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악성코드 감염 43대 신고 누락… 서버 폐기 경위도 허위 보고
KT가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BPF도어(Berkeley Packet Filter Door) 등 악성코드 감염서버 43대를 발견했으나 정부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8월 프렉(Frec) 보고서가 지적한 국가배후 조직의 KT 인증서 유출 정황과 관련해, KT가 서버 폐기 경위를 허위로 보고한 사실도 드러났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KT는 지난 9월 8일 자사에 등록하지 않은 불법 기기가 내부망에 접속한 사실을 발견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사고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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