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섭의 Fin포인트] '4% 예금' 꺼낸 은행권…롤러코스피에 지친 '예테크족' 돌아올까
개인투자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국내 증시가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워진 영향이다. 이런 가운데 은행권은 4%대 정기예금 상품을 다시 내놓으며 수신 자금 확보에 나섰다. 코스피 강세 국면에서 증시로 향했던 ‘예테크(예금+재테크)’ 자금이 다시 은행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은행연합회 정기예금 금리 공시에 따르면 전국 19개 은행의 36개 정기예금 상품 평균
029일전
-
[고혜영의 주린이 투자노트] 증시 쥐락펴락하는 국민연금은 뭘 샀을까…1700조 '큰손'의 투자법
"국민연금은 도대체 무슨 종목을 살까."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은 1700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굴리는 만큼 한 번쯤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운용역 1명이 약 2조원에 달하는 기금을 운용한다고 전해집니다.
이 가운데 국민연금은 최근 몇 년 동안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기금 운용 역사상 최고 수준의 수익률인 18.82
029일전
-
-
[김윤섭의 Fin포인트] '500조' 퇴직연금 굴리는 시대…잠자는 내 돈 수익률 높이려면?
퇴직연금 적립금이 500조원을 넘어섰다. 이제 퇴직연금은 월급에서 빠져나가 회사 어딘가에 쌓여 있는 돈이 아니다. 노후 생활비를 좌우할 '제2의 월급통장'에 가까워졌다. 문제는 같은 퇴직연금이라도 누가 어떻게 굴리느냐에 따라 성적표가 크게 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2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501조400
01달전
-
[박희원의 재팬 룸] "왜 일본인도 내나?"…日 출국세 3배 인상의 속내
일본 하네다 공항
일본 정부가 7월 1일부터 출국세를 기존 1000엔에서 3000엔으로 3배 인상했다.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위한 재원 확보가 목적이지만, 일본인에게도 동일하게 부과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출국세 3000엔 시대…세수 2배 이상 늘어난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일부터 '국제관광여객세'로 불리는 출국세를 기존 1인당 1000엔에서 3000엔으로 인상했다. 일
01달전
-
[홍승완의 M.S.G] 식음료·패션 이어 뷰티까지…기업 마케팅 '역사 감수성' 재점검
M.S.G는 마트(M)·스낵(S)·그로서리(G) 등 유통업계 이슈를 쉽게 풀어내는 코너입니다. 조미료(MSG)를 한 스푼 더해 기사 한 줄 뒤에 숨은 이유까지 맛있게 정리해드립니다.
AI로 생성된 이미지
지난 5월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논란 이후 회사가 임직원 대상 역사 의식 교육을 진행하며 진화에 나섰으나, 다시
01달전
-
[김나윤의 플러그인] 삼성·SK, '4755조 메가 투자' 실탄은 어떻게 마련할까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업 투자계획 발표 후 손을 잡고 있다.
삼성과 SK가 반도체·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등 이른바 '3대 메가프로젝트'에 총 4755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다. 국가 예산의 수 배에 달하는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지
01달전
-
[박진영의 비즈+] 분열하는 삼성, DS·DX 노조 각자도생 길 간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최승호 위원장 재신임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번 재신임을 계기로 최 위원장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확인함과 동시에 삼성전자 노조 지형이 사실상 DS(반도체)와 DX(완제품)로 두 갈래로 나뉘어졌다. 내년 임금교섭부터 초기업노조가 DX와 분리해 DS 중심으로 교섭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사업부문별 각자도생 길을 가게 된 것이다.&nbs
01달전
-
[이서영의 재테크루] 배우자가 내 차로 음주운전 사고…차주도 2억 물어야 할까
배우자가 내 차를 몰다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면 보험계약자인 차주도 수억원대 사고부담금을 내야 할까. 대법원은 차주가 배우자의 음주운전을 명시적 혹은 묵시적으로 승인했다고 볼 수 없다면 보험사가 차주에게 사고부담금을 청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음주운전 사고의 책임은 무겁지만, 운전자가 아닌 보험계약자에게까지 사고부담금을 물리려면 약관상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취지다.
배우자 사고라도 ‘승인 여부’가
01달전
-
[신동근의 증시 한 컷] 혁신의 사다리 30년 코스닥…질적 재편의 시대로
코스닥 지수가 4년 만에 1000을 넘은 1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판 나스닥을 만들겠다." 1996년 7월 1일 문을 연 코스닥시장의 출발점이었다.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벤처·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시장, 혁신기업이 성장하는 사다리를 만들겠다는 목표였다. 그렇게 출범한 코스닥은 어느덧 30주년을 맞았다.
30일 금융권에
01달전
-
[강민선의 Beat] Malèna : 짙은 온도
Doechii - DEATH ROLL
Doechii는 현재 미국 힙합 신에서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퍼포머로 활동 중인 그는 힙합, R&B, 얼터너티브 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Doechii가 주목받기 시작한 계기는 2020년 발표한 'Yucky Blucky Fruitcake
01달전
-
[박희원의 재팬 룸] "관광객 덕에 잘 먹었더니"…나라공원 사슴, 주택가까지 내려왔다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 명물 '나라 사슴'이 이제는 공원을 벗어나 주택가와 철도까지 등장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먹이 주기가 개체 수를 늘렸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본에서는 오버투어리즘이 야생동물의 생태계까지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슴 보러 가는 도시" 나라…이젠 너무 많아졌다
일본 간사이 지방에 위치한 나라현은 교토·오사카와 함께 한국인
01달전
-
[정세희의 SNS 속 세상] 홍명보 감독 결국 사퇴…32강 실패 후 한국 축구 책임론 확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밝히면서, 한국 축구를 둘러싼 책임론은 더욱 커지고 있다. 팬들은 단순히 한 대회의 실패가 아니라 감독 선임 과정, 경기 운영, 축구협회 행정까지 모두 돌아봐야 한다며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조별리그
01달전
-
[송윤서의 '주'경야독] 8조원 몰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개미는 웃지 못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한 달 만에 8조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습니다. 출시 전부터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만큼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정작 공격적으로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이 받아든 성적표는 기대와 다른 모습입니다.
상장 후 한달간 8조 유입…개인 9조 순매수
26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01달전
-
[강소영의 우.다.세] 삶이라는 짐이 날 짓누를 때-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 이 글에는 영화의 스포
01달전
-
-
[권가림의 금만세] 증권사 파트너 찾은 코인원·두나무…빗썸에도 러브콜?
주요 증권사들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두나무와 3위 코인원에 잇따라 지분투자를 단행한 가운데 남은 빅3 거래소인 빗썸을 둘러싼 투자 검토도 물밑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은행과 증권사,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빗썸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와 코인원, 코빗에 증권사 자본이 유입되면서 마지막 남은 대형 거래소인 빗썸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01달전
-
[박희원의 재팬 룸] "민증 하나로 일본 간다?"…한일 관광업계 '파격 제안'
"여권 없이 주민등록증만 들고 일본을 오간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연 한일 관광협력 토론회에서 이런 파격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아직 정책이 아닌 업계 제안이지만, 온라인에서는 "편리하겠다"는 기대와 "보안은 괜찮나"라는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여권 대신 주민등록증"...특정 노선부터 시범 도입 제안
대한상공회의소 문화관광산
01달전
-
[정연우의 중기직설] 기회가 파국으로...위기 맞은 '전 국민 창업열풍'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8일 광주 북구 전남대에서 열린 '청년 창업 활성화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형 창업 오디션 플랫폼 '모두의 창업'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허술했던 보안 체계와 엇박자를 낸 초동 대응으로 많은 국에게 깊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25일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태 이후 긴급히 정보유출대책반을 신설해 피해 신고
01달전
-
[이서영의 재테크루] 횟수는 묶었지만 가격은 그대로…체외충격파 실손 기준 '반쪽' 우려
금융감독원이 체외충격파 치료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과잉진료로 새는 실손보험금을 막겠다며 분쟁조정 기준을 꺼내 든 것이다. 하지만 보험업계 반응은 미지근하다. 치료 횟수는 제한해 놓고 정작 중요한 ‘가격 기준’은 빠졌기 때문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체외충격파 치료에 대한 분쟁조정 기준을 마련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실손보험 분쟁조정 실무에 반영한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도수치료와 함께 근골격
01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