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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개막..."올해 세계 경제 부정적" 전문가 보고서 공개 세계경제포럼(WEF·이하 다보스포럼)이 개막한 가운데, 올해 세계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는 전 세계 정·재계 인사와 학계 리더들이 모여 인류의 당면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개막했다. 이날 주최 측은 전 세계 50명의 경제학자를 심층 인터뷰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은 경제학자 50명 모두가 저성장을, 미국에 대해서는 91%가 저성장 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는 지난해 9월(유럽 86%, 미국 64% 저성장
- 2023-01-17
- 0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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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토롱라 패스'서 한국인 50대女 시신 발견 네팔 안나푸르나봉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현지시간) 네팔 교민사회에 따르면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토롱라 패스'에서 50대 여성 김모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네팔 경찰은 김씨가 소지한 서류 등으로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이 여성은 가이드 없이 홀로 트레킹을 하다가 사망했다. 고산병으로 쓰러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현지 구조 당국은 헬리콥터를 보내 시신을 수습할 예정이다. 토롱라 패스는 해발 5000m가 넘는
- 2023-01-17
- 0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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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연간 '25조원' 규모...우크라 재정지원 개시 유럽연합(EU)이 올해 우크라이나에 장기 차관 형태로 지원하기로 한 180억 유로(약 24조70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개시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180억 유로 가운데 첫 30억 유로(약 4조원)를 17일까지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도 이날 "방금 우크라이나와 EU 간 180억 유로의 거시재정지원(MFA) 제공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이번주에 30억 유로를 전달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2023-01-16
- 22: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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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구로다 BOJ 총재 후임으로 아마미야 부총재 전망"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후임으로 아마미야 마사요시 현 BOJ 부총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로이터 통신은 이코노미스트 2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16명(67%)이 차기 BOJ 총재 유력 인물로 아마미야 마사요시 현 BOJ 부총재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전 조사(61%)보다 아마미야를 차기 BOJ 총재로 예상한 전문가가 많아졌다. 아마미야 부총재 다음으로 차기 BOJ 총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나카소 히로시 전 BOJ 부총재다. 24명 중에 4명(17%)의
- 2023-01-16
- 18: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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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로 한국인 1명 사망·1명 신원 파악 중 네팔에서 추락한 한국인 2명 탑승 여객기에서 한국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신원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조종사 음성정보와 비행 기록이 저장된 블랙박스가 수거됐다. 네팔 경찰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중부 포카라에 추락한 '한국인 2명 탑승'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 1명이 포함됐다고 16일 밝혔다. 네팔 매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까지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68구 가운데 26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밝힌 사망자 신원
- 2023-01-16
- 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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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 달러 인덱스 7개월 만에 최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앞두고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달러 가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16일 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장 중 한때 101.77까지 하락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38분(한국시간) 기준으로 달러 인덱스는 102.19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18일 BOJ가 통화정책 결정 회의에서 수익률곡선통제(YCC)를 추가 조정할 것이란 데 베팅을 강화하면서 달러 가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엔화 가치는 장
- 2023-01-16
- 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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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알루미늄 가격, 올해 20% 오를 것" 유럽과 중국의 수요 증가로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알루미늄 재고량이 유럽과 중국의 수요량을 못 따라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투자자 메모를 통해 유럽과 중국의 수요 증가로 올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가격이 1t당 평균 3125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 거래일인 지난 13일 1t당 평균 2595 달러를 기록한 알루미늄 가격이 약 20% 가까이 오른다는 의미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동안 알루미늄이 1t당
- 2023-01-16
- 16: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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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벨라루스 합동 공군 훈련 시작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16일(이하 현지시간) 합동 공군 훈련을 시작했다. 벨라루스 정부는 국방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직후 계획된 훈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계정은 러시아 항공우주군 부대가 전날 밤 벨라루스 비행장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이번 훈련은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뤄진다. 벨라루스는 해당 훈련이 방어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가디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개시했던 지난 2월 당시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전쟁을
- 2023-01-16
- 16: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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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고 말하자마자 몇초 뒤 '쾅'…네팔 여객기 사고 직전 추정 영상 네팔 사고기가 추락하기 직전에 승객이 기내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발견됐다. 16일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인 소누 자이스왈 씨가 기내에서 촬영해 송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라이브 방송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발견됐다. 약 1분 30초 길이의 동영상 속에는 사고기가 소속된 예티항공의 로고가 등장하고, 좌석 등받이에는 네팔의 보험회사 광고판도 보인다. 창가 쪽에 앉아있던 촬영자는 본인과 다른 승객 서너 명, 그리고 창문 밖으로 보이는 마을 전경을
- 2023-01-16
- 15: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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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얕고 짧은 경기침체 '대세'…공급망 분열에 세계 경제 '암울'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연내 경기침체에 직면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세계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더 어둡다. 글로벌 공급망이 분열하면서 빈곤국 및 개발도상국의 고통이 커질 수 있다. 美, 얕고 짧은 경기침체 ‘대세’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앞으로 12개월간 미국 경제에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61%로 추정했다. 지난 10월에 실시된 설문조사(63%) 결과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WSJ는
- 2023-01-16
- 15: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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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한·일관계 개선 의지 피력…尹 G7 회의 초청 검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하겠다는 가능성도 내비쳤다. 1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5일 밤(현지시간) 유럽·북미 5개국 순방 중 진행된 귀국 기자회견에서 "(한·일) 외교 당국 등이 지금 노력하고 있다. 노력을 계속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요미우리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한국 측의 대응을 주시하면서 오는 5월 중순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
- 2023-01-16
- 14: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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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과 화합의 시대" 베트남 한인 30주년사 출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한인 역사 30주년을 기념하는 저서가 출간됐다. 베트남 하노이한인회는 ‘개척과 화합의 시대’라는 슬로건으로 베트남 한인들의 역사와 현황, 향후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한‧베 수교 30년사’를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하노이한인회가 펴낸 단행본은 베트남 한인사뿐만 아니라 양국의 외교관계,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활동 등 현지 한인 활동 사항을 총망라했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저술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경험과 202
- 2023-01-16
- 14: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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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쩐홍하ㆍ쩐르우꽝 신임 부총리 2명 임명 신 베트남 정부가 국회 의결 절차를 거쳐 신임 부총리 2명에 대한 공식 인선을 발표했다. 베트남 정부공보(VGP)에 따르면 쩐홍하 전 천연환경자원부 장관과 쩐루꽝 전 하이퐁시 당서기가 임명식을 통해 지난 9일 취임했다. 지난 5일 열린 임시국회에서는 신임 부총리 2명에 대한 임명안을 출석 의원 100%가 찬성한 가운데 안건이 가결된 바 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지난 달 부득담 부총리와 팜빈민 부총리의 해임안을 발표했다. 부총리 2명이 동시에 해임된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지만, 정부는 구체적인 해임 사유를 밝히
- 2023-01-16
- 14: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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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배터리 기업, 자국 투자 늘리며 脫중국 공급망 구축 박차 호주 배터리 기업이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16일 블룸버그통신은 호주 기업 리차지인더스트리가 중국산 원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제조하기 위해 3억 호주 달러(약 2600억원)의 공장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차지인더스트리의 창업자 데이비드 콜라드는 호주 남동부 질롱 인근에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해 내년 말 전에 생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연간 3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
- 2023-01-16
- 14: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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