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영 기자의 최신 기사

  • [르포] "AI로 소비 패턴 읽고, 얼굴로 결제하고"…핀테크 위크서 만난 미래 금융 시장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카카오페이 부스에서 페이아이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리테일 금융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시작된 핀테크 혁신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고, 이를 다른 시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려고 합니다.”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 &lsq
    14시간전
  • 올해 임단협은 잠잠할까…'실적 악화' 은행계 카드사 협상 시작 오픈AI '달리(DALL-E)'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국내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노조가 잇따라 임금·단체교섭(임단협) 교섭에 돌입하고 있다. 업황 침체와 상생금융 압박 등 대외 환경이 지난해보다 더 악화된 만큼 올해 협상에서는 노조 측 요구 강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 노조는 이달 17일부터 본격적인 임단협 교섭 절차를 시작했다. 국민카
    2일전
  •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핀테크AI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국내 핀테크 업계에서 AI 활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가 업계의 AI 정책·제도 논의를 총괄하는 첫 협의회장을 맡게 됐다. 핀다는 이혜민 공동대표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핀테크AI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핀테크AI협의회는 국내 핀테크 업권을 대표하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공식 협의체로, 총 40여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핀테크
    7일전
  • '미흡한 투자'라더니…두나무, 메디스태프 지분 25%대로 확대 두나무 CI 두나무가 의료계 논란의 중심에 선 폐쇄형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의 지분을 18%에서 25%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감사에서 투자 결정이 “미흡했다”고 밝힌 이후라 지분이 증가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두나무는 3분기 말 기준 메디스태프 지분을 25.61% 보유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18.29% 지분을 약 4
    8일전
  • 하나카드, 삼성전자와 업무 협약…제휴 트래블카드 출시 예정 하나카드는 삼성전자와 글로벌 지급결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 카드·서비스 출시를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협업 과제 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카드 상품 출시 △학생증, 사원증 겸용 하나카드 상품 삼성월렛 등록 등 지속적인 상호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8일전
  • 저축은행 예수금 꺾이자…법인 예금 재판매에 고금리 적금 출시 지난해 11월 3일 서울 시내의 한 저축은행 저축은행업권이 ‘수신(예금) 끌어오기’ 경쟁에 돌입했다. 시중은행과의 금리 역전으로 고객 이탈이 가속화되자,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법인 예금 재개나 초단기·고금리 상품 등의 대응책을 잇달아 내놓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이날부터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 상품 판매를
    9일전
  • 비트코인 7개월 만에 9만 달러 하회...본격 하락장?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약세를 보이며, 7개월 만에 처음으로 9만 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지고 시장 유동성이 경색되자, 기술주와 함께 ‘위험 자산’으로 묶인 비트코인도 직격탄을 맞은 결과로 풀이된다. 18일 코인마켓캡 기준 오후 2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5.3% 하락한 8만99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9일전
  •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단말기 'Npay 커넥트' 정식 출시 네이버페이가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9월 ‘커넥트’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제주 지역의 일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필드 테스트와 서비스 점검 절차를 거쳤다.  이번 정식 출시 이후부터 커넥트에서 현금·카드&mid
    9일전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9만2000달러까지 하락…반감기 지나 기관투자도 유출 비트코인 가격이 9만2000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지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감기 이후 강한 조정 압력을 받은 데다가 그동안 시장을 떠받쳐온 기관투자자 자금까지 빠져나가면서 하락 압력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다. 18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4120달러)보다 1.99% 내린 9만21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하락세
    9일전
  • 신용대출 막혔는데 전월세대출까지…토스뱅크 성장 동력 이어갈까 서울 강남구 소재 토스뱅크 본사 전경 주택담보대출 상품 없이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만 취급해 온 토스뱅크의 가계대출이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이후 난관에 봉착했다. 지난 9월 신용대출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포함된 데 이어, 지난달 전세대출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토스뱅크의 대출 포트폴리오가 단순화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9월 가계대출 신규취
    10일전
  • 카카오페이 '2025 LONG RUN', 시작 28시간 만에 10억 걸음 조기 달성 카카오페이가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과 함께 개최한 온·오프라인 연계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 시작 28시간 만에 온라인 대회 목표 걸음인 10억 걸음을 조기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 마라톤 캠페인인 ‘2025 LONG RUN’은 ‘오래 달린다’의 의미처럼, 소상공인과의 상생 관계가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취지를 담은 캠페인이다. 그중 온라인 대회는 지난 14일
    10일전
  • 코빗 렌딩 서비스 정식 출시…'복합 담보 설정' 도입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최대 24종의 가상자산을 빌릴 수 있는 ‘코인 렌딩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코빗 이용자들은 원화와 비트코인(BTC), 테더(USDT)를 포함한 총 12종의 자산을 담보로 설정하고, 최대 24종의 코인을 빌릴 수 있다. 개인별 대여 한도는 조건에 따라 최대 10억원까지다. 코빗의 코인 렌딩 서비스는 단일 자산만을 담보로 사용하는
    10일전
  • [정윤영의 금융문답] 코인시장도 코스피처럼 지수가 있다? 투자 전 꼭 체크해야 할 지표는 업비트데이터랩 공포탐욕지수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가상자산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가격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참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식 시장의 코스피·코스닥 지수처럼 공식적인 지수는 아니지만, 코인 시장에도 전체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지표를 확인하면 실제 투자
    11일전
  • 토스, 3분기 누적 매출 1조9248억원…전년 대비 36% 증가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수익(매출) 1조924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1조4162억원) 대비 35.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별도로 보면 6894억원으로, 전년(5021억원) 대비 37.3% 늘어났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616억원으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2425억원으로 전년(14억6560만원) 대비 164배 이상 증가했다. 토스
    12일전
  • 두나무·빗썸 3분기 매출 급증…전년比 104%, 184% 증가 국내 1, 2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03.8%, 18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회복에 힘입어 거래 규모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이 3859억원으로 전년(1893억원) 대비 103.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53억
    13일전
  • 메리츠화재,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4511억원…전년比 2.8%↓ 메리츠화재가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1조451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한 수치다. 3분기 기준으로는 46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의료 파업 종료로 인한 수술 및 진단비 증가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이라며 “그럼에도 수익성 중심의 신
    13일전
  • 롯데카드, 3분기 누적 순익 1084억원…전년比 5.8%↑ 롯데카드는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10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025억원) 대비 5.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별도로는 지난해(396억원) 대비 68.56% 오른 6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누적 영업수익이 2조2354억원으로 지난해(2조1031억원) 대비 6.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1293억원) 대비 7.28% 오른 1387억원으로
    13일전
  • 비씨카드, 3분기 당기순익 406억원…전년比 38.3% 증가 비씨카드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3억원) 대비 38.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1355억원으로 전년동기(1292억원) 대비 8.1% 올랐다. 이번 실적 개선은 영업외수익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3분기 영업외수익은 144억원으로, 지난해 95억원 손실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9182억원으로 전년(9314억원) 대비
    13일전
  •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1위의 비결은…카카오뱅크 실무자가 밝힌 포용금융 전략 김희정 카카오뱅크 여신관리팀(전 신용서비스팀) 매니저 23만4733건 수용, 수용률 35.6%. 올 상반기 은행권 가계대출 기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 건수 1위를 차지한 카카오뱅크가 ‘제10회 금융의 날’ 포용금융 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비대면 금리인하요구권 고도화, 서민금융상품 활성화 등 여러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수
    13일전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0만 달러선 붕괴…기술주 약세와 맞물려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10만 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가상자산과 기술 성장주 등 위험자산 전반에서 매도 분위기가 짙어진 영향이다. 14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2.19% 내린 9만959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새벽 5시20분쯤에는 9만8000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13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