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기자의 최신 기사

  • 삼성·LG, 美 철강 관세 타격 불가피... 가격 인상·생산지 이전 검토할 듯(종합) 미국 정부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 철강으로 만든 파생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가전 업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실제 적용 시점이 이달 23일로 임박한 만큼, 가격 인상과 생산지 이전 검토 등 북미 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략 재조정이 시급해 보인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가 철강 제품뿐 아니라 철강으로 만든 파생제품에도 50% 관세를 부과키로 해다. 새롭게 관세 부과
    20일전
  • 코트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 개최 코트라는 12일 오후(현지 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한국의 첨단·반도체산업 클러스터 및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는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광명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20일전
  • 삼성전자, 유엔해양총회서 '산호초 보호 프로젝트' 다큐 시사회 삼성전자가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맞아 지난 11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제작한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는 산호초 생태계가 처한 위기를 조명하고 나아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협력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20일전
  • LS일렉트릭, 북미 1위 신재생에너지솔루션 기업과 맞손 LS일렉트릭은 최근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파워일렉트로닉스 본사에서 파워일렉트로닉스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변압기 등 전력기기 공급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오른쪽)과 데이비드 살보 파워일렉트로닉스 CEO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LS일렉트릭이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북미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전
  • LS마린솔루션, '해송 해상풍력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오른쪽)와 조나단 스핑크 COP 코리아 대표가 11일 종각 센트로폴리스에 위치한 ㈜해송해상풍력발전 서울 사무실에서 진행된 우선협상공급합의서(PSA)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 및 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남 신안군 서쪽 해상에
    21일전
  • 삼성전자, '구글 캐스트' 탑재 호텔 TV 신모델 선봬 삼성전자는 '구글 캐스트'(GoogleCast)를 탑재한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글 캐스트는 여러 기기 간에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구글의 무선 공유기술이다. 객실에 투숙하는 고객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통해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 없이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호텔TV와 본인의 모바일 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TV플랫폼 '타이젠OS
    21일전
  • 애플, AI 신기술 부재에 혹평··· 삼성, '언팩'에 쏠린 눈   최근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지 못한 애플에 혹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내달 개최 예정인 삼성전자 '언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첫 선을 보일 폴더블폰 등을 통해 'AI폰'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 양대산맥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AI, 폴
    21일전
  • LG전자, 1분기 북미 올레드 TV 시장 1위 유지…점유율 51% LG전자가 올 1분기 북미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서카나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북미 올레드 TV 시장에서 판매대수 기준 점유율 51%를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올레드 TV의 2대 중 1대는 LG전자 제품인 셈이다. 서카나는 LG전자가 시장에서 주목 받는 배경으로 '고화
    22일전
  • 삼성D, 美 XR 전문 전시회서 '올레도스' 기술 선봬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확장현실(XR) 전문 전시회 'AWE(Augmented World Expo) USA 2025'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는 구글, 메타, 퀄컴을 비롯해 중국 업체 피코, 엑스리얼 등 공간 컴퓨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200여 곳이 참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AWE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22일전
  • 美·日·대만 동맹 강화, 中 자립 가속··· K-반도체 갈라파고스화 우려 독자적인 반도체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미국·일본·대만 간 3각 동맹이 공고해지는 가운데 반대편에 선 중국은 메모리와 비메모리 관련 기술·노하우를 축적하며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사이에 끼인 채 동맹 합류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갈라파고스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미국 팹리스(반도
    22일전
  • [힘겨운 夏鬪 예고] 빈익빈 부익부 심화 속 新정부 행보 촉각 노사 임단협 현장. 친(親)노조 성향의 이재명 정부 출범과 맞물려 노동계의 하투(夏鬪)가 격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업별 실적 희비도 엇갈리는 상황이라 노사 갈등 관리가 한층 어려워질 수 있다.  9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자동차·반도체·조선 등 업종의 노조는 7∼8%대 높은 임금 인상률과 사상 최대 수준의 성과급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새 정부 공약 사항
    23일전
  • [힘겨운 夏鬪 예고] 노사 VS 노노 VS 노정 곳곳이 지뢰밭··· 경제 회생 찬물 우려 올여름 하투(夏鬪)는 여느 해보다 격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노사 간 힘겨루기와 더불어 동종·이종 업계 간 실적 격차에 따른 노노 갈등, 신(新) 노동 정책에 대한 평가와 맞물린 노정 갈등까지 버무려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노란봉투법과 주 4.5일제, 정년 연장 등 가연성 있는 이슈까지 더해져 자칫 경제 회생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9일 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임금&mid
    23일전
  • 암참, 美 워싱턴서 '연례 도어녹' 진행··· 반도체·AI 협력 논의 제임스 김 암참 회장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오는 10~12일(얀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연례 도어녹'(Doorknock)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민간 경제사절단의 방미 일정으로, 대표단은 미 행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양국 경제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대표적인 민간 경제 외교 프로그램 '워싱턴 도어녹'은 한국에 진출한
    24일전
  • LG디스플레이, LG전자에 빌린 1조원 조기 상환… 파주에 700억 투자 LG디스플레이가 5일 LG전자로부터 차입한 1조원을 만기 도래 전 조기 상환했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3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운영 자금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장기 차입한 바 있다. 차입 기간은 2026년 3월30일까지 3년이었으나 조기 상환을 통해 수백억 원 수준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
    28일전
  • LG전자 조주완 "제조업 대전환, 스마트팩토리 혁신 주도"··· 2030년 1조 목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제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로 '스마트팩토리'를 꼽으며, 이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 조 CEO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조업은 지금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운영, 지속가능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요구받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LG전자는 70년에 달
    28일전
  • Arm "CSS '제나', 車 개발기간 1년 단축··· 엔지니어링 리소스 20% 절감" 황선욱 Arm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AI로 정의되는 미래 모빌리티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차세대 차량용 컴퓨팅 서브시스템(CSS) '제나'(Zena)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신차 모델을 최소 1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   황선욱 Arm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AI로 정의되는
    28일전
  •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반도체법 보조금 삭감 우려↑··· "상황 예의주시"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 계약의 일부 조항에 대해 재협상을 시사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긴장에 휩싸였다. 미국 내 투자 계획에도 변수가 생길 수 있어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기 반도체법에 따라 제공키로 한 보조
    28일전
  • SK하이닉스, 삼성 제치고 33년만에 D램 점유율 '1위'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정문.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33년 만에 글로벌 D램 시장 1위 자리를 꿰찼다.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36%에서 올해 1분기에 36.9%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8.6%에서 34.4%로 4.2%포인트 하락하며 2위로 밀렸다. 매출 규모도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
    28일전
  • 삼성전자, 17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하반기 사업 논의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전자가 오는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미국 관세 정책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경영 상황에서 주요 경영진이 모여 대응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19일 사흘간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사업별&middo
    28일전
  • 한미반도체, HBM용 TC 본더 전담팀 출범··· "고객사 신속 대응" 한미반도체는 '열압착(TC) 본더 4' 고객사에 기술을 지원하는 전담팀 '실버피닉스'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실버피닉스는 고객사의 다양한 기술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50여명의 숙련된 반도체 장비 전문인력들로 구성됐다. 한미반도체는 실버피닉스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SUV 차량도 30대 지원한다. 실버피닉스 팀은 고객사의 생산 시설에 투
    28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