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의 일.고.감 컷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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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의 일.고.감] 철공소에서 <일본영화사>까지…주류 밖에서 독자적 비평 일군 영화평론가 사토 다다오 2019년 일본 정부 문화공로자에 선정된 사토 다다오 사토 다다오(佐藤忠男, 1930~2022)는 대학 문턱도 밟지 않고 철공소와 공장에서 일하며 영화잡지에 글을 보내다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평론가가 된 인물이다. 1995년 전 4권으로 된 <일본영화사>를 썼고, 일본영화학교 교장과 일본영화대학 학장으로 후학을 길렀으며, 아시아포2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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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의 일.고.감] "사요나라만이 인생이다"…요절한 일본의 천재 감독 가와시마 유조 촬영 현장의 가와시마 유조 가와시마 유조(川島雄三, 1918~1963)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천재라 불린 감독이다. 그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을 앓으면서도 1944년 데뷔 이후 19년 동안 51편의 영화를 찍었고 마흔다섯에 숨졌다. 쇼치쿠와 닛카츠, 도호, 다이에이를 오가며 희극과 풍속영화를 만들었고 나카히라 코우와 이마무라 쇼헤4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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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의 일.고.감] 세계에 오즈·구로사와 알린 '일본 영화의 어머니', 가와키타 가시코 전후 일본 영화의 해외 진출을 이끌고 필름 아카이브의 기틀을 다진 가와키타 가시코. 1961년 영화 전문지 '키네마 준보'에 게재된 모습 세계 영화계에서 '마담 카와키타(Madame Kawakita)'로 불렸던 가와키타 가시코(川喜多かしこ, 1908~1993) 전 가와키타기념영화문화재단 이사장은 일본 영화의 황4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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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의 일.고.감] "조선인과 노는 게 뭐가 나쁘냐"…차별받는 사람들 찍은 '과작의 거장' 우라야마 기리오 영화감독 우라야마 기리오 일본에서 과작의 거장으로 꼽히는 영화감독 우라야마 기리오(浦山桐郎, 1930~1985)는 1962년 데뷔해 스물세 해 동안 아홉 편의 영화를 남기고 쉰넷에 숨졌다. 그는 재일조선인과 탄광 노동자, 오키나와 출신자처럼 일본 사회에서 차별받거나 밀려난 사람들을 주로 찍었으며 그중 다섯 편은 키네마 준보 베스트4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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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의 일.고.감] 일본 여성운동사부터 고령사회까지…100세 맞은 '기록영화 작가' 하네다 스미코 일본 기록영화 작가 하네다 스미코 감독 일본 기록영화 작가 하네다 스미코(羽田澄子)가 올해 100세를 맞이했다. 탄생 100년을 맞아 지난 6월 도쿄 시네마베라 시부야에서 '하네다 스미코 탄생 100년 기념-복지, 예술, 젠더를 통해 일본을 그리다'가 열려 대표작 13편이 상영됐다. 1926년 1월 3일 당시 일본이2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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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의 일.고.감] 트뤼포가 반한 '일본 누벨바그의 기원'…탄생 100주년 맞이한 나카히라 코우 2017년 한국영상자료원 '나카히라 코우' 회고전 플래카드 올해는 일본 감독 나카히라 코우(中平康)가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나카히라는 1926년 1월 3일 도쿄 다키노가와(현 기타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서양화가 다카하시 도라노스케, 어머니는 바이올리니스트 슌이었고 외동딸이던 어머니의 성을 이어받아72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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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의 일.고.감] "영화 인류학자" 이마무라 쇼헤이, 탄생 100주년 다큐멘터리 <미귀환병-태국>에 등장한 이마무라 쇼헤이의 모습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이마무라 쇼헤이(今村昌平, 1926~2006)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지난 9월 15일은 그가 탄생한지 정확히 100주년 되는 날이었다. 또한 올해는 그의 타계 20주기이기도 하다. 그는 와세다대학 재학 시절 구로사와 아키라(黒71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