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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내달 3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대북 공조·우주 동맹 등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1∼4일 미국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등 고위급 관계자들과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다음 달 3일 워싱턴에서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 장관이 갖는 첫 번째 회담"이라며 "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방안과 긴밀한 대북 정책 공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qu
- 2023-01-31
-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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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외교·안보 수장들 이번 주 연쇄 회담…파트너십 구축 한·미 정부의 외교·안보 수장이 이번 주 서울과 워싱턴DC에서 연달아 만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해법, 북한 핵 억제 방안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30일 외교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31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미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 이후 3개월 만이다. 당시 두 장관은 북한이 핵 공격을 감행할 경우 김정은 정권은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7
- 2023-01-31
-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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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시리아 화학무기 보고서에 "국제평화 위협, 깊은 우려" 외교부는 최근 유엔 산하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2018년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힌 조사 결과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30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난 27일 OPCW 조사확인팀(IIT)이 3차 보고서를 발표한 것을 주목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외교부는 “화학무기 사용은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으며, 화학무기를 사용한 이들을 확인하고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
- 2023-01-30
- 21: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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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해법' 무기한 연기…한·일 국장급 협의 '빈손 종료' 외교부는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일 국장급 협의를 열고 일제 강제징용 배상문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지만 별다른 해법을 마련하지 못했다.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간가량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만나 협의를 진행했지만 진전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 국장은 협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결과를 설명하고 고위급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협의는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한·일 관계 개선을
- 2023-01-30
- 19: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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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루살렘 테러' 강력 규탄..."희생자 유가족에 깊은 애도" 정부는 최근 예루살렘 유대교 회당에서 발생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희생자와 그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해당 지역 상황 악화에 우려하며, 당사자들이 긴장을 격화시킬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예루살렘 테러 사건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7명이다. 피해자들은 당시 회당에서 안식일 기도를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전날 요르
- 2023-01-30
- 14: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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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WHO 총장과 통화…고위직에 한국인 진출 지원 요청 박진 외교부 장관은 29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한·WHO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테워드로스 총장과의 통화에서 "WHO가 테워드로스 총장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 보건 보건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WHO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박 장관은 우리나라와 WHO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우리 국민의 WHO 내 고위직 진출에 대한 테워드로스 총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 2023-01-29
- 21: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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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北, 러시아에 군사지원…한-나토 안보 상호 연결성 커져" 6년 만에 한국을 찾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북한이 러시아에 로켓과 미사일 등 군사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한국과 나토)가 어떻게 상호 연결돼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29일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만나 "예측 불가능성과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세계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규칙기반 국제 질서를 믿는 국가들의 결속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2023-01-29
- 20: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