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팡해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간다 쿠팡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 여파로 탈팡(쿠팡 탈퇴) 조짐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유출사태 이후 쿠팡 경영진들의 무책임한 대응이 계속되면서 이용자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있다. 최근 퀵배송·새벽배송 등 배송 편의성을 키우고 있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쿠팡의 대체 플랫폼으로 부각되고 있다. 23일 데이터 분석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쿠팡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는 2735만813명으로, 12월 둘째 주(2908만952명)와 비교해 200만명 가까이 줄었다. 20일 기준 쿠팡의 일간활성사용자수(DAU)는 1484만3787명으로, 2달 만에 일간 이용자 수가 1400만명 대로 떨어졌다. 탈팡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