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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칩 경쟁 불붙었다…업계는 탈 엔비디아 속도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독점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구글의 제미나이3가 압도적인 성능을 과시하며 텐서처리장치(TPU)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타가 TPU 도입을 검토중이고 카카오도 카나나 개발에 TPU를 활용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AI 업계의 전용칩 경쟁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와 AI 챗봇 클로드를 운영하는 앤트로픽이 AI 학습에 구글의 TPU를 사용할
116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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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전면 개편
카카오는 이모티콘 창작 플랫폼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변화한 창작 환경을 반영해 제작 편의성과 운영 기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창작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는 2017년 4월 오픈 이후, 누구나 자유롭게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창작 플랫폼이다. 이모티콘 제작부터 이후의 모든 단계
02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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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확대 움직임에...금융·산업계 불만 많은데 개보위는 "문제 없다"
하승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범정부 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이 25일 정부서울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마이데이터 제도 관련 출입기자단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 분야 마이데이터 확산을 두고 산업계에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개인정보 오남용과 유출 문제를 비롯해 기업의 영업비밀이 포함된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와 관련해 주무부처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안전성을 유지하
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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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불리는 '네이버 유니버스'...자체 서비스 대신 업계 1위와 동맹
네이버가 자체 서비스를 키우기 보다는 업계 1위 사업자들과 동맹을 맺으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점인 쇼핑과 커머스, 검색 사업에 집중하며 몸집은 줄였지만, 수준 높은 외부 서비스를 네이버 생태계로 끌어와 '네이버 유니버스'는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4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선택할 수 있는 혜택 가운데 '네이버 웹툰' 외 네이버 자체 서비스가 모두 사라졌다. 글로벌 온라인
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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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모티콘 14주년…누적 이모티콘 85만 개·발신량 3000억건 돌파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14주년을 맞이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4년간 누적 출시된 개별 이모티콘 수는 85만 개, 누적 발신량은 3000억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올해에도 다양한 창작자들과 함께 새로운 IP 기반의 이모티콘을 선보이는 한편 이용자들이 더 많은 이모티콘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지난 6월부터 선보인 정기 무료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 이모티콘은 15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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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플레이MCP에 '도구함' 추가...일상 AI 본격화
카카오는 지난 7월 선보인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MCP(PlayMCP)에 '도구함'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레이MCP는 다양한 AI 모델이 외부 도구와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C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베타 오픈 이후 개발자와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MCP란 인공지능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도구와 소통하는 방식을 표준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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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정밀지도 반출 세 번째 보류에…기존제도 보완 요구 커져
구글
정부가 구글이 신청한 정밀지도 국외 반출 결정을 세 번째로 보류하자 공간정보 규제와 관련한 기존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미국 정부가 해당 규제를 비관세 장벽으로 꼽으며, 해외 반출을 두고 국내외에서 논란이 지속되면서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3일 국회입법조사처는 보고서를 통해 공간정보 국외 반출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려면 국외 반출 허가기준을 법령에서 규정하고 구체적인 기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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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TOP 100' 경진대회 성료…AI로 새로운 문제해결 제시
참가자 및 수상자 등 전체 단체사진
카카오임팩트는 브라이언임팩트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AI TOP 100’ 경진대회 본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카카오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AI와의 협업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강된 인간 역량의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누구나 AI와 함께 성장하며 일상 속 문제를 풀어가고, 나아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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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韓 중공업·로보틱스 큰 성장세…설계 특화 AI 강점"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수석 부사장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다쏘시스템 코리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국은 로보틱스와 모빌리티 전동화 분야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수석 부사장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다쏘시스템 코리아 사무실에서 &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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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니콘 센드버드 "고객 서비스 AI 네이티브로 글로벌 톱 3 목표"
이상희 센드버드코리아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센드버드코리아 사무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저희는 창업 초창기부터 인공지능(AI) 네이티브를 표방해왔고, AI 기반으로 고객 지원·영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톱 3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희 센드버드코리아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센드버드코리아 사무실에서 회사의 신규 기능인 브랜드
3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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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와 더 긴밀히 협업한다"…MS, 모든 업무 통합 에이전트 공개
MS 연례 행사 '이그나이트 2025' 18일 개막
마이크로소프트(MS)가 18일(현지시간) 연례행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중심의 프론티어 기업 도약을 이끌 신규 기술과 업데이트를 대거 공개했다.
MS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에이전트 생태계가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고 목표 달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 IQ'를 추가됐다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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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트리 리포트] "한 곳에 모으지 않고도 통합·관 리 ' 데이터 패브릭' 중요"
지난 11일 '클라우데라 이볼브 포럼 서울' 행사에서 만난 윔 스투프(Wim Stoop) 클라우데라 제품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가 기자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구현이 중요해지면서 데이터 거버넌스가 각광받고 있다. AI 도입의 장애물로 데이터 통합과 접근성이 꼽히면서 '데이터 패브릭' 개념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 11일 '클라
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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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트리 리포트] 기업 업무 AI 활용은 이제 필수… 흩어진 데이터 통합·접근성 관건
대다수 기업들이 핵심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AI 구현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18일 클라우데라의 'AI의 진화: 기업용 AI와 데이터 아키텍처의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AI 워크로드 지원에서 가장 큰 기술적 한계는 데이터 통합(37%)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스토리지 성능(17%), 컴퓨팅 성능(17%)이 뒤따랐다. 데이터 접근성 또한 큰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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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 사우디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5'서 디지털 트윈 등 소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5’에 참가한 팀네이버
팀네이버가 현지 시각 11월 17일~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5’에 참가해 건축과 부동산 분야에 적용가능한 자사의 다양한 IT 기술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5’는 건설·건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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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석학 1명 개발자 100명보다 우수"...정부, AI 인재 유치 확대 속 산업계는 '솎아내기'
정부가 인공지능(AI) 핵심 인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AI 분야 석학 1명이 100명의 개발자보다 낫다는 점을 들어 산업계도 AI 인재 구조 개편을 진행 중이다. 양도 중요하지만 질적 인재 확보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AI·SW 분야에서 중급 이상의 기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
2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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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장시간 노동 제보에 카카오 근로감독 착수
카카오 직원들이 장시간 노동 문제에 대해 제보하면서 정부가 카카오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카카오 노동조합도 이번 근로 감독을 통해 제대로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감독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17일 오전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착수 결정을 확인했다"면서 "회사는 관련 사항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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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개보위 부위원장 취임…"개인정보 세계 최고 전문기관 만들 것"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기관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발전해 나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위원회가 출범한 2020년 12월에 정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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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전자문서, 기술 혁신으로 탄소 배출 감축 기여한다
네이버가 국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서 안전하고 간편한 대국민 전자문서 발송을 책임지며 디지털 인프라 전환과 탄소 배출 감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2019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국방부, 국세청, 성평등가족부 등 다양한 공공기관 전자문서 700여 종을 안정적으로 발송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최고 수준의 보안성, 안정성을 입증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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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S-OIL과 IT 통합 운영 계약 체결
삼성SDS타워
삼성SDS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IT 통합 운영(ITO)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 3년간 S-OIL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통합 운영·관리하게 된다.
삼성SDS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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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년에 2400조 규모로 성장"…디지털 헬스케어 강화하는 네카오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이 헬스케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6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2033년 약 2400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주요 핵심 트렌드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된 건강관리
011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