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비웃는 VIP파워…백화점 명품 매출 2배 지난해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백화점업계는 견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소비는 오히려 확대돼 유통업계 내 채널 간 양극화는 심화하는 양상이다.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매출이 개선되자 백화점들은 명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VIP 제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산업통상부의 유통업계 매출 통계에 따르면 백화점 산업 총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10월 12.2%, 11월 12.3%로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고수익 품목인 패션을 포함해 전 상품군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명품 매출이 10월 19.5%, 11월 23.3%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업계는 전통적 성수기인 12월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 채널이 매출 감소를 겪은 것과 대비된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