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쓰나미] 1470원대 고착화…고물가·내수위축 '복합 위기' 경고
한 달 가까이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에 고착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악몽이 재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장기간 우리 경제가 고환율·고물가 환경에 노출되면 가까스로 되살아난 내수 경기에 악재로 작용하며 한국 경제 전반에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466.9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환율은 1472.8원에서 출발해 장 내내 147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다 오전 10시 이후 1460원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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