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무보, 초국적 기업 대출 관리 검토 소홀…800억원대 손실" 감사원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초국적 기업에 대한 대출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치지 않아 약 800억원대의 손실을 봤다는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3일 감사원이 공개한 '한국무역보험공사 정기 감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 관리 분야 10건, 복무 관리 분야 4건 등 모두 16건의 위법 부당 사항을 확인해 조치했다. 2013년 글로벌 해양 시추업체 시드릴사는 국내 조선사에 심해 시추선 3척을 발주하며 선박금융 대출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외국 은행의 대출 3억3000달러에 대해 원리금 상환을 보증했고, 한국수출입은행은 같은 규모의 자금을 직접 대출해 줬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