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3년 ESG 평가’에서 지난 평가보다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특히 인적자원관리와 지배구조 부분에서 동일 산업군 대비 높은 평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작인 'P의 거짓'이 출시 5개월 만에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가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P의 거짓은 지난해 9월 전 세계에 동시 출시했다. 뛰어난 전투 시스템을 내세운 게임성과 세밀한 배경, 인물 묘사, 음악성 등 게임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 받으며 네오위즈의 대표 지식재산권(IP)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공개된 누적 이용자 수 700만명은 지난 2월 말 기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 게임패스, 맥에서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이용자 수를 합산한 수치다.

티플러스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결과'에서 최고등급인 '매우우수'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태광그룹 계열사인 한국케이블텔레콤(이하 kct)의 알뜰폰 브랜드인 티플러스는 2019년 이후 5년 연속 알뜰폰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티플러스는 △디지털 소외계층 케어를 위한 디지털 튜터 제공 △초중고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데이터 무제한 제공 △과년 평가에 대한 이용자보호 컨설팅을 진행하며 매년 이용자 보호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ERP는 기업의 사업 영역 전반에 걸친 업무 절차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인사·재무·영업·물류·생산 등 기업의 각종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시스템별 정보와 자료를 유기적으로 공유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 생산성을 끌어 올린다. 더존비즈온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6일 AI 비서 '원(ONE) AI&#

국민연금이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의 삼성전자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달 20일 열릴 삼성전자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신 전 위원장의 사외이사 선임 건에 찬성한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 지분 7.28%를 보유해, 삼성생명(8.65%)에 이은 2대 주주다. 신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재정경제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과 기획재정부 1차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대통령실이 이동통신 3사에 통신비 부담 절감을 위한 추가 노력을 촉구했다. 연합뉴스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로 국민적 고통이 가중된 상황에서 통신 3사의 책임 있는 결정을 촉구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통신업계는 최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최대 13만원까지만 번호 이동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개정 시행된 단통법 하위 규정에 따르면 이동통신 가입자는

카카오가 욕설과 내부 폭로 파문을 빚었던 김정호 CA협의체 전 경영지원총괄을 해고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그룹 상임윤리위원회는 지난 15일 김 전 총괄을 해고한다는 내용을 내부 공지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세운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의 이사장인 김 전 총괄은 지난해 9월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에 선임됐다. 이후 2개월 만에 사내 회의 중 욕설을 하고, 내부 문제에 관련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폭로전을 펼쳤다. 여기에는 제주도 건설 프로젝트 관련 비리를 지적하는 내용이

컴투스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 시리즈 'OOTP 25'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OOTP 25는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OOTP 25는 KBO리그만이 아니라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의 최신 선수들도 게임에 반영했다. 시리즈 출시 25주년을 맞아 전략성을 한층 더하는 개별 선수 육성 시스템도 도입했다. 게임 이용자는 자신의 팀에 속한 선수에게 개별적으로 주루 개선, 체력 강화, 새로운 투구폼 장착 등 맞춤형

게임이용자협회는 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과 '리니지2M'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요구하는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와 이용자 약 1000여명은 공정위에 운영자와 임원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슈퍼 계정' 관련 의혹을 주장했다. 슈퍼 계정은 존재하기 어려운 수준의 능력치와 아이템을 갖게 된다. 이로 인해 이용자는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는 불공정 거래행위라는 게 협회 측 주장이다.

넷마블은 사단법인 한국 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2024 제12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7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디지털 소통 활동 평가 모델이다. 올해는 75개 산업군과 249개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넷마블은 전체 점수에서 지난해 대비 66점 오른 878점을 받으며 게임부문 1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의 숏폼 콘텐츠가 큰 역할을 했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비롯한 넷마블의 기대작들을 오리지널 영상

국내 게임업체들이 중국에 이은 차세대 먹거리 지역으로 인도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전체 인구수가 중국을 넘어섰고, 게임을 즐기는 이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게임 시장의 성장은 아직 본격화하기 전이지만, 모바일 게임을 주로 출시하는 국내 게임사 입장에선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인도 관련 행보를 구체화한 곳은 크래프톤·데브시스터즈·엔씨소프트 등이 있다. 18일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니코파트너스에 따르면 인도의 게임 인구는 4억4400만명에 달한다. 이는 국

KT가 로봇교육 업체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코딩과 교육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 제휴는 △AI·코딩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교구 제작 협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 과정 신설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능력시험인 AICE를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로보라이즌은 단일 모듈로 확장 조립할 수 있는 로봇 교구재 핑퐁로

SK브로드밴드(SKB)는 2030세대 타깃으로 출시한 '2030 다이렉트 요금제'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30 다이렉트 요금제는 신학기 새 출발 시즌에 맞춰 이달 초 출시했다. 만 18세부터 39세까지 고객이 SKB 홈페이지 B다이렉트샵이나 106 고객센터 등 비대면으로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와이파이가 포함된 1년 약정 인터넷 상품을 무약정 대비 최대 55% 할인된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B는 현재 비대면 직접 채널로 가입한 고객 중 70%가 '2030 다이렉

챗GPT(ChatGPT) 기반 데이터 사고력 훈련 서비스 딥스킬(deepskill.io)이 최근 유료화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딥스킬은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상황판단, 비판, 시스템 사고력 등을 문제 풀이를 통해 학습하는 챗GPT 기반 웹서비스로, 학습자가 주어진 문제를 풀고 나면 해당 풀이 결과를 이해한 챗GPT 기반의 소크라테스가 등장해 비판적 질문을 던지는 것이 특징이다. 말 그대로 소크라테스 문답식 교수법을 사용자 시나리오를 통해 구현한 것으로, 학습자는 소크라테스의 질문을 잘 방어해야만 주어진 스킬 포인

이동통신 3사가 지난 16일부터 통신사를 옮겨 신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번호이동'을 실시하면 기존 공시지원금 외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당초 예상보다 지원금 액수가 작아 초반 시장 분위기는 뜨듯미지근하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의도했던 통신사 간 경쟁 촉진이 일단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통 3사가 지급하는 전환지원금은 최대 13만원이다. KT가 월 13만원 최고가 요금제인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 기준으로 아이폰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