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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리포트] 산업 전방위서 춤추는 '추론 AI'...의사결정·효율 혁신
글로벌 AI 시장에서 추론 AI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산업 전반에 걸쳐 실시간 의사결정과 효율성을 혁신하고 있다. 생성 AI가 창의적 콘텐츠 생산에 초점을 맞췄다면, 추론 AI는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판단으로 산업 현장의 '미션 크리티컬' 과제를 해결한다. 반도체, 데이터, AI 모델의 삼각편대가 이 변화를 주도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0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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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리포트] "책상에서 현장으로"…추론형 AI, 산업을 움직이다
AI 기술의 패권을 놓고 벌이는 글로벌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초기의 '생성 AI' 열풍이 대형 언어 모델(LLM)의 화려한 텍스트와 이미지 창작으로 시장을 사로잡았다면, 이제 무게 중심은 '추론' 영역으로 급속히 이동 중이다.
생성 AI가 창의적인 콘텐츠를 쏟아내는 '예술가' 역할을 했다면, 추론 AI는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0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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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은 평균 0.8명...90% 이상 "인력 불필요하다"
통신업계를 비롯한 기업에 대한 해킹 공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사이버보안 인식이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국내 기업에서 사이버보안을 담당하는 내부 인력은 평균 3명에도 미치지 못하며, 사이버보안 인력에 대한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발표한 ‘2024년 사이버보안 인력수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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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부 AI 인프라 정책 긍정적...지금보다 속도 높여야"
최병호 고려대 인공지능연구소 교수(왼쪽)와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동안 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한 인공지능(AI) 정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행 속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9일 최병호 고려대 인공지능연구소 교수는 “AI 정책을 큰 틀에서 보면 예산, 인재, 시스템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예산 측면에서는 합격점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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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그룹, 기업∙기관 전용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출시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은 보안이 검증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기업·기관이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AI Helpy Chat)’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AI헬피챗은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설치 없이 사용하는 AI 솔루션이다. 또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기관 및 기업의 보안 요구사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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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뷰] 당하면 '가해자'가 되는 해킹사태...SKT '자진신고'가 남긴 교훈
김성현 AI부 차장
SK텔레콤만 때리면 마무리될 줄 알았던 해킹 사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례 없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로 확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해킹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조언에도 오로지 SKT 처벌에만 집중했던 정부는 이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해킹 사태를 직면하게 됐다.
지난 4월 SKT 해킹 사태 당시 당국은 SKT뿐 아니라 KT와
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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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알아도 신고 못해"...기업들, 여론 뭇매·과징금 공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5월 7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텔레콤 이용자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07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KT와 LG유플러스에 수차례 해킹 자진신고를 요청했으나, 두 회사가 이를 거부한 배경에는 SK텔레콤의 해킹 사태에 대한 정부의 처리 방식에 있다고 재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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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T·LG유플러스에 여러차례 해킹 자진 신고 권유"
해킹 관련 정밀 포렌식 조사가 진행 중인 KT와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수차례 해킹 자진 신고 권고를 받았으나 이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강제 조사 권한은 없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차 자진 신고를 권고할 방침이다.
3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당국은 KT와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침해 의심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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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AI 3대 강국을 위한 정책·법 대전환"...17일 '입법 제언 토론회' 개최
아주경제가 오는 17일 대한민국이 세계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입법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AI 3대 강국 도약 입법 제언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행사에서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입법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규제는 최소화하고, 산업 진흥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됩니다.
'AI MBA'의 저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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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경북도·구미와 '국방 반도체 연구 동맹'결성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왼쪽부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영식 NST 이사장, 오상록 KIST 원장,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2일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 산하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은 2일 경상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국방 반도체 및 관련 분야 공동연구사업’ 추진을 위한 ‘KIST-경상북도-구미시&rsqu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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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에 'AI 버블 붕괴' 잠시 소강… 월가 우려는 여전
엔비디아가 2025년 2분기 인공지능(AI) 관련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AI 버블 붕괴 우려를 일시적으로 잠재웠다. AI 칩 수요 증가로 기업들의 AI 투자 열기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그러나 엔비디아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이 단 두 기업에서 발생해 AI 버블 붕괴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31일 엔비디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5년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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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 출범...국내 창작자 지원 본격화
오픈AI의 지원을 받은 아티스트 최세훈의 작품 '더 밸리 앤 더 라이트'
오픈AI는 국내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을 열어 국내 창작자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랩은 전 세계의 아티스트, 디자이너,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오픈AI가 운영 중인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여는 첫 사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02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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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장관 "지금이 글로벌 인재 경쟁 골든타임...근본적인 인재대책 필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AI 스텝업(Step-up) 전주기 인재양성 간담회' 에서 참석자들과 토론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AI와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 정책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28일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인재 유출 방지와 유치 전략을 강조했다. 이는
02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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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초유 초장기 방통위 마비...방송 재허가, AI 이용자 보호 대책 올해 넘기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사상 초유의 장기 마비 상태에 빠지면서 방송통신발전기금,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 후속 조치 등 현안이 계류 상태다. 대통령실과 국회가 방통위에 대한 조직개편에 나선 상황에서 방통위의 주요 현안이 올해 안에 위원회를 통과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7일 방통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태규 전 방통위 부
0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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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의 xAI, 애플·오픈AI 소송..."시장 독점 위해 협력"
샘 올트먼 오픈AI CEO(왼쪽)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CEO(오른쪽)의 모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가 애플과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두 회사가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경쟁을 억제하는 ‘반경쟁적 공모’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26일 IT업계에 따르면 xAI와 네트워크 사업부 X는 애플과 오픈AI가 스마트폰과 생성형 AI 시장에서 독점적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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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동결, 주가폭락' 급변한 AI 시장...월가 '버블' 우려 확산
글로벌 주요 AI 기업들이 채용을 동결하고 조직을 축소하며 'AI 버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1990년대 닷컴 버블이 재현될 수 있다며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AI 기술 발전 속도가 산업 발전 속도를 앞서고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수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재채용에 최대 1억 달러(약 1300억원)의 패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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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에이아이매틱스 지분 확보...비전 기술에 AI 더한다
나무가 베트남 공장
주식회사 나무가가 관계회사인 비전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매틱스와 함께 AI 비즈니스를 본격 전개한다.
나무가는 지난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에이아이매틱스 지분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최첨단 AI 비전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자사의 3D 센싱 솔루션에 적극적으로 내재화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0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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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추가 면제·내주 과징금...AI 투자 동력 뺏긴 SKT
'사면초가', '고립무원', SK텔레콤(SKT)의 현재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위약금 면제 요청에 따랐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결합 상품까지 위약금을 추가 면제해야 한다고 나섰고, 유심 해킹 사태 초기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을 강조해 온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다음주 과징금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방통위 통신분쟁조정위원회(위원회)는 지난 4월 발생한 S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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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AI 속도전] 업무 과부화에도 정부 조직개편은 장고...부처 혼란 가중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로 국가 인공지능(AI) 정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다만, 정부 조직개편안이 대통령실에서 지연되면서 부처 내 인력 재배치와 충원이 어려워 AI 부처들은 당분간 과중한 업무량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통령실과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분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 조직
028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