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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로 만드는 친환경 세상" 다회용컵 확산에 앞장서는 이통사 환경부에 따르면 대형 카페와 패스트푸드점의 일회용컵 사용량은 지난해 10억개를 돌파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면서 생활 속 플라스틱 폐기물 양도 18%나 증가했다. 정부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세종, 제주 등에서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를 시범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도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다회용컵 무인 회수 체계 개발에 나서고 있다.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 2023-03-16
- 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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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남역에 둥지 튼 '스타링크코리아'...올 2분기 국내 위성인터넷 초읽기 일론 머스크의 글로벌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오는 2분기 국내 서비스를 위한 한국법인 설립을 마치고 지사장과 직원 확보에 나섰다. 국내에는 유·무선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오지가 거의 없는 만큼 일반적인 위성인터넷 사업 대신 국내 사정에 정통한 통신 전문가를 영입하고 항공기·선박 대상 영업과 이동통신 3사와 공동사업 제휴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법인 설립 마친 스타링크...서비스 상용화 속도 1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국내 사업을 위한 유한
- 2023-03-16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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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품는 IPTV 업계... OTT 서비스 연동해 볼거리 늘린다 KT, LG유플러스 등 인터넷 기반 TV(IPTV) 기업이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 '티빙'을 품으며 볼거리를 늘린다. 1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가 이달 2일 지니 TV에서 티빙 서비스와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LG유플러스도 이날 티빙과 U+tv 결합 요금제를 발표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IPTV 서비스 지니 TV 개편을 발표하고, 모든 콘텐츠를 플랫폼 하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포털'로 발돋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튜브, 넷플릭스, AMC 등 각종 동영상 서비스를 I
- 2023-03-16
- 09: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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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주영창 혁신본부장 "기정학(技政學) 패권 시대, 전략기술 내재화는 필수"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도 늘리고 있는 추세다. 국가 간 경쟁이 지정학(地政學)에서 기술 중심인 기정학(技政學)으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특히 미·중 갈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 정세 변화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을 일으켰다. 세계 수출 순위 6위(2022년 기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인 우리나라는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기술강국 도약과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국가전략기술(이하 전략기술)'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 2023-03-16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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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해진' GPT-4 등장…생성AI 시장 경쟁 나날이 격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로 최근 급격히 성장한 '생성AI' 시장에서 기업들의 주도권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현재 선두주자로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구글·메타 등 해외 빅테크들도 생성AI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국내 IT업체들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SK텔레콤(SKT)·KT·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업체 등이 핵심 주자다. 이들 업체는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 AI 챗봇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고도화하는 데
- 2023-03-15
- 2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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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500억 목표" 라온시큐어, 디지털 신분증·인증 플랫폼 서비스 확대한다 인증·보안 기업 라온시큐어가 올해 매출 500억원 달성 목표를 내세웠다. 디지털 신분증 사업과 인증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서다. 상반기 내 모바일 국가 유공자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확보한 대다수 고객이 금융사인 만큼 이들과 긴밀하게 협업하기 위해 본사 강남 사옥을 다음달 여의도 부근으로 옮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사장은 15일 서울 강남 라온시큐어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68억원, 영업이익 44억2000만원, 당기순이
- 2023-03-15
- 20: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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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드론 택시 날 수 있을까" 산업계, 법·제도 마련 필요 지적 2025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앞두고 민·관·학·연이 머리를 맞댔다. 당장 국토부가 올해부터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법적·제도적 준비가 미비하다는 것이 산업계의 지적이다. 정부가 제시한 상용화가 2년여 남은 시점에서 이를 무리 없이 추진하기 위해 사전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장에서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UAM을 주제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를 개최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
- 2023-03-15
- 1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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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캐시 숍 없어야 블록체인 게임 더 크게 성공"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블록체인 게임이 흥행에 성공하려면 현금을 지불한 이용자에게 게임 재화·아이템을 판매하는 ‘캐시 숍’을 운영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인정했다. 작년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본격화한 위메이드는 게임 재화를 블록체인과 연동한 ‘미르M’과 ‘미르4’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캐시 숍을 운영하고 있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암호화폐 ‘위믹스(WEMIX)’ 보유량 기준 상위 20명을 질문자로 선별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제1회 WE
- 2023-03-15
- 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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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투자 '빙하기'에도 스타트업 투자 지속한다 네이버 D2SF가 올해도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지만 여전히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현재도 복수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15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D2SF 사무실에서 열린 '네이버 D2SF 미디어 데이'에서 기자와 만나 "투자 논의가 몇 건 정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겠다는 전략은 동
- 2023-03-15
-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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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마드, 2023 과학문화포털 '사이언스올' 기획 및 홍보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마이스&콘텐츠 전문 기업 디노마드는 2023 과학문화포털 '사이언스올' 기획 및 홍보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이언스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제공하는 과학기술 정보 사이트로, 1999년 '과학문화 종합정보망(KOSCINET)'으로 첫 선을 보인 뒤 2014년부터 과학콘텐츠센터로 확대 운영 중이다. 올해 기획·운영을 맡은 디노마드는 사이트 관리, 콘텐츠 제작, SNS 홍보 및 프로모션 등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사이트
- 2023-03-15
-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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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우 삼성SDS 대표 "클라우드 3대 축 완성…미주·인도·유럽서 확장하겠다" 삼성SDS가 작년까지 기업용 클라우드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재편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속 추진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15일 서울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1조원을 돌파한 2022년도 클라우드 사업 매출 실적 등 성과와 기업용 특화 기능 강화, 글로벌 리전 확대 등 클라우드 회사로 변신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클라우드 글로벌 리전 확대 , 디지털 물류 본 궤도 올라” 삼성SDS 클라우드 전략은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 2023-03-15
-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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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이제 한국어도 척척 답변"...오픈AI 차세대 AI 'GPT-4' 전격 공개 챗GPT로 촉발된 전 세계 초거대 인공지능(AI) 대전에 쐐기를 박기 위해 오픈AI가 차세대 초거대 언어모델(NLP) 'GPT-4'를 공개했다. GPT-4는 챗GPT의 근본 기술인 GPT-3.5와 비교해 AI의 언어 생성 능력이 15% 이상 향상됐고, 영어로만 제대로 된 답변을 하던 GPT-3.5와 달리 한국어를 포함한 27개 언어로 자연스러운 답변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 페이스북 등 경쟁 사업자가 연내 초거대 언어모델 출시를 예고한 상황에서 재빠르게 차세대 언어모델을 선보임으로써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경쟁자와 큰 격차가 있
- 2023-03-15
- 05: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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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시대] 구직자 눈높이는 올라갔는데... 빅테크 채용 문 좁아진다 지난해까지 몸집을 불리던 빅테크 기업은 채용 속도를 줄여나갈 전망이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디지털 호황' 속에서 빠른 성장을 이뤘고 이에 맞춰 연봉까지 높이며 채용 경쟁에 나섰다. 하지만 인건비 증가는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업비용 효율화를 고민하게 됐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에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채용 확대 기조가 불과 1~2년 사이에 대량 해고로 이어졌다. ◆몸집 불리던 국내 빅테크···수
- 2023-03-15
-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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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시대] 빅테크 찾는 인재, 청년 못 잡는 중소 IT 기업... "미스매치 여전" 코로나19로 가속된 디지털화는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단순히 원격 근무나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우리 일상 전반에 디지털 기술이 녹아들도록 했다. 이러한 변화에서 빅테크 기업은 사업 규모를 키워가며 디지털 인재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펼쳐진 개발자 고임금화는 인력 채용 양극화로 이어졌다. 자본력이 약한 중소 IT 기업은 인재 확보 경쟁에서 밀리면서 기술 경쟁에서도 어려움을 겪는다고 토로한다.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 인재들
- 2023-03-15
-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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