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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관세폭탄'에도 끄떡없는 BYD...경쟁사 따돌리고 점유율 높이나중국 최대 전기차 브랜드 BYD(비야디)가 유럽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중국산 전기차에 제동을 걸기 위해 내놓은 유럽연합(EU)의 폭탄 관세가 오히려 상하이자동차(SAIC)·테슬라 등 BYD의 최대 경쟁업체를 따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BYD는 이들 업체보다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은 데다 유럽 수출 수익률도 업계에서 가장 높아 관세 인상을 완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CNN은 “EU의 추가 관세가 중국 전기차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관세율과 각 업체의 수익 구조에 따
- 2024-06-14
- 1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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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오토, 연내 자율주행차 출시한다...업계 최고 수준니오(웨이라이)·샤오펑과 함께 중국 전기차업체 신규 세력 3인방으로 꼽히는 리오토(리샹)가 이르면 올해 말 자율주행 전기차를 선보인다. 9일 차이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리샹 리오토 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충칭 모터쇼 포럼 강연에서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 자체 개발한 엔드투엔드 모델과 시각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하는 L3급 자율주행 시스템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L3급 자율주행은 쉽게 말해 ‘조건부 자동화’ 단계로, 차량 스스로 앞차를 추월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고
- 2024-06-10
- 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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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콰이서우, 오픈AI 소라 겨냥한 '커링' 공개더우인(중국 버전 틱톡)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중국의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콰이서우(快手)가 오픈AI의 소라를 겨냥해 텍스트를 비디오로 만들어주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7일 중국 IT 매체 자커(ZAKER) 등에 따르면 콰이서우는 전날 창립 13주년을 맞아 자체 개발한 ‘텍스트 투 비디오’ AI 모델 커링(可灵·KOLORS)을 깜짝 공개했다. 콰이서우 측은 “커링은 콰이서우의 AI팀이 자체 개발한 것”이라면서 “(오픈AI의) 소라와 유사한 기술 경로를 채택하고,
- 2024-06-07
- 16: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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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대만 전역이 열광…'아이돌급' 인기 누리는 젠슨 황인공지능(AI) 열풍의 주역인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 그는 대만계 미국인으로 대만이 고향이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참석차 지난달 26일부터 대만에 머무르고 있는 그에게 현지 언론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 이유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이 자국 출신이니, 열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젠슨 황의 한 팬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아이돌 덕질’과 (젠슨 황 덕질은) 큰 차이가 있다. 아이돌은 팬들에게 돈을 벌게 해주진 않는다”면서 “대만은 그가 없으면
- 2024-06-06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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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中 AI 업계 '다섯 마리 호랑이'가 온다중국에서 지난 1년 동안 무려 5개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창업 10년 이하 비상장 기업)이 탄생했다. 일명 '다섯 마리 호랑이(五虎)'로 불리는 즈푸AI(智譜AI·200억 위안)·문샷AI(月之暗面·180억 위안)·MINIMAX(180억 위안)·바이촨즈넝(百川智能·130억 위안)·링이완우(零壹萬物·70억 위안)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 기업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AI 산업 호황에 따른 투자 열풍 속에 빠르게 경쟁력을 키워 가고 있
- 2024-05-3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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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세계 최고 수준'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주가 6% 급등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중국의 비야디(BYD)가 엔진 열효율·항속거리·연비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놨다. 가격도 2000만원 전후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까지 잡았다는 평가다. 이에 힘입어 BYD 주가는 29일 홍콩 증시에서 장중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날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BYD는 전날 저녁 제품 발표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DM 5세대’를 발표했다. BYD가 업그레이드 된 DM 기술을 발표한 것은 2021년 DM 4세대 기술
- 2024-05-29
- 15: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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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MTC, LGD 광저우 LCD 공장 인수전 참여...매각가 눈치싸움 치열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LCD(액정 디스플레이) 공장 매각에 나선 가운데, 중국 TV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업체인 선전MTC(자오츠)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매각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롄서는 소식통을 인용해 MTC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8.5세대 LCD 공장 인수전에 참전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AVC 레보의 룽차오핑 리서치 총괄은 “현재 BOE(징둥팡)와 CSOT(TCL화싱), MTC 등 기업 3곳이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최종적으
- 2024-05-28
- 11: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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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견제망 피한 中 배터리 중소기업들...소규모 투자로 미국 진출 시도미국이 대(對)중국 ‘폭탄 관세’를 예고하며 닝더스다이(CATL)·비야디(BYD) 등 중국 업계 간판 기업들을 집중 견제하고 있는 사이, 중소기업들이 소규모 투자를 통해 조용히 미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자회사 설립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도 줄인다는 전략이다. 24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 문턱을 높이는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이 미국 내 자회사 설립을 통해 현지 진출의 기회를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튬이온배터리(LIB)용
- 2024-05-24
- 16: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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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1분기 매출 27%↑...전기차 인도량 10만대→12만대로샤오미가 1분기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자사 첫 전기차 ‘SU7’의 올해 인도량 목표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샤오미는 23일 저녁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55억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735억4000만 위안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41억7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역시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조정후 순이익은 100.8%나 늘어 65억 위안에
- 2024-05-24
- 10: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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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기세에…中 핀둬둬 '어닝서프라이즈', 장중 시총 알리바바 추월도중국 대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 핀둬둬(PDD)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핀둬둬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가 미국·유럽 등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덕분이다. 실적 발표 이후 미국 증시에서 핀둬둬 주가가 급등하면서 한때 시가총액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를 추월하기도 했다. 핀둬둬는 22일 저녁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868억 1200만위안(약 약 19조26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SEG가 집계
- 2024-05-23
- 11: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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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지금 중국은 '나의 알타이' 앓이'사이버 산소호흡기 드라마(赛博吸氧剧)' 최근 중국 대륙에서 인기몰이한 드라마 ‘워더아러타이(我的阿勒泰·나의 알타이)’에 대한 누리꾼의 평가다. 산소처럼 힐링이 되는 드라마란 뜻이다. 푸른 하늘 높이 솟은 설산, 곧게 뻗은 자작나무 숲, 쉼 없이 흐르는 하바 강,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와 양까지 신장위구르자치구 북부에 위치한 아러타이(阿勒泰·알타이) 지역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유목민 삶의 가치관 및 인간 본성의 아름다움을 담아 시청
- 2024-05-23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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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니오, 저가 시장도 접수한다...테슬라 '모델Y' 겨냥한 서브 브랜드 출시비야디(BYD)와 함께 중국 대표 전기차 브랜드로 불리는 니오가 저가 서브 브랜드의 첫 모델을 출시했다. 중국 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량 압도적 1위인 테슬라의 모델Y의 자리를 뺏어온다는 포부다. 16일 IT즈자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니오는 전날 저가 서브 브랜드인 ‘러다오(乐道·ONVO)’의 첫 전기차 ‘L60’을 공개했다. L60는 순수 전기 중형 SUV로, 현재 사전 주문에 들어갔으며 9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21만9900위안(약 4140만원)이다. 리빈 니오 최고경영
- 2024-05-16
- 18: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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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뉴욕증시 상장한 지커…성장 가도 달릴까얼마 전 뉴욕증시에 데뷔한 네 번째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탄생했다. 지커(ZEEKR·極氪)가 그 주인공이다. 중국 최대 민간 자동차기업인 지리자동차 산하 전기차 브랜드 지커는 10일(현지시간) 'ZK'라는 티커(종목 코드)와 함께 뉴욕증시 거래를 개시하며, 창립 3년 만에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중국 매체들은 "전기차 브랜드 사상 초고속 기업공개(IPO)"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2018년 중국 전기차 브랜드 최초로 뉴욕증시에 입성한 웨이라이(니오)는 상장까지 4년이 걸렸고, 샤오
- 2024-05-16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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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15일 여름 신제품 발표회 개최…이동식 주택 '퓨처 홈' 공개화웨이가 첨단 기술을 집약한 자체 개발 이동식 주택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전기차에 이어 가전시장까지 접수한다는 포부다. 13일 화웨이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화웨이 여름 신제품 발표회가 15일 열릴 예정이라면서 이동식 주택 ‘퓨처홈 E7’ 공식 출시를 예고했다. 타원형 캡슐 형태인 퓨처홈 E7은 약 11평 크기의 소형 이동식 주택으로, 침실 2개와 욕실 1개 발코니 1개로 구성됐다. 가격은 39만9000위안(약 7546만원)이다. 화웨이는 “이동식 기능 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도 탑재해
- 2024-05-14
- 11: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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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인상 소식에…中 상하이자동차, 하이브리드 기술로 유럽 공략 나서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100%로 인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 상하이자동차가 하이브리드 기술과 포크스바겐 등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차이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는 최근 ‘DMH(듀얼 모터 하이브리드·Dual Motor Hybird) 슈퍼 하이브리드 기술’로 명명된 기술 브랜드를 발표하고, 폴크스바겐과 GM 등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융 상하이자동차 부사장은 “기술적
- 2024-05-13
-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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