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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경영 복귀...카카오 '신뢰 회복' 계기될까 카카오 조직 내에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급기야 은둔 행보를 보이던 창업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경영 복귀를 선언했고, 연내 외부 감시 기구를 신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의 전방위적인 ‘카카오 때리기’가 본격화한 데 따른 조치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터질 게 터졌다”라는 반응이 나온다. 그간 카카오를 둘러싼 사건 사고가 유독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문제로는 후진적인 조직 문화가 꼽힌다. 카카오 덩치는
- 2023-11-07
- 17: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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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양자대학원 개원...최고급 전문인력 180명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AIST와 8개 지역거점 국립대학이 함께하는 ‘KAIST 주관 양자대학원’(KAIST 양자대학원)의 개원식을 7일 오후 KAIST 학술문화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조성경 과기정통부 차관, 이순칠 국가양자PM, 한국양자산업협회·양자대학원 참여대학‧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증정식을 갖고 양자대학원 개원을 축하했다. KAIST 양자대학원은 과기정통부 양자대학원 지원사업에 지난해 고려대학교 주관 양자대
- 2023-11-07
- 17: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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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기 연속 적자 빠진 데브시스터즈, 결국 희망퇴직 돌입 데브시스터즈가 6분기 연속 적자 속 결국 본사 대상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체질개선에 들어간다.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하고 경영 효율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7일 데브시스터즈는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공시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데브시스터즈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고, 영업손실은 180억원에 달했다. 특히 분기 기준으로 6분기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오전 사내 메일
- 2023-11-07
- 17: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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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 사업 구조 원점 재검토…저렴한 수수료 체계 마련" 카카오모빌리티가 전반적인 택시 플랫폼 운영 방식과 시스템 체계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개편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문제가 됐던 가맹택시 수수료 체계를 구체화·현실화해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13일 수수료 체계 등 택시 서비스 전반에 대한 논의를 위해 택시기사들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택시업계와의 상생적 협력과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교통약자의
- 2023-11-07
- 16: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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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8개월 만에 카카오 경영 복귀한 김범수…강력한 쇄신안 내놓나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경영 전면에 다시 나섬에 따라 카카오가 앞으로 얼마나 강력한 쇄신안을 발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 센터장이 '책임경영'을 내세우며 전격 복귀한 만큼, 현재 처한 리스크 탈피를 위한 강력한 조치가 뒤따를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앞으로 김 센터장이 주도하는 '경영쇄신위원회'를 통해 카카오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김 센터장은 물론 카카오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참여해 계열사별 주요 현안과 미래 전략 등과
- 2023-11-07
-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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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임단협 지출에 3Q 영업익 전년비 29%↓ KT는 7일 올해 3분기에 매출 6조6974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9% 급감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임금 단체협상 조기 타결과 콘텐츠 소싱 비용 평활화 영향이 컸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0%인 951만명을 돌파하고,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로밍사업 매출 확대, 알뜰폰 사업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유선 사업은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이 중 인터넷
- 2023-11-07
- 13: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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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KBS 사장후보 "속보경쟁 중단·정확한 보도 목표…구조조정도 고려"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가 7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사장 취임 시 속보 경쟁을 중단하고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보도를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경영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시작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KBS의 보도 공정성을 위해 어떤 방향성을 설정했는지 묻는 하영제 무소속 의원의 질문에 박 후보자는 "취임하게 된다면 확인되지 않는 사실에 관해 무분별
- 2023-11-07
- 13: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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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자 사퇴…"尹정부 방송장악의 희생양" 최민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가 임명이 7개월 넘게 지연된 데에 항의하며 7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국회가 추천하는 방통위원 몫 3명 중 2명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한 방통위법에 따라 최 후보자를 추천했다. 최 후보자 추천안은 국회를 통과해 같은 달 30일 대통령실에 송부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까지 이를 재가하지 않고 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개월 7일 동안 방통위 상임위원 임명을 못 받고 있다"며 "임명 받지
- 2023-11-07
- 11: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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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3Q 매출 3조 5800억원…전년比 2.3%↑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조5811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단말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도 2조90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전력료 인상에 따른 기타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어든 2543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용은 지난해 대비 2.0% 감소한 553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 집행률은 20.6%를 기록, 전년 동기와 비교해 0.9%포인트 개선됐다. 무선 사업은 전
- 2023-11-07
- 09: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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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IP 전략 통한 넥슨… '데이브'와 '프라시아 전기', 저력 발휘했다 게임 지식재산권(IP)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의 기폭제가 되면서 게임사 역시 자체 개발한 신규 IP를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이 됐다. 이런 가운데 넥슨은 '게임의 재미'라는 최우선 가치에 입각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꾸준히 연구한 끝에 올해 '데이브 더 다이버'와 '프라시아 전기'를 통해 게임 시장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다. 넥슨이 지난 6월 사상 최초로 선보인 싱글 패키지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내 팬층을 벗어나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
- 2023-11-07
-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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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이 고작 50억원 자산가?...도 넘은 사칭광고에 페북·인스타 책임론 확산 “안녕하세요. 이재용입니다. 저는 30대 초반에 성공적인 투자를 통해 50억원의 자산을 축적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었습니다. 제가 예측한 트렌드는 30%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익률이···.” 최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 문구다. 물론 당연히 말도 안 되는 ‘가짜 사칭광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진을 내걸고 그를 사칭해 YTN·채널A 등 언론사 홈페이지를 베낀 가짜 홈페이지로 방문을 유도한다. 가
- 2023-11-0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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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또 '먹통'⋯일부 안드로이드 사용자 '분통' 카카오톡 ‘먹통’ 현상이 또 다시 발생했다. 모든 사용자 대상은 아니었으나 일부 사용자는 불편을 겪어 어플리케이션(앱)을 지웠다 다시 설치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정보기술(IT)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께부터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제대로 송신이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메시지 수신은 되는데 전송이 안된다” 등의 항의 글이 다수 올라왔고. 포털 사이트에서는 ‘카톡 오류’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했다. 직장인 A씨는 업
- 2023-11-06
- 17: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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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위기에 '은둔' 김범수 경영 복귀...이복현號 금감원 '핀셋검증' 계속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그룹 위기 상황을 맞아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하지만 카카오를 겨냥한 금융감독원의 칼끝이 한층 날카로워지고 있어, 향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뱅크 관련 경영 행보에 어려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6일 새벽 김범수 센터장을 필두로 20여 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고 '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김범수 센터장이 직접 맡고, 주요 공동체 대표가 참여한다. 경영쇄신위원
- 2023-11-06
-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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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이통3사…3분기 합산 영업익 1조 돌파에도 '정부 눈치' 내일부터 이통3사의 올 3분기 실적이 줄줄이 공개된다. 증권가는 이통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며 예상대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정부의 통신비·단말깃값 인하 압박 기조가 날로 강해지면서 업계는 숨죽이는 분위기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KT는 7일, SKT는 8일에 지난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SK텔레콤(SKT)·KT·LG유플러스의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조1525억원이
- 2023-11-06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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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생성AI 총력"…B2B IT기업의 '각양각색' 전략 기업용(B2B)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최근 급격히 늘어난 생성 인공지능(AI) 수요 잡기에 나섰다. 기업 고객에 AI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나 AI 모델 학습이 가능한 인프라를 지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과정에서 생성AI 분야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와 손을 잡기도 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PC·서버 제조사 델테크놀로지스는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의 거대언어모델(LLM) '라마2'를 자사 생성AI 기반 솔루션에 결합해 제공하기로 했다. 델의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 2023-11-06
-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