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파' 존 볼턴 "이스라엘·미국 억지 실패 증명"
    강경파로 알려진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억지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14일(현지시간) CNN방송 인터뷰에 출연한 볼턴은 이란의 공격에 대해 "우리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대규모 억지 실패(massive failure of Israeli and American deterrence)를 목격했다"며 "200발의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 드론이 격추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 평가를 지켜봐야 한다&quo
    • 2024-04-15
    • 07:31:22
  • 교황, 중동 폭력 행위 중단 촉구…"평화 긍정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대해 중동에서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는 폭력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주일 미사를 마친 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 앞에서 "중동을 더 큰 갈등으로 끌고 갈 위험이 있는 '폭력의 소용돌이'를 야기할 모든 행동을 중단할 것을 긴급하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전쟁은 할 만큼 했고 공격 행위와 폭력도 마찬가지다. (이제) 대화 그리고 평화를 긍정해야 한다"
    • 2024-04-14
    • 20:54:37
  • [종합 2보] 이란,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 타격…전면전으로 확대되나
    이란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전쟁의 불씨가 중동 전체, 나아가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의 향후 대응에 따라 확전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진실의 약속(Operation True Promise)’이라는 작전명하에 수백 기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에 공습을 가했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 군사 시설이 다소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
    • 2024-04-14
    • 17:47:53
  • 강원도, 하노이 찾아 관광 홍보…베트남 관광객 유치 '박차'
    강원도가 하노이를 찾아 관광 홍보 활동을 벌였다. 그동안 주로 양양공항을 활용해 베트남 관광객들을 유치해온 강원도는 앞으로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2일 베트남 현지 매체 찡푸(Chinh Phu)신문은 한국관광공사(KTO) 베트남 사무소가 지난 11일 강원도 및 강원관광재단(GWTO)과 협력해 '강원관광의 밤 미디어 컨퍼런스’를 하노이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류문화관광, 헬스케어관광, 겨울관광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관광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 2024-04-14
    • 17:28:08
  • 베트남인 해외 관광 수요 지속 증가…계절과 경험 중시
    베트남인들의 해외 관광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베트남 현지 매체 Z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여행·레저 플랫폼 클룩(KLOOK)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베트남 관광객의 해외여행 수요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점점 더 많은 베트남 관광객들이 베트남이 아닌 해외로 나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한국, 대만과 같은 친숙한 여행지 외에도 동남아시아, 특히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베트남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
    • 2024-04-14
    • 17:19:53
  • [종합] 국제사회, 일제히 이란 규탄…세계안보·경제 우려
    13일(현지시간)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 국제사회는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 등 서방국가는 이란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고 밝혔고, 이스라엘 인접국인 이집트도 이란의 '자제'를 부탁했다. 이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와 주요 7개국 정상 등이 모여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에서는 이란 공격에 단호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 안보를 지지한다며, 이란 위협에 맞서 이스라엘 방어를 도
    • 2024-04-14
    • 16:37:26
  • 이란 공습 여파, 국제유가 '뜀박질' 우려...130달러 전망까지
    이란이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긴장감이 고조 되자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특히 주요 원유 수출이 이뤄지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유가가 130달러에 이를 것이란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현재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와 석유 수요까지 몰려 향후 유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밤 무인기(드론)와 순항미사일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한 뒤 보복을 예고해 왔
    • 2024-04-14
    • 16:20:32
  • 확전 막으려는 바이든, 네타냐후에 "美, 이란에 대한 어떤 반격도 반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에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격에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CNN방송 등이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은 이란의 공습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인한 확전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 공격의 대부분이 수포로 돌아갔음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과 미국, 역내 다른 국가들의 공동 방어
    • 2024-04-14
    • 14:32:52
  • 국제사회, 일제히 이란 규탄…트럼프 "내가 대통령이면 안 일어났을 것"
    13일(현지시간)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 국제사회는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 등 서방국가는 이란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고 밝혔고 이스라엘 인접국인 이집트도 이란의 '자제'를 부탁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에서는 단호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 안보를 지지한다며 이란 위협에 맞서 이스라엘 방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 게시물로 이란의 위협에 맞서 이스
    • 2024-04-14
    • 11:36:38
  • 이란 "문제는 끝나"…추가 확전 꺼려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조치가 완료됐다며, 추가 확전을 바라지 않는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다만 이스라엘이 보복 의지를 나타낸 만큼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이날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후 성명을 내고 "문제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스라엘 정권이 또 다른 실수를 한다면 이란의 대응은 더욱 가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에 대해서도 "이는 이란과 이스라엘 악
    • 2024-04-14
    • 10:14:27
  • 이스라엘군 "이란 드론ㆍ미사일 대부분 요격"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해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한 가운데 그 중 대다수가 요격됐다고 이스라엘군(IDF)이 밝혔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진실의 약속(Operation True Promise)’이라는 작전명하에 100기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이는 이란의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으로,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이란영사관을 폭격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
    • 2024-04-14
    • 09:50:58
  • 이란, 드론·미사일 동원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 개시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이는 이달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이란영사관을 폭격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중동 내 불안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이스라엘군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IRGC는 ‘진실의 약속(Operation True Promise)’이라는 작전명하에 이날 100대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공습은 이날 밤
    • 2024-04-14
    • 08:04:50
  • 김정은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만나..."협력관계 강화"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방북 셋째 날인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북·중 간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이날 "중·조(중국과 북한)관계의 전통적 우호 협력관계를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북한과 함께 양당 최고지도자의 전략적 지도 아래 실용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추진해 새로운 성과를
    • 2024-04-13
    •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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