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적자만 2000억원…장거리 성장통 길어지는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유럽 노선을 운항하며 체급 향상에 나섰지만 1년 넘게 적자가 이어지는 등 '성장통'이 길어지는 모양새다. 모회사 대명소노그룹의 지원사격으로 자본잠식 위기는 넘겼지만 하반기 들어서도 반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11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적자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사업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5월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노선을 취항하며 국내 LCC 중 처음으로 유럽 하늘길을 개척했다. 이후 파리(프랑스), 로마(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프랑크푸르트(독일) 등 4개 노선도 대한항공으로부터 이관 받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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