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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종혁, 野 난방비 추경에 "이재명 방탄용"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난방비 폭탄' 해법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주장하는 것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용이자 동정심을 끌어내기 위함이 아닌가"라고 의심했다. 김 위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민주당의 활동이 이 대표의 (검찰 수사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살 만한 근거는 여러 가지가 있다"며 "민주당이 갑작스럽게 추경을 들고 나와서 경제 상황에 맞지 않는 주장을 하는 것은 결국은 민주
- 2023-01-25
- 09: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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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권] 나경원, 당권 도전 입장 발표...출마에 일단 무게 국민의힘 대표 도전을 고민하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 입장을 밝힌다. 정치권에서는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불출마 가능성 역시 열려 있다. 나 전 의원은 전날 저녁 서울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심은 섰고, 내일 말씀드리겠다"고만 짧게 밝혔다. 그는 설 연휴 기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등 원로들과 지지자 등을 만나며 자신의 거취에 대한 조언을 구해왔다. 정치권에서는 나 전 의원이 당사에서 입장 발표를 하는 것을 두고 '출마' 가
- 2023-01-25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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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양성 과제] 광역市급엔 중대선거구제를... 의원내각제 도입땐 소수정당도 숨통 국내 정치권은 그간 양당 정치 시대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선거제 개편을 위한 목소리는 항상 나온다. 윤석열 정부 역시 마찬가지다. 윤 대통령이 신년 화두로 중대선거구제를 언급한 후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정치권 내 논의가 뜨겁다. 국회가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올해를 개혁 시기로 삼고 정치개혁특위를 가동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다. 개혁을 위한 마지노선은 총선을 1년 앞둔 오는 4월로 잡았다. 윤 대통령이 말한 중대선거구제는 1개 선거구에서 의원 2~4명을
- 2023-01-25
- 05: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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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양성 과제] 비례대표 '당리당략' 그만…여성‧장애인‧성소수자 등 약자 품어야 비례대표제를 관통하는 단어는 소수 정당, 여성·장애인·청년·다문화 가정 등 정치적 약자다. 정치적으로 소외된 정당이나 계층들을 위해 마련한 선거제도라는 것이다. 비례대표제는 국회 등 대의기관 구성원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당선자 수를 결정하는 선거제도다. 쉽게 말해 총선에서 득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다수당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을 받는 소수 정당도 일정 부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제도인 것이다. 소수 정당도 득표수에 따라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 2023-01-25
- 05: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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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양성 과제] "권력 아닌 세대 대변"…與 청년최고위 4인4색 출마 비전 21대 총선부터 유권자 층이 젊어지면서 여야 할 것 없이 청년 표심이 중요해졌다. 국회의원 선거를 비롯해 대통령선거에서도 젊은 표심은 당락을 좌우한다. 여야가 지도부에 청년 관련 중요 자리를 두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도 대표와 더불어 주목받는 자리가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이다. 집권 여당 청년 정치를 대표할 사람을 뽑는 만큼 정치권 관심이 크다. 이번 청년최고위원 선출은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에서 여당 청년 표심에 대한 가늠자가 될 것으로
- 2023-01-25
- 05: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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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양성 과제] 노욕에 빠진 중진 vs 젊은 꼰대 된 신진…MZ 목소리 누가 대변? 평균 연령 54.9세, 역대 두 번째 최고령 국회. 바로 21대 국회이다. 현 21대 국회는 20대 국회 평균 연령(55.5세) 보다 낮아졌지만 역사상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국회다. 50대 177명, 60대 69명으로 전체 의원 중 82%에 이른다. 반면 40대는 38명, 30대는 11명, 20대는 2명에 그쳤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21대 총선부터 만 18세에게도 선거권이 부여되는 등 유권자는 더욱 젊어졌는데 이들을 대변하는 국회의원들은 더욱 늙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세대 대결이 이뤄지고 있다. 젊은 신진 정치인들은 &l
- 2023-01-25
- 0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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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적 이란' 논란에 野 "대한민국 외교·안보 최대 위협은 尹"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발언을 두고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 최대 위협은 바로 윤 대통령"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란 외무부는 이 발언에 대해 '한국 정부는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불충분했다'고 밝혔다"면서 "국민의 깊은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이란과의 관계 악화는 70억달러의 이란
- 2023-01-24
- 22: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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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25일 당대표 출마 여부 밝힌다 '요동치는 당권 레이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전 전당대회 대표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작을 알리는 후보 등록일이 2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나 전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당대표 경쟁 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24일 나 전 의원 측에 따르면 그는 다음 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전대 출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이번 전대가 당원 100% 투표로 치러지는 만큼 당원들에게 강력한 호소를 할 수 있는 곳인 당사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나 전 의원
- 2023-01-24
- 16: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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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설 민심 '尹 정부 해도 해도 너무한다'...민생파탄과 검찰 비판 설 명절 민심은 난방비 폭탄 등 윤석열 정부의 민생파탄을 겨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설 민심 기자간담회'를 열고"설 명절 동안 많은 국민께서 현 정권의 민생 파탄과 국정 불안, 야당 탄압에 대해 많은 걱정과 분노의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설 민심은 '윤석열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선 손끝 하나 대지 않으면서 오로지 이재명 대표 죽
- 2023-01-24
- 14: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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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檢 '공포정치' 효력 발휘...목소리 없는 170석 배부른 야당"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24일 야당 의원들을 향해 "해야 할 소리를 안 한다. 검찰을 통한 공포 정치가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사법 리스크'가 더불어민주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아무래도 검찰 수사로 야당 의원들이 압수수색도 당하고 하니 주눅이 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란 적' 발언에 대해서도 민주당 이야기는 대변인 성명 말고는 의
- 2023-01-24
- 1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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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女 민방위 훈련 포함' 논란..."이대남 의식 아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3일 여성들에게 기본 군사교육을 받도록 하는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평화를 지키기 위한 필수 생존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각에선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잡으려고 내놓은 정책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정치권이 표를 의식해 금기시했던 주제를 제안한 것이다. 지지율을 단 1% 받는다고 해도 해야 할 건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 2023-01-23
- 17: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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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 UAE 경제외교 성과...'옥의 티' 침소봉대 말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23일 "대통령의 외교를 평가하는 기준은 우리의 국익이지 타국의 반응이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 논란에 선을 그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는 무리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다 UAE와의 경제협력관계를 후퇴시켰다"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윤 대통령은 집중력 있는 노력으로 국빈 방문을 성사시켰고 큰 경제외교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2023-01-23
- 11: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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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사법리스크] 지도부 만류에도 검찰 출석 결정...이재명의 진짜 속마음은? 검찰은 지난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의혹' 관련 소환 조사를 '또' 통보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조사가 끝난 지 6일 만의 일이다. 당시 성남 시장이었던 이 대표는 개발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로, 성남시에 손해를 입히고 민간업자들이 404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얻도록 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의원들은 이 대표 출석을 극구 만류했다. 검찰의 소환 요구는 정치 탄압이자 망신 주기 목적이 깔려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정작
-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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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권리당원 향해..."오늘 지키고 내일을 바꿀 책무를잊지 않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설 연휴를 맞아 권리당원에게 신년 인사를 했다. 이 대표는 '야당 탄압, 말살'을 언급하면서 결속을 당부하고, 세 확대를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권리당원을 상대로 보낸 메시지에 "하나 된 힘으로 야당 탄압에 결연히 맞서면서도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나라의 내일을 바꿀 책무를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대책을 세워야 할 정부는 책임을 회피한 채 폭압적 야당 말살에만 주력한다"며 "안보 무능을 감추기 위해 말 폭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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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나란히 설 인사..."정부·민간 하나 돼 새로운 도약 해 나가겠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지만, 정부와 민간이 하나 돼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설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개된 설 명절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아랍에미리트(UAE)와 다보스 순방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6박 8일간의 UAE·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공군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
- 2023-01-21
- 1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