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금리차 1.25%포인트로 좁혀졌지만…1470원대 고환율 지속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연속 금리 인하에 나서며 한·미 금리차가 1.25%포인트까지 좁혀졌지만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다시 1470원 위로 치솟았다. 내년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최근 고환율의 핵심 요인이 금리차보다는 달러 수급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원화 강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원 오른 1473.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달러 약세 흐름을 반영해 1464.5원에서 출발했지만 저점에서 결제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고 결국 1470원 위로 재차 상승했다.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