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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회의 중 실시간 음성 번역"…딥엘, 韓 기업 시장 공략 글로벌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딥엘이 실시간 보이스 번역 기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 시장을 공략한다. 딥엘은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 기능을 화상회의 플랫폼 '줌'에 도입하고 중국어 등 지원 언어를 확장해 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세바스찬 엔더라인 딥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은 딥엘에 있어서 중요하고 핵심적인 시장"이라며 "한국에는 유통, 제조 분야에서 글로 2025-07-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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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활용에서 경험의 시대로..."검색보다 대화 친구"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단순 생산성 도구를 넘어, 개인의 일상 경험을 확장하는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 업무, 여행 계획 등 일상의 특정 목적 해결 보다 대화 친구로 활용하는 이들이 늘어 활용에서 경험의 시대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 20일 뤼튼테크놀로지스에 따르면, 뤼튼은 최근 AI 음성 기반 영어 스피킹 기능을 선보였다. 하루 10분, 일주일 총 70분 통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어 회화를 연습하고, 문장 교정까지 받을 수 있다. 사용자들은 "기존 전화영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긍정적인 반응 2025-07-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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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투자 커진다...KISTEP, '피지컬 AI 전략위원회' 신설 필요성↑ 국내 피지컬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통합 전략과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특히 이를 전담할 '피지컬 AI 전략위원회'를 구성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8일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피지컬 AI 산업·정책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AI와 로봇 정책을 아우를 수 있는 '피지컬 AI 전략위원회'와 같은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해 연구개발 투자, 규제 혁신, 글로벌 협력 등을 총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단순 기술 개발을 2025-07-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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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세대 푹 빠진 '캐릭터 챗'…자체 심사만 의존, 수위 관리는 '무방비' 사용자가 원하는 성격과 설정을 부여한 캐릭터와 가상의 상황에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캐릭터 챗' 서비스가 10~20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성인 콘텐츠는 아니지만 수위가 아슬아슬한 사례들이 자주 보고되며 기업 자체 심사에서 벗어나 외부 심의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와이즈앱·리테일의 스마트폰 표본 조사 결과 6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인공지능(AI) 서비스는 스캐터랩의 AI 챗봇 '제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5248만 분 동안 사용됐다. 2025-07-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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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업계 '텍스트' 넘어 '보이스' 경쟁으로...韓은 아직 응용수준 글로벌 인공지능(AI) 업계가 텍스트 중심의 거대 언어 모델(LLM)을 넘어 음성 인식 및 합성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음성 AI 모델은 상업적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AI 업계 역시 한국어 기반 데이터셋의 한계로 응용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국산 LLM의 성능 향상과 함께 음성 AI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AI 기업 미스트랄 AI는 지난 15일 음성 인식 AI 모델 ‘복스트랄(Voxtral)’을 공개했다. 2025-07-17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