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성 기자의 최신 기사

  • [기약 없는 용산 부지] 서울 집값 재과열에 '잠든 용산 공원' 공급 카드로 재부상 용산구 이태원동 왼쪽(용산공원)과 길 건너 유엔사부지(오른쪽).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에도 서울 집값이 좀체 잡히지 않고 있다. 특히 한강벨트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며 그간의 공급 정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서울에 남은 마지막 금싸라기, ‘용산공원’ 개발을 통한 주택 확충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13일 업계
    5일전
  • 입주 가뭄 심화에…분양권 시장도 '한강벨트' 수요 쏠림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6·27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주춤했던 가운데, 최근 수요가 불붙은 한강벨트 등 비규제지역의 분양권 선호가 확대되고 있다. 한강벨트 일대 아파트 가격이 신·구축을 가리지 않고 상승하면서 신축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이 올해 들어 이들 지역의 분양권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6일전
  • 국토부, '집값 띄우기' 의심사례 8건 수사의뢰…"시장 교란 범죄행위"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국토교통부가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 8건을 ‘집값 띄우기’ 사례로 보고 경찰에 수사 의뢰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시 부동산 거래 해제 사례들에 대한 기획조사를 진행 중이다. 부동산 실거래가 제도를 악용한 허위신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다.   가격 띄우기로 의심된 거래는 20
    7일전
  • 고도제한 완화에 패닉 바잉까지…분당 매매 10건 중 4건 '신고가'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최근 요동치는 가운데, 지난달 성남시 분당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10건 중 4건은 신고가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여파로 서울에서 경기지역으로 수요가 밀려나면서 분당과 광명 등 경기 남부의 집값 불안도 심화되는 양상이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9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체결된 아파트 매매계약 건수
    10일전
  •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부동산서류 온라인 발급…내일 재개 서울 도심 아파트 모습.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 복구가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지대장 등 민원서류 8종 온라인 발급 서비스도 10일 오전 9시부터 재개된다. 발급이 재개되는 서류는 토지·임야대장, 지적도·임야도, 공유지연명부, 대지권등록부,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다.  
    10일전
  • 외국인 보유 토지 필지, 4년 새 20% 증가…"여의도 면적 92배"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전경.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토지 필지 수가 4년 만에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보유 토지는 2020년 15만7489필지에서 2024년 19.6% 증가한 18만8466필지를 기록했다.   면적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2억5334만㎡에
    10일전
  • 한강벨트로 규제지역 확대 시…성동·광진보다 동작·강동이 타격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정부의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확대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로 강화될 경우, 집값이 급등 중인 성동·광진·마포구보다 강동·동작구 등지의 대출액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정부가 한강벨트 비규제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 시, 성동·광진·마포구는 대출
    10일전
  • 거품 꺼지나…대형 오피스 거래액 절반으로 뚝 여의도 증권가 전경. 서울시 오피스 시장의 상승세가 멈추며 조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12건에서 6건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거래금액 역시 1조3800억원에서 7552억원으로 감소했다. 사무실 시장도 거래량 115건, 거래금액 3365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4.2%, 41.8% 감소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7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7월 서울시 오피스빌
    12일전
  • 서울 입주 3년 간 58.7% 급감…직주근접 높은 경기로 수요 '쏠림' 확대 서울 도심 전경. 서울의 신축 아파트 공급이 3년간 60%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위축으로 경기 남부 등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주거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7일 업계와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제외)은 △2026년 1만7687가구 △2027년 1만113가구 △2028년 8337가구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직전 3년(2023~2025년) 8만75
    12일전
  • DX 전환 나서는 LX, 디지털 국토 전문기관으로 탈바꿈 '2025 K-GEO Festa'에 마련된 LX한국국토정보공사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디지털 국토기관으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지적측량과 공간정보의 융·복합 등 신사업 다각화해 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난도 동시에 해소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어명소 LX 사장은 지난달 ‘2025 K-Geo Fest’ 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13일전
  • 치솟는 월세에…전국 오피스텔 수익률 집계 이래 최고치 경신 서울 강남구 도심 전경. 지난달 오피스텔 수익률이 월 기준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꾸준한 임대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소형 아파트의 대체재로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5.59%를 기록해 관련 통계가 신표본으로 집계된 202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3일전
  • 경기 미분양 반년 새 30% 감소…추석 이후 반등 기지개? 최근 경기도 내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안양과 수원, 오산, 광명 등 경기 남부권 주택의 미분양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경기도 미분양 물량은 1만513가구로 1월(1만5135가구)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이는 인천(47%)과 울산(36%)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감소율이다.   지역별로 보면, 1월 당시 누적 미분양이 없던 안산
    14일전
  • 대한노인회, 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진행…"헌신과 인고 잊지 않겠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대한노인회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노인 복지 분야 유공자에 대해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당신의 땀방울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되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어르신에 대한 감사 및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17일전
  • [건설 덮친 산재] 개발부터 공급까지…'건설 생태계' 전방위 위축 불가피 서울 시내 한 공사 현장. 정부가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 고강도 안전 규제 시행을 잇달아 예고하면서, 건설 생태계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규제 직격탄을 맞을 시공사는 물론, 사업 위축과 공기 지연으로 시행·개발업계의 전반적인 비용 부담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건설투자 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경제적 제재 중심의 처벌 일변도 정책은 건설산업의 ‘구조적 불황&
    17일전
  • 민간임대 활성화, LTV 완화 등 정부 후속 지원이 핵심 관건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서울시가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을 통한 전·월세 시장 안정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시의 지원 방안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 완화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최근 민간임대시장을 더욱 위축시킨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 등에 대한 전향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피스텔
    18일전
  •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본격 추진…2030년까지 2만3000가구 착공 이상경 국토부 차관(사진 오른쪽)이 1일 재건축 예정단지인 수서1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2만3000가구의 착공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7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 격이다.   이상경 국토부 차관은 이날 재건축 예정단지인 수서1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노후 공공임대 주택 재건축사업은 현재 공공임대
    18일전
  • 전국 '악성 미분양' 2개월 연속 증가…수도권 공급 지표도 줄후퇴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지난달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 준공 등 주택 공급지표는 전년 동월 대비 일제히 줄었고, 분양(승인)은 소폭 늘었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2만7584가구를 기록해, 직전 7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어
    19일전
  • 베일 벗은 '신통기획 2.0'…"집값 안정 기대, 인센티브 보완·정책 엇박자 우려 해소돼야"   서울시가 인허가 간소화와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이 같은 대책이 장기적인 실효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 수립과 함께 민간 공급을 촉진할 수 있는 추가적인 규제 개선도 적기에 시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신속통합기획 2.0’ 시행을 통해 평균 18.5년에
    20일전
  • "추석 연휴 3218만명 이동"…국토부, '특별교통대책' 실시 국토교통부가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총 이동 인원은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3218만명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의 일 평균 통행량은 이용객 분산으로 작년보다 2.4% 감소한 542만대다. 다만 최대 통행이 예상되는 추석 당일은 귀성·귀경객, 성묘객 등 집중 영향으로
    20일전
  • 사용승인 30년 넘긴 노후 건축, 전국 건물의 44%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국내 건물의 44.4%(동수 기준)는 사용 승인 후 3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건축물 통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노후 건물 비율이 37.7%였지만 지방은 47.1%로, 지방의 노후 건축물 비율이 더 높았다.   용도별 전국 기준 노후 건축물 비중은 주거용이 53.8
    20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