧바로 휴대폰을 꺼내 웨이신(위챗 중국 버전) 친구 추가를 한 뒤
    • 2024-04-11
    • 06:00:00
  • 샤오미, 전기차 하루 240대 생산...생산능력 제고 한계
    샤오미, 전기차 하루 240대 생산..."생산능력 제고 한계"
    샤오미가 출시한 자사 첫 전기차 ‘SU7’이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생산능력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롄서는 “지난 3일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샤오미 자동차 생산단지를 취재한 결과, 샤오미 전기차 공장은 1교대 생산 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초과근무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샤오미 전기차 공장의 현재 일일 생산능력은
    • 2024-04-05
    • 18:06:42
  • 알리바바 값싼 중국산으로 시장 왜곡 안해...세계 인식 바꿔야
    알리바바 "값싼 중국산으로 시장 왜곡 안해...세계 인식 바꿔야"
    “알리바바는 그저 값싼 중국산 제품으로 시장을 장악하려는 기업이 아니다. 우리는 세계적인 사업을 하고 있고, 세계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일 중국 IT 매체 자커(ZAKER)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차이충신 회장은 전날 공개된 니콜라이 탕겐 노르웨이국부펀드(NBIM) 최고투자책임자(CIO)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차이 회장은 알리바바가 글로벌 무역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리바바가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미국산 제품이 연
    • 2024-04-05
    • 11:51:43
  • 중국판 애플에서 중국판 테슬라로...샤오미, 전기차 흥행에 주가도 급등
    '중국판 애플'에서 '중국판 테슬라'로...샤오미, 전기차 흥행에 주가도 급등
    지난주 출시된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의 중국 내 인기가 뜨겁다. 가격 대비 좋은 성능으로 "이 정도면 사야 한다"는 분위기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출시 27분 만에 5만대, 하루 만에 9만대가 판매됐다.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듯 주가는 2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2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샤오미 주가는 장중 한때 16% 이상 오르며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샤오미의 첫 전기차 주문량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치열한 중국의 전기차 시장에서 샤오미가 성공할
    • 2024-04-02
    • 16:22:20
  • 샤오미 첫 전기차, 27분만에 5만대 팔려…테슬라·비야디 양강구도 흔들
    샤오미 첫 전기차, 27분만에 5만대 팔려…테슬라·비야디 양강구도 '흔들'
    중국 소비자들이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에 환호했다.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이 정도면 사야 한다”는 분위기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출시 27분 만에 5만대나 팔렸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샤오미 전기차’ ‘샤오미 출시 발표회’ 등 SU7 관련 키워드로 도배됐다. 전기차 시장에 샤오미 바람이 몰아친 것이다. 29일 샤오미 공식 웨이보에 따르면 SU7은 출시 1분 만에 1만대, 7분 만에 2만대, 27분 만에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포르쉐를 연상시키는 외관, 테슬
    • 2024-03-29
    • 15:06:11
  • [ASIA Biz] 中 화웨이 올라탄 싸이리쓰 전기차 훨훨
    [ASIA Biz] 中 화웨이 올라탄 싸이리쓰 전기차 '훨훨'
    "화웨이는 전기차를 직접 만들지 않는다. 오직 제조사가 좋은 차를 만들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뿐이다."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전기차 사업 공식 모토다. 차를 직접 만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는 기술력만 가지고 올 들어 중국 전기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화웨이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싸이리쓰(賽力斯, 세레스·SERES)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브랜드 '원제(文界, 아이토·AITO)'는 올해 1~2월 누적 판매량만 6만대를 돌파하며 중국 신흥 전기차 1위로
    • 2024-03-28
    • 06:00:00
  • 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 주가 급락, 공매도 때문?
    '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 주가 급락, 공매도 때문?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3대장 중 한 곳인 샤오펑의 주가가 최근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주주인 알리바바가 샤오펑 지분을 매각하기 앞서 공매도 세력이 개입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6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알리바바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는 전날 홍콩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이던 샤오펑자동차의 미국예탁주식(ADS) 3300만주(보통주 6600만주 해당)를 매각해 지분율을 9.23%에서 4.94%로 낮췄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타오바오는 약 3억1000만 달러(약 4160억원)를 현금화했다.
    • 2024-03-26
    • 18:21:17
  • 바이두 AI 어니봇 아이폰에 탑재된다…주가 장중 6% 급등
    "바이두 AI '어니봇'' 아이폰에 탑재된다"…주가 장중 6% 급등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의 인공지능(AI) 모델 ‘어니봇(文心一言·원신이옌)’이 아이폰에 탑재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홍콩증시에 상장된 바이두 주가는 25일 오후장 들어 한때 6.42% 급등했다. 이날 중국 경제 매체 커촹반일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두가 애플이 올해 출시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9를 비롯해 아이폰16과 맥 등에 자사 AI 모델인 어니봇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바이두 외에도 알리바바와 또 다른 중국 대형 기술 기업 등
    • 2024-03-25
    • 15:46:39
  • 中 반도체 자립 증명한다...화웨이 스마트폰 신작 P70 출시 임박
    中 '반도체 자립' 증명한다...화웨이 스마트폰 신작 'P70' 출시 임박
    미·중 반도체 전쟁 중심에 있는 화웨이가 스마트폰 신작 'P70' 시리즈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자체 개발한 첨단 반도체를 탑재해 중국의 반도체 자립을 증명함과 동시에 애국 소비 열풍을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5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화웨이 공급업체들이 화웨이에 P70 시리즈 스마트폰을 공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웨이 측이 아직 P70시리즈 출시일을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업계는 내달 공개될 것으로
    • 2024-03-25
    • 14:11:14
  • TSMC, 대만 전기료 25% 인상에...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타격 없을 것
    TSMC, 대만 전기료 25% 인상에..."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타격 없을 것"
    대만 당국이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하면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 생산비용도 오를 전망이다. TSMC는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상승으로 장기적으로는 큰 타격이 없을 거라는 입장이다. 23일 연합보·차이신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는 전날 전기요금 검토회의를 열고 상반기(4~9월) 전기요금을 11% 인상하기로 했다. 연간 전력 소비량이 5억킬로와트시(kWh), 150억kWh 이상인 대규모 사업장 대상 전기요금은 각각 15%, 25% 인상된다. 연간 전력 소비량이 약 210억kWh
    • 2024-03-23
    • 12:26:50
  • 中증시 AI주 열풍에는 중국판 챗GPT 키미가 있다
    中증시 AI주 열풍에는 중국판 챗GPT '키미'가 있다
    중국 증시에 다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다. 앞서 오픈AI의 소라가 중국 증시 내 AI주를 뜨겁게 달궜다면, 이번엔 중국 AI 시장의 신흥 강자 웨즈안몐(月之暗面·문샷AI)의 신작 '키미(Kimi)'가 그 중심에 있다. 22일 중국 21세기경제망은 "웨즈안몐의 기술 혁신에 힘입어 키미 테마주가 수직 상승하면서 AI 섹터에 대한 시장의 열기가 재점화됐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키미 테마주로 분류되는 화처잉스(华策影视, 300133.SZ), 하이톈루이성(海天瑞声,
    • 2024-03-22
    • 16:23:31
  • 핀둬둬 작년 4분기 매출 배 이상 급증…테무는 아직 적자 추정
    핀둬둬 작년 4분기 매출 배 이상 급증…테무는 아직 적자 추정
    '초저가 전략'을 내세운 중국 전자상거래업계 후발주자 핀둬둬 매출이 급증했다. 자회사 테무는 아직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한국과 일본 등에서 사업을 확장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일 핀둬둬(PDD)가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핀둬둬의 당기 매출은 888억 8100만 위안(약 16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 799억 위안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익 역시 146% 급증한 232억 8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작년 전체 매출액은 2
    • 2024-03-21
    • 18:40:25
  • [엔비디아 콘퍼런스] 中 전기차 시장 적극 활용한다…BYD와 협력 강화
    [엔비디아 콘퍼런스] 中 전기차 시장 적극 활용한다…BYD와 협력 강화
    "중국에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엄청나게 많다. 혁신을 장려하는 정책과 자율주행 수준을 높이는 데 유리한 여러 규제가 그들을 뒷받침한다." 대니 샤피로 엔비디아 자동차 부문 부사장은 중국 전기차 시장을 이같이 평가했다. 미국 정부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등에 업고 세계 전기차 시장을 장악했다며 제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한 중국 전기차 시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 정부의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 2024-03-19
    • 16: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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