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보다 속도"… 中 광군제 휩쓴 즉시배송 전쟁
올해 중국 최대 쇼핑행사인 11월 11일 광군제(光棍節)의 하이라이트는 즉시배송(即時零售), 즉 퀵커머스였다. 올해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가격전보다 속도전에 열을 올린 것.
알리바바·징둥·메이퇀, 중국 3대 인터넷공룡이 올해 광군제 퀵커머스 전쟁에 참전했다.
알리바바 산하 타오바오는 산하 퀵배송 플랫폼 산거우(閃購)를 내세웠다. 광군제 행사 시작 첫날(10월15일) 타오바오 산거우에서는 커피(800%), 마트·편의점(670%), 음료(270%), 베이커리(250%), 야채·신선식품(220%) 등 주문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급증세를 보였다. 디지털 가전제품, 생필품, 의류 패션 품목의 브랜드 제품 주문량도 290% 급증했다. 산거우 활약 덕분에 이날 타오바오 플랫폼 활성이용자 수가 최대 6억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했다고 중국 증권시보는 보도하기도 했다.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