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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11% 성장... 5G폰 비중 87% 달한다
갤럭시S21 패키지.[사진=에반블래스 캡처]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다. 올해는 특히 전체 시장에서 5G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87%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저가 단말기를 제외하면 LTE폰은 시장에서 찾기 힘들 전망이다. 14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1900만대로, 작년 1700만대와 비교해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린 스마트폰 수요가 5G 단말기 확대, 폴더블·롤러블
2021-01-14 14: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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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디지털뉴딜로 4.9만 고용…비ICT기업 디지털전환 85% 증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작년 데이터댐 구축을 필두로 한 디지털뉴딜 사업에 고용취약계층 중심으로 4만9000여명의 인력과 1만20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바깥에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클라우드 솔루션 도입과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을 받는 디지털전환 참여 기업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작년 7월 '한국판뉴딜' 발표 이후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사업 중 부처 소관으로 추진된 디지털뉴
2021-01-14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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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공공혁신플랫폼 구축…"공공데이터로 민간혁신"
수출입 물류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개념도.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여러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자원을 민간기업과 공유하는 공공혁신플랫폼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는 항만 수출입 물류 데이터 공유, 친환경 모빌리티서비스 운영, 화장품 소재 생산관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54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의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해 올해 54억원을 투입해 3개의 공공혁신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공혁신플랫폼 구축 사업은 공공 데이터와 자원을 민간
2021-01-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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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협회 "방통위 정책 환영, 산업 정상화 첫 단추 채워졌다"
[사진=한국방송협회]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3일 발표한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 방안'에 대해 한국방송협회가 환영을 뜻을 밝혔다. 협회는 14일 성명서를 내고 "낡은 비대칭 규제의 해소를 통해 방송 산업의 정상화를 향한 첫 단추가 비로소 채워졌다는 점에서 환영을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지상파는 대체 불가능한 우리 사회의 소중한 공공미디어"라며 "신뢰할 수 있는 뉴스 보도와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시키는 시사 프로그램, 정제되고 흥미로운 고품격 오락 콘텐츠
2021-01-14 11: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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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자율주행차 기술 고도화 위해 올해 예산 210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과 관련, 올해 13개 과제에 2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ICT융합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우선 자율주행 인지·판단·제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 자율주행 학습 데이터 수집·가공 기술 등 13개 과제(210억원)에 착수한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주행 AI 통합 프레임워크 개발, 데이터 스티칭 기술 개발, 이종차량 간 학습 데이터 공유를 위한 변환 기술, 초고속 V2X
2021-01-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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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데이터가 차별 조장?"... 월마트는 데이터로 차별 해결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사진=CTA 제공] 인종 차별 논란에 시달리던 월마트가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차별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과 고객 충성도를 높였다. 13일(현지시간)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CES 2021 기조연설에서 "기업 활동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생산성, 수익성, 고객 충성도뿐만 아니라 회사 내 다양성을 확보하고 차별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편향된 데이터가 인종 차별 문제를 심화시킨다는 그동안의 IT 업계 주장과 다른 의견을 낸 것이다. 맥밀런 CEO는 아칸소대 입학
2021-01-14 10: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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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IT전문블로그 개설 8년간 1000만명 방문…"DX 정보의 성지"
디지털전환(DX)과 정보기술(IT)업계 신기술동향에 관심이 많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LG CNS의 IT전문블로그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8년간 운영된 LG CNS의 IT전문블로그가 누적 방문자 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 14일 LG CNS는 자사 IT전문블로그가 경쟁력있는 DX 주제의 전문 콘텐츠를 통해 독자들로부터 'DX 정보의 성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이래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아 2015년 100만명, 2017년 400만명, 2019년 800만명, 작년 12월 1000만명의 누적방문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01-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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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교육·컨설팅·규제로 '제2의 이루다' 막는다
[사진=이루다 서비스 홈페이지] 방송통신위원회는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제공·활용되는 과정에서 이용자 보호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이용자·사업자 대상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AI 윤리 규범 등을 구체화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최근 AI 채팅로봇(이루다)의 혐오·차별적인 표현과 이용자의 성희롱성 발언 등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업자·이용자·정부 등 지능정보사회 구성원 모두가 AI 윤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21-01-14 09: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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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D-1 갤럭시S21, 글로벌 판매량 전작보다 8%↑ 국내선 20% 증가 기대
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사진=온리크스 캡처] 공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의 판매량이 전작보다 소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이달 29일 출시 후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서 약 28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는 지난해 약 26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전작과 비교해 갤럭시S21 시리즈의 판매량은 7~8%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
2021-01-14 08: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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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5G 요금경쟁] ② '1만원 대에 데이터 무제한' 알뜰폰의 반격
[사진=KT엠모바일 제공] 저렴한 요금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알뜰폰 업계도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한다. 기본료 없이 쓰는대로 요금을 지불하는 저가형 중심에서 데이터 무제한까지 요금제 종류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최근 5G 망 도매대가 인하 등 정책 변화로 향후 알뜰폰 사업자들도 5G 시장에서 다양한 요금제 출시로 가입자 확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SK텔링크는 월 2만5300원에 15GB를 제공하는 LTE요금제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 시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
2021-01-14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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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5G 요금경쟁] ① 선택지 넓어진 5G 요금제
[사진=연합뉴스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이 신고한 5G 중저가 온라인 요금제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월 3만원대에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G언택트38' 등 총 6가지 신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이통3사는 다양한 5G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으로, 이용자도 자신의 이용습관과 원하는 요금 수준에 맞게 골라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신고한 LTE 및 5G 이용약관(요금 및 이용조건)을 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이 오는 15일 출시할
2021-01-1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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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코로나19에 갈곳 잃은 신작 영화, 구원투수는 ‘OTT’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침체에 빠진 영화산업을 일으킬 구원투수는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영화관을 찾는 이들이 줄어들자, 주요 신작 영화들이 극장뿐만 아니라 OTT에서 동시 개봉하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가 되고 있다. 앤 사르노프 워너미디어 스튜디오앤네트워크 CEO(최고경영자)는 1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1’ 기조연설에서 올해부터 신작 영화를 극장이 아닌 자체 OTT 서비스 ‘HBO 맥스’에 개봉하겠다고
2021-01-14 04: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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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터랩, 사과문 공개…"데이터 관리 신중하지 못했다"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이 데이터 관리에 신중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그간 논란이 된 모든 사항에 대해 사내 조사를 진행하고 외부 전문가 활용을 포함한 상시 개인정보보호체계 구축과 재발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논란이 된 이루다 챗봇의 AI 학습에 활용된 '연애의 과학' 서비스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합법적으로 처리했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조사가 시작된 상태다. 스캐터랩 측은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q
2021-01-14 04: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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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MS "기술에는 '양심'이 없다"…디지털 시대의 희망과 위기
"기술에는 양심이 없다. 양심은 우리에게 있다. 기술이 좋게 쓰이든 나쁘게 쓰이든, 그 방식은 우리의 책임이다. 우리가 만든 기술이 세계에 공헌하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법률책임자(CLO) 사장이 13일(미국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CES 2021 기조연설을 통해 선한 일에도 악한 일에도 쓰일 수 있는 기술의 '양면성'을 짚었다. 기술을 만드는 개인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기술의 나쁜 측면을 보여 준 대표 사례로 '솔라윈즈(SolarWinds) 해킹&
2021-01-14 01: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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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다음은 사회"... 애플, 인종차별 해결 위한 ESG 경영 본격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사진=애플 제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선두주자인 애플이 환경 문제를 넘어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애플은 제도적인 인종차별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1억 달러(약 1097억원) 규모의 '인종간 평등·정의 이니셔티브 프로젝트(Racial Equity and Justice Initiative·REJI)'를 발표했다. 14일 애플은 1억 달러를 투자해 인종 차별 장벽을 무너뜨리고, 비백인 커뮤니티가 직면한 불평등을 타파할 수 있는 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21-01-14 0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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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비염 증상 잡고 심전도 모니터링까지... 코로나19에 주목받은 헬스케어 제품
이번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1’은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 만큼, 원격의료, 헬스케어 제품들이 대거 전시됐다. 미국 헬스케어 기업 ‘플루오 랩스(Fluo Labs)’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기기 ‘플로(Flō)’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광선 요법을 사용해 히스타민 방출을 억제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비염 증상을 완화한다. 항히스타민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되고 부작용이 없어 주목받고 있다. 항히스타민제, 비강 스테로이드 분야의 전문가가 1
2021-01-14 0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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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넥슨 창업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에 175억원 투자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해 8월 스페이스X에 1600만 달러(약 175억원)를 투자했다. NXC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조성한 펀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스페이스X에 투자했다. 이 법인은 스페이스X 주주명부에 처음으로 등재된 한국계 투자법인이 됐다. 스페이스X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2002년 설립한 회사다. 앞서 김정주 대표는 암호화
2021-01-13 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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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지상파 중간광고, 모니터링 통해 시청 불편 최소화"
배중섭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반국장.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TV 프로그램의 중간광고가 45분 분량 기준 1회, 180분 이상 최대 6회까지 허용된다. 그동안 편법 논란이 된 분리편성광고(PCM)도 중간광고로 간주돼 이 기준을 따라야 한다. 또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는 세제 지원과 함께 광고 유치에 따른 수익이 간접 지원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해 방송시장의 낡은 규
2021-01-1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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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디지털 수출 274조로 키운다…"K뉴딜로 세계시장 선점"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뉴딜을 통한 수출액 2500억달러(약 274억)를 달성하고 그린뉴딜을 통한 해외원전 수출규모를 30기가와트(GW) 규모로 키우는 등 한국판 뉴딜 기반 세계 디지털·그린 시장 선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관계부처 합동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그린·디지털 뉴딜 과제를 그린에너지, 그린모빌리
2021-01-13 14: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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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보다 싸진 갤럭시S21, 출고가 99만9900원 확정
[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가격이 99만9900원으로 확정됐다. 전작에 비해 약 24만원이 저렴해진 것으로 애플을 견제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1은 99만9900원, 갤럭시S21 플러스는 11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S21 울트라의 256·512GB 모델은 각각 145만2000원, 159만9400원이다. 삼성전자는 출고가 조정을 위해 기본 구성품 중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을 제외했다. 또한 갤럭시S21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는 FHD+ 해상도의 플
2021-01-13 14:3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