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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액주주들, 새 사외이사 추천 목소리 높인다 KT 소액주주들이 KT 사외이사 후보자 추천을 위한 목소리를 높인다. KT 정상화에 소액주주들의 뜻이 반영돼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9일 KT주주모임 네이버 카페 운영진은 공지글을 통해 "KT 사외이사 선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기준을 마련해 사외이사 후보자를 추천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카페에 가입한 KT 소액주주들에게 △소액 주주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주주가치 제고의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KT 사외이사로서 결격 사유가 없는 인물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카페 운영
- 2023-05-09
- 17: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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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반도체 전략에 삼성·SK도 동참...민관 협의체 출범 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손잡고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선다. 정부가 마련한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에 맞춰 향후 10년 이내 우리가 강점을 가진 메모리 반도체 기술에서 초격차를 이룬다. 특히 상대적으로 약세인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신격차를 만들 핵심기술을 연구한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고, 반도체 미래기술 민관 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에는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 2023-05-09
-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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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기술 확보에 국가 역량 총결집...시스템 반도체 '길목' 만든다 정부가 반도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한다. 차세대 반도체 소자를 직접 개발하는 것은 물론, 첨단 산업용 시스템 반도체 설계 원천기술도 확보한다. 초미세 공정과 패키징 등 핵심기술 역시 자립해 양산하는 기반을 만든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고, 향후 10년 이내 핵심·원천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미국 같은 기술 선도국 추격 그룹(중국·EU·일본·대만 등)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
- 2023-05-09
-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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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차세대금융 시스템 정상화…"안정적 운영에 만전" 우체국 차세대금융 시스템 개통 첫날 발생한 기능 오류가 이튿날인 9일 정오부터 정상화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9일 12시부터 우체국금융시스템이 정상 운영중”이라며 “고객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도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우정사어본부는 전날인 8일 우체국 차세대금융 시스템을 개통했다.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조회, 타행이체 등 주요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기능은 대부분 정상 작동했으나, 스마트폰 뱅킹 시스템 등에서
- 2023-05-09
- 17: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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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올해 예금 1500억원 흑자 예상"...정부에 이자 도움 요청한 바 없어 우정사업본부가 9일 우체국예금에서 올해 말까지 1500억원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2900억원대 적자를 볼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4월 말까지 우체국예금 경영 수지는 약 100억원 흑자를 달성했다. 한 언론은 전날 우체국예금이 금리 인상과 투자 난조로 인해 올해 2900억원의 적자를 볼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예금주 이자 지급을 위한 3000억의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우본은 "우체국예금 이자는 예금 사업으로 벌어들인 '우체국예금특별
- 2023-05-09
- 16: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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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시장 공략 본격화하는 딥엘…"AI 모델 토대로 번역 성능 강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확한 번역으로 호평받는 '딥엘(DeepL)'이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월 한국어 번역 서비스를 처음 출시한 이후 개인 이용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자, 기업용 서비스 출시 계획까지 밝히면서 한국을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점찍는 모습이다. 딥엘은 독일의 인공지능(AI) 번역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7년 자체 뉴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한 기계 번역 서비스 '딥엘 번역기(DeepL Translator)'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 한국어를 비롯해 총 31개 언어를 지
- 2023-05-09
-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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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정보보호학과 졸업하면 LGU+ 입사한다"...이통사 계약학과 신설 첫 발걸음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최초로 계약학과를 만들고 사이버 보안 관련 인재를 양성한다.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전개되던 국내 대학의 계약학과 설립이 전 산업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가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사이버 보안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8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장범식 숭실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학과 신설과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했다
- 2023-05-09
-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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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 우주기업 페리지, 제주도에 해상 발사장 짓는다 국내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이하 페리지)가 해상 우주 발사장을 제주도에 건설한다. 8일 페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향후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우주 산업과 인재 육성 △민간 우주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환경 조성 등에 협력한다. 특히 페리지와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 발사장을 국내 최초로 건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우주 발사체는 위도가 낮을수록 효율적인 발사가 가능하다. 지구 자전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우
- 2023-05-08
- 21: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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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인 우주 왕복선 실험 성공 발표... 276일만에 지구 귀환 중국이 재사용 우주선 무인 실험을 마치고 귀환에 성공했다고 현지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IT 전문지 더레지스터는 해당 보도를 인용해 재사용 우주선이 지구 궤도에서 276일 만에 귀환했다고 밝혔다. 해당 우주선은 지난 2022년 8월 발사됐으나, 개발 목적이나 사양 등 세부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승무원 6명을 태울 수 있는 구조로 추측하고 있다. 과학계에서는 현재 미국이 운용 중인 X37이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X37은 900일 이상 궤도를 돌
- 2023-05-08
- 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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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지배구조' 강조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첫 주주서한 발송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전날 '네이버의 지배구조' 제목의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회사가 총 발행 주식 대비 8% 자사주를 보유한 배경과 자체 경영진 보상 관련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 회계연도 3년(2022~2024년) 간 총 3%, 매해 약 1%씩 소각한다는 내용의 주주환원 정책도 새로 공개했다. 이는 이날 진행된 네이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언급된 바 있다. 다음은 최 대표 주주서한 전문. 네이버 주주 여러분께, 우선 네이버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 보여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감
- 2023-05-08
- 17: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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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몸집 키웠지만..."경쟁력 확보, 여전히 숙제" 알뜰폰 사업자가 국내 무선통신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다만 수익성이 낮은 사물인터넷 회선 비중이 여전히 높고, '0원 요금제' 등 가입자 유치 경쟁도 이어지면서 내실을 다질 필요성이 커졌다. 8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체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회선은 7809만5212회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만6962회선 늘었다. 이 중 알뜰폰은 263만8141회선을 차지했다. 알뜰폰 사업자의 시장 점유율 역시 높아졌다. 전체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회선 중 알
- 2023-05-08
- 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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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방어 성공한 네이버, 생성AI 시장 공략 본격화 네이버가 1분기 커머스·콘텐츠·핀테크 등 분야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국내외 광고 시장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핵심 사업인 검색플랫폼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남은 하반기 인공지능(AI) 등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생성AI 기반 서비스 출시로 실적 도약을 꾀할 방침이다. 8일 네이버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3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23.6% 오른 2조2804억원이었다. 증권가
- 2023-05-08
- 15: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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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올해 두번째 오류…약 15분간 '먹통' 카카오의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에서 메시지 수·발신 등의 장애가 또다시 발생하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께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오류가 나타났다. 사진과 동영상 전송도 되지 않았다. 또 PC 카카오톡으로 로그인을 시도할 시 "요청하신 작업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라며 로그인이 되지 않는 현상도 발생했다.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다수의 이용자들은 메시지가 정상적으로 보내지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했
- 2023-05-08
- 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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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주 있어도 사외이사 추천 가능... 대표 후보자는 7월 윤곽 KT가 주주를 통해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받는다. 특히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 사내이사가 참여하지 않고,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 오는 6월 중 사외이사 구성을 마치고, 7월에는 대표이사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KT는 8일 새 지배구조 구축 전담대응팀(뉴 거버넌스 구축 TF, 이하 TF)에서 마련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4월 17일 국내외 주요 주주의 추천을 통해 TF를 구성한 바 있다. 소유분산기업의 내부 참호 구축
- 2023-05-08
- 10: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