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기자의 최신 기사

  • [단독] "제보하라더니 녹취는 징계?"…새마을금고, '갑질 침묵 강요' 논란 서울 강남구 소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새마을금고가 내부제보 활성화를 내세운 지 불과 9개월 만에 일선 금고에서 직원 간 대화 녹음을 징계 사유로 명시한 규정을 마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직장 내 갑질이나 부당 지시 등 내부 문제를 증거로 남길 수 없게 만들어 사실상 '침묵 강요 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소재 한 새마을금고에서는 '녹취 제한 규정' 제정안을 만들어
    21일전
  • 롯데카드, 정보유출 고객 재발급 대부분 마무리…"피해 없어" 롯데카드가 지난달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민감정보가 유출된 고객 28만명 중 재발급 신청 고객에 대한 모든 재발급 조치를 완료했다. 현재는 신청 즉시 카드 재발급이 가능하며, 이번 사고로 인한 고객 피해 사례는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부정사용 가능성이 제기된 고객 28만명 가운데 약 22만명이 재발급을 신청했다. 22만명 중 일부 특수카드를
    22일전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트럼프, 대중 발언 완화…비트코인 11만5000달러 회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對中) 발언 수위를 완화하면서 가상자산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3.80% 오른 11만538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 폭이 크다. 전날 대비 △바이낸스코인(BNB) 12.31% △도지코인 12.12% △솔라나 11.24% △이더리움 10.42% 등 두
    22일전
  • 소비 늘어도 카드사는 못 웃는다…3분기에도 '버티기' 3분기 들어 소비는 크게 늘었지만 카드사 수익성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카드 승인액이 증가세지만 수익성의 핵심인 대출 부문은 규제에 막혀 위축됐다. 여기에 기존 대출마저 부실화하면서 카드사들은 올해 ‘버티기 국면’에 돌입했다. 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7~8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1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03조6000억원) 대비 약 5.8%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lsqu
    22일전
  • 연휴 끝, 금감원 시계 분주…국감에 조직개편까지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긴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금융감독원이 국정감사와 연말 조직개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후 첫 국감 시험대에 오르는 동시에 소비자보호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 구상을 마무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금감원 내부도 분주한 분위기다. 9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1일 금감원 감사를, 27일 금융 분야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25일전
  • 새마을금고재단, 의료사각지대 아동·청소년 공익보험 지원 서울 강남구 소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경제적 부담과 의료사각지대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아동·청소년 477명에게 공익보험 '희망나눔공제' 가입비 전액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나눔공제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재단이 협력해 개발한 공익형 보험 상품이다.  청소
    26일전
  • 배타적 사용권 경쟁 치열…중소형 보험사는 '글쎄' 보험업계가 신상품 차별화를 위한 ‘배타적 사용권’ 확보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금융당국은 혁신 유인을 강조하지만, 승인 건수가 대형사에 쏠리면서 중소형 보험사는 역차별을 호소하고 소비자 선택권 제약도 불거지고 있다. 8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승인된 배타적 사용권은 총 41건이다. 연간 기준 지난해 36건으로, 이미 해당 수치를 넘어선 상황이다.  
    26일전
  • 추석 끝나자마자…여야, 국감 정국 정면충돌 국회 내부 모습.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국회가 국정감사 정국으로 돌입한다. 이번 국감에서는 △가상자산 시장 불투명성 △금융소비자 보호 △상호금융 내부통제 등이 핵심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이달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20일 금융위원회, 21일 금융감독원, 27일 금융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가상자산 부문에서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오경석 대표
    27일전
  • 간병비부터 진단까지…효도 위한 치매보험 고르는 방법 부모님 건강을 챙기려는 ‘효도 선물’로 치매보험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단순 진단비에서 간병·인지재활·실종보호까지 보장 범위가 확대되며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지만, 보장 조건과 지급 기준이 제각각이라 가입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치매보험이 보장을 넓히며 다양해지고 있다. 삼성화재는 치매 진단과 중증 치료비를 함께 보장하는 패키지형 상품을 선보였
    28일전
  • 보험사기 3년 연속 1조원대…車·의료 과잉청구가 70% 보험사기 규모가 3년 연속 1조원대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의료 분야에서 발생한 과잉청구가 전체의 70%를 차지하면서 구조적 문제점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1조15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이후 3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적발 인원은 10만명을 상회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자동차보험 관
    29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