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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다 같은 D램 아냐?"… HBM, 어떻게 다를까
최근 반도체 업계는 '고대역폭메모리(HBM)'로 통한다. HBM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33년 동안 1위를 달리고 있던 삼성전자를 제치며 승승장구하는 등 HBM으로 메모리 업계 지형도도 바뀌고 있다.
HBM은 D램의 한 종류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정보기술(IT)기기용 메모리와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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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스마트폰 성장 정체… 中 전장 올라타는 삼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부터)과 레이쥔(雷軍) 중국 샤오미 회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자업계의 부흥을 이끌었던 정보기술(IT) 산업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성장이 정체되면서 부품업계의 '전장화'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도 이재용 회장의 활발한 네트워
0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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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삼성전기 멕시코 철회… 테슬라 공급망 관리 탓?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기가 멕시코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신규 공장 설립 계획을 전면 보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멕시코 진출에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의 '멀티 벤더' 전략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삼성전기는 북미
0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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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다이어트 돌입한 스마트폰… 문제는 '스펙 다운' 부작용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장에 전시된 갤럭시S25 엣지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선보인 이후 휴대폰 시장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재편되면서 '바(Bar)'형 디자인이 10년 이상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이 기간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
0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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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갤럭시 vs 아이폰"… '아이덴티티' 된 카메라 디자인
올해 들어 스마트폰 시장에 인공지능(AI) 바람이 불고 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강조하는 스펙은 '카메라'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 역시 올해 신제품 행사에서 AI와 더불어 향상된 카메라 기능 소개에 집중했다.
애플이 지난 10일 공개한 아이폰16 프로는 5배 줌 망원 카메라와
08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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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中 물량 공세에…플랫폼 사업 뛰어드는 韓 TV
삼성전자 스마트 TV, 타이젠 OS 탑재 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TV 업체들이 플랫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TV 시장의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중국의 물량 공세에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는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
18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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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대기업도 '호시탐탐' 노리는 중소가전…'구독' 힘 보탠다
LG전자가 출시 예정으로 개발 중인 음식물처리기 설치 예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중소·중견업체들이 진출한 가전 시장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최근에는 필수가전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음식물처리기까지 선전포고를 하며 가전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안산시 내
18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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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냉난방공조' 뭐길래…삼성·LG 올해 키워드로 부상
천장형 냉난방 실내기(맨 왼쪽) 등 공조 제품을 테스트하는 모습.
올 들어 가전업계에서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탈탄소, 친환경 기조 영향으로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관련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냉난방공조는 온도·습도·공기 흐름
010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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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AI 게임체인저' HBM…메모리도 '맞춤형' 시대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고대역폭 메모리(HBM)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반도체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의 빠른 성장으로 HBM 시장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들의 경쟁 양상도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
110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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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다이어트' 돌입한 SK매직… AI로 재도약 시동
SK매직 본사가 위치한 삼일빌딩(서울시 종로구) 외부전경.
가전 렌털 업계의 대표기업 중 한 곳인 SK매직이 최근 들어 고강도 다이어트에 나섰다. 그룹 차원의 '리밸런싱'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업체들도 주방가전 등 SK매직이 두각을 보였던 시장까지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서다.
01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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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LG이노텍, 카메라모듈 캐파 감소… "산출법 변경"
LG이노텍이 올해부터 카메라모듈 생산능력(CAPA·캐파) 산출 기준을 변경하면서 회계상 생산능력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카메라모듈 생산능력은 1억6741만개로, 전년 동기(2억1412만개) 대비 21.8% 감소했다.
01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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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IT부품사, 전장 눈 돌린 이유는
LG이노텍 넥슬라이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부품사들이 '전장'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IT기기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반면 전장산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향상과 자율주행 기술의 진화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국내 대표 부품사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도 연초부터 전
112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