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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법인시장 열리자 판 바뀌는 가상자산…제휴 구도 변화
금융당국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단계적·점진적으로 허용하기로 하면서 가상자산 업계의 판이 바뀌고 있다.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실명계좌가 필요해 가상자산 거래소와 은행 간 협업은 필수다. 법인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이 제휴 구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
0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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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車 보험료 줄줄이 인하…손해율 상승은 '고민'
올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줄줄이 낮췄다. 보험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보험업계는 손해율 관리라는 어려운 과제를 떠안게 됐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는 이달 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0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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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MG손보 두고 고민 길어지는 금융위…속 타는 계약자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 매각 무산 이후 3주가 지나도록 뚜렷한 처리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MG손해보험 청·파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계약자 보호 문제가 강조되자 계약이전 방식이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주요 손해보험사를 소집해 MG
0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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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은행원 더 똑똑하게"…AI 강화하는 은행
은행권이 직원 업무 효율화를 위해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업무지원시스템을 개편하고 생성형 AI 활용을 교육하는 사내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에 나서고 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은행 내부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관
18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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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車보험 손해율 상승…부품 가격·재고도 보험료 인상 압력
지난 8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내년 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손해율 상승 원인으로는 대규모 화재나 천재지변에 의한 피해 증가, 부품가격 상승이나 재고 부족에 따른 차량 수리비 인상 등이 거론된다
09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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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하반기 손보업계 광고대전…메신저에 담긴 메시지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이달 들어 하반기에 내보낼 새 영상광고를 연달아 공개하자 각 광고에 담긴 메시지와 이를 전하는 메신저(광고 모델)에 어떤 의미가 담겼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사들은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만큼 광고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심혈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
010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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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늘어나는 야외활동, 이런 보험 챙기세요
인천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추석·개천절·한글날 등 공휴일이 다가오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 등산, 캠핑, 운동 등 활동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려는 보험 소비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도 관련 상
010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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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스트레스 DSR' 확대되면 대출 한도 얼마나 줄까요?
21일 서울의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상품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가계대출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20조5000억원 늘면서 지난달 말 기준 1115조5000억원까지 불었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단연 주택담보대출(주담대)다. 주담대는 같은 기간 26조5000억원가량
01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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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물폭탄' 떨어지는 장마철…車 침수피해 막으려면
‘야행성 폭우’가 올여름 장마의 특징으로 꼽힌다. 취약 시간대인 밤에 비가 시간당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지하주차장이 잠기는 등 차량 침수피해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장마 등에 따른 차량 피해 규모는
01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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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금융권 '트래블 대전'…환전 없이 도쿄 가보니
일본 도쿄의 한 자판기에 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결제하는 방법이 안내돼 있다.
“페이 오네가이시마스(페이로 부탁합니다).”
일본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센소지. 그 입구에 길게 늘어선 나카미세 상점가에 있는 한 노점상에서 페이 결제를 부탁하자 상인이 활짝 웃으며 서랍에서 QR코드를 꺼내 기자에게
0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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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계속되는 금융권 횡령…책무구조도 '공염불' 우려
금융권에서 횡령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6년간 발생한 횡령 규모는 1804억원에 달한다. 올해 들어 발생한 것만 해도 10건, 총 14억135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마저도 최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105억원 규모의 횡령은 제외된 수치다. 해당 사고가 횡령이 아닌 사기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은행서 매
0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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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금리 인하 기대감 '솔솔'…가계대출도 증가세
미국 등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시중금리는 이와 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이미 내림세를 탔다. 다만 잠시 주춤했던 가계대출 수요가 시중금리 하락으로 인해 급증하면 금융당국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거나 개별 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 조절에 나서는 등 상승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
0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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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강남 빌라가 5억원?…캠코 '온비드' 둘러보니
작년 11월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온비드 공매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공매포털시스템 ‘온비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2년 서비스를 개시한 온비드는 국유·압류·수
01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