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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ㆍ우크라, 평화협상 가능성 언급… 2월 전 UN 중재 협상 가능성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성탄절에 우크라이나와 평화협상 가능성을 말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평화협상을 언급했다. 26일(현지시간) 드미리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중재로 이날 AP 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내년 2월 전에 러시아와 평화협상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2월말 이전에 평화 협정 관련 회담을 갖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전쟁은 외교적 방식으로 끝난다&quo
- 2022-12-27
- 11: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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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쿠르드족 폭력 시위 일으켜… 테러 진상 규명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 프랑스 파리에서 쿠르드족 겨낭 테러 사건에 진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발생해 폭력 시위로 번졌다. 쿠르드족 이주민 등 수백명의 시위대가 프랑스 파리 중심가 레퓌블리크 광장(공화국 광장)에서 차량을 전복시키고 방화를 저지르는 등 폭력적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BBC방송과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차량이 불타고 화재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피해가 이어졌다. 앞서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의 한 쿠르드족 문화센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
- 2022-12-25
- 18: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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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홋카이도 폭설에 1만9000가구 정전…본토에도 폭설 일본 홋카이도에 폭설이 이어져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HBC 북해도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기준 일본 열도 최북단인 홋카이도의 약 1만 900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앞서 23일부터 정전이 발생한 홋카이도 지역은 일부 전력 시설이 복구됐지만 계속되는 폭설로 정전이 재발한 상태이다. 홋카이도 전력 네트워크는 폭설로 인해 송전탑이 주요 시설이 파괴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홋카이도전력은 정전의 원인에 대해 "나무가 쓰러지면서 발생한 단전"이라고 발표
- 2022-12-25
- 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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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美 의회 연설…"우크라이나 지원은 민주주의에 대한 투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21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두 나라에게 내년은 중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용기와 미국의 결의가 합쳐져 우리의 양국의 자유를 보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돈은 자선금이 아니다"라며
- 2022-12-22
- 1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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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 필요할 때까지 美 지원"…젤렌스키 "주권·영토 타협불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 지원을 포함한 18억5000만 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 지원 계획을 밝혔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를 향한 항전 의지를 다졌다. 바이든 대통령과 2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미국 국민의 모든 발걸음은 여러분과 함께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만큼
- 2022-12-22
- 11: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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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명 몰린 아르헨티나 축구팀 환영 행사...1명 사망·1명 중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3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귀국 행사에서 인파가 몰리며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행사에 4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오벨리스크에서 지붕 없는 버스를 타고 30여㎞를 이
- 2022-12-21
-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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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젤렌스키 21일 방문…바이든과 정상회담" 백악관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공식 발표했다. 20일(미 동부시간) 백악관은 브리핑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부터 젤렌스키 대통령을 미국 방문을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과 운용 방법을 포함해 약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규모의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정
- 2022-12-21
- 16: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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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벨라루스와 정상회담서 참전 대신 '동맹' 강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참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고 양국의 동맹 관계를 강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연합군 사령관 세리히 나예브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총공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벨라루스의 참전이 제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벨라루스에서는 러시아가 결국 자국을 흡수 통합할 것이라는 두려움까지 이어졌다. 19일 (현지시간)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푸틴
- 2022-12-20
- 08: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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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내년 예산 역대 최대 1091조원 전망…방위비 26%↑ 일본 정부의 회계 예산이 11년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19일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4월부터 시작되는 내년 일본 국가예산이 114조엔(약 1091조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5년 연속 100조엔을 돌파하는 동시에 11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 16일 일본 정부가 반격 능력을 보유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위비 분야가 주목 받고 있다. 교도통신은 2023회계 연도 국방예산을 6조 8000억엔(약 65조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올해(1조 4000억엔)와 비
- 2022-12-19
- 18: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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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10개월...주말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격전 계속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시작된 지 10개월째로 접어들지만 교전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주말에도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친러시아 세력 거점을 포격했고, 러시아군은 남부 헤르손에 잇따라 포탄을 떨어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타스통신, CNN 등은 18일(현지시간) 친러시아 세력이 세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에 우크라이나군이 포격하면서 민간인 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포격에는 다연장 로켓 발사기 등이 동원됐으며, 도네츠크 내 보로시우스키 등지의 주택 3채와
- 2022-12-19
- 07: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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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일본 안보정책 전환 환영···"미·일 동맹 현대화" 일본 정부가 안보정책을 바꿔 방어능력을 강화하기로 하자 미국 정부는 "담대하고 역사적인 조치"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미·일 동맹을 현대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 성명을 통해 "일본이 새로운 국가안전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정비계획을 채택한 것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강화하고 방어하기 위한 담대하고 역사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특히 백악관은 방위비를 크게 늘리기로 한 이번 조치를
- 2022-12-16
- 2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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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에서 반격으로"...일본, 안보 정책 대전환 일본 정부가 적 미사일 발사 거점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보유하고 방위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공식 결정했다.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정부 내각은 16일 오후 각의(閣議·국무회의)를 열고 안보 관련 3대 문서(국가안전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정비계획) 개정안을 의결했다. 일본 정부가 5~10년마다 개정하는 3대 안보 문서는 △외교 방위 기본 방침인 '국가안전보장전략' △방위 목표와
- 2022-12-16
- 17:3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