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복권 '메가 밀리언스'서 1조6000억원 주인공 탄생 '파워볼'과 함께 미국 양대 복권 중 하나로 꼽히는 '메가 밀리언스'에서 1조6000억원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3일의 금요일인 전날 오후 늦게 추첨된 메가 밀리언스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 1등 추첨 번호는 30, 43, 45, 46, 61과 14였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숫자 1∼70 사이에서 5개를 선택한 뒤 1∼25 중 1개를 추가로 고른다.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3개월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은 이
- 2023-01-15
- 10:58:14
-
러시아 '솔레다르' 점령 주장에 우크라 '반박'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솔레다르를 장악했다고 거듭 밝히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자국이 여전히 해당 지역을 통제 중이라며 러시아 주장을 반박했다. 1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이날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솔레다르는 우크라이나 당국과 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솔레다르를 장악했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러시아 국방부 측 주장과 엇갈린다. 13일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
- 2023-01-15
- 00:35:54
-
중국 정부 "최근 한 달 코로나 관련 병원 내 사망 약 6만명" 중국 정부는 최근 한 달여 사이에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사망 사례가 약 6만 건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의료정책사(司)는 14일 국무원 연합방역기구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누계는 5만993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8일은 중국 정부가 방역을 대대적으로 완화하는 10개항 조치를 발표한 다음 날이다. 사망자 중 5503명(약 9.2%)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호흡부전으로 사망했고, 5만4435명(약 90.8%
- 2023-01-14
- 20:21:00
-
미일 정상, 대중국 억지력 강화 합의···일본 반격능력 강화 지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열고 중국을 겨냥해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작년 말 보유를 결정한 '반격 능력' 등 방위력 강화 정책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일본 정부의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이른바 3대 안보문서 개정과 관련해 "일본의 역사적인 국방지출 증액과 새 국가안보전략을 기반으로 우리는 군사
- 2023-01-14
- 20:03:00
-
젤렌스키 대통령, 우크라 전쟁 1주년 맞아 유엔 방문 추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아 유엔(UN) 방문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외교 당국을 통해 밝혔다. 에미네 자파로바 우크라이나 외무차관은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안보 상황이 허락한다는 전제하에 1주년 바로 전날인 내달 23일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서 연설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세르히 키슬리차 유엔주재 우크라이나 대사에 따르면 유엔총회는 이미 해당 일자에 고위급 회의를 예고해둔 상황이다. 이번 방문이 성사된다면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침공 이
- 2023-01-14
- 19:09:00
-
중국 국영기업 '동방·남방항공'도 미국 증시 자진상폐 결정···회계정보 분쟁 영향 분석도 중국 국영기업인 동방항공과 남방항공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자진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증권시보 등 현지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회계정보를 놓고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대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들 항공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예탁 증권의 자진 상장 폐지를 신청했다"며 "뉴욕증권거래소 마지막 거래일은 내달 2일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방항공은 "미 증시 거래 규모가 작아 자진 상폐의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홍콩 거래소와 상하이 거래소를 통해 회사 경
- 2023-01-14
- 18:53:00
-
미·일 정상회담 기자회견 생략···바이든 대통령 '기밀문건 유출' 의식했나 미국 백악관에서 13일(현지시간)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공동 기자회견이 생략된 것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기밀문건 유출 사건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정상회담) 주최국인 미국의 의향을 근거로 일정 조정을 했으나 공동 회견은 열리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도 기자들로부터 기밀문건 유출에 관한 질문을 받았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양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여는 대신 공동성명을
- 2023-01-14
- 15:20:00
-
기시다 日 총리 "한·일 현안 신속히 해결…건전한 관계로 되돌릴 것"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관계에 대해 "가능한 한 신속하게 현안을 해결해 건전한 형태로 되돌려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14일 연합뉴스는 교도통신을 인용해 미국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13일 워싱턴DC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강연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해 "여러분도 걱정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의 이날 발언은 한국 정부가 지난 12일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고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
- 2023-01-14
- 14:41:45
-
러시아반도핑기구 "피겨 스타 발리예바 도핑 잘못 없어" 면죄부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가 지난해 초 도핑 의혹으로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자국 피겨스케이트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에게 "잘못·과실이 없다"며 면죄부를 부여한 것을 두고 국제기구가 법적공방에 나설 뜻을 보이면서 사건이 장기화될 양상을 보이고 있다. 14일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최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도핑 사건을 조사해 온 RUSADA 징계위원회가 발리예바에 대해 규정을 위반했더라도 그에게 잘못 또는 과실 책임이 없다고 결론내렸다"면서 "또 발리예바의 도핑
- 2023-01-14
- 14:06:40
-
옐런 美 재무, "19일 부채한도 도달"… 의회 협조 촉구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다음 주 목요일(19일)이면 미국의 정부 부채가 한도에 다다를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회의 빠른 협조를 촉구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케빈 매카시 신임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달 중 “미국의 채무 불이행을 막기 위한 특정한 특별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장관이 언급한 ‘특별 조치’란 공무원 연금과 장애인 연금 등의 신규 투자 중단을 가리키는 것이다. 옐런 장관은 이러한 특별
- 2023-01-14
- 10:50:55
-
골드만삭스, 소매금융 진출로 3년간 3조원대 손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소매금융에 진출했던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3조원이 넘는 천문학적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골드만삭스가 개인 대출과 일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마커스'에서 2020년 이후 30억 달러(약 3조7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마커스는 골드만삭스가 소매금융 시장에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 출범한 인터넷 개인대출 플랫폼이다. 적자의 주 원인은 부실대출 증가와 소매금융 운영비 확대가 실적에 영향을
- 2023-01-14
- 09:14:41
-
미·일 정상회담…바이든 "일본 방위약속 강력 지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안보 등 분야에서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우리의 협력은 법치주의를 포함한 공동의 가치에 의해 인도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과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라는 공동의 비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이같이
- 2023-01-14
- 08:28:11
-
英 해리왕자 "자서전 원래 두 권 분량...아버지·형 얘기 덜어내" 영국 해리 왕자가 자서전 '스페어(Spare)'에서 왕실 일가에 관해 폭로해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초고는 두 배 분량이었다면서 아버지 찰스 3세 국왕과 형 윌리엄 왕세자에 대해 언급할 이야기가 더 많았음을 시사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지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자서전은 원래 800쪽으로 두 권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출간된 그의 자서전은 40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다시 말해 책에 담을 소재가 더 많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아버지와 형하고 사
- 2023-01-14
- 05:52:08
-
엘비스 프레슬리 외동딸 심장마비로 사망 "자택서 의식잃은 채 발견돼" 엘비스 프레슬리의 유일한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리사는 이날 심장마비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났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리사가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가사 도우미에게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전 남편 다니 키오가 심폐소생술(CPR)을 해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아름다운 딸 리사 마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 그는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 2023-01-13
- 16:42:37
-
모건스탠리 "韓, 1인당 명품 구입액 세계 최고 수준" 한국의 1인당 명품 구입액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한국의 명품 구매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16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1인당 구매액은 약 325달러(40만원) 수준이다. 중국과 미국의 1인당 명품 구입액은 각각 55달러, 280달러로, 한국에 못 미친다. 까르띠에를 소유한 리치몬드그룹은 한국의 작년 매출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프라다는 중국의 고강도 방역정책으로 인해 작년 소매 판매 실적이 7% 감소했다면서
- 2023-01-13
- 16: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