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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 회장 직무대행에 김민수 서울대 교수 선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이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 4차 이사회를 열고 김민수 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관 제13조(임원의 직무) 규정에 따라 이사진 의결을 거쳐 김 이사를 신임 회장 직무대행으로 뽑았다. 신임 회장 직무대행은 차기 회장 취임 전까지 회장 직무를 대행한다. 김 직무대행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며 현재 국제냉동기구 총회 의장을 맡고 있다. 김 직무대행은 2025-07-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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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생물올림피아드서 한국대표단 전원 메달 획득 제36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영민(대구과고 3) 학생이 금메달을, 김현웅(서울과고 3), 박성준(서울과고 3) 학생이 은메달을, 윤정(대구과고 3) 학생이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77개국에서 29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는 이론평가와 실험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론평가는 생물계통분류학, 생태학, 동물행동 2025-07-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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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동남아 3국서 '뉴스페이스 세미나' 개최..韓 기업진출 지원 우주항공청은 외교부와 동남아 3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과 신흥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우주 기업의 동남아 주요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뉴스페이스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세미나는 발사체, 위성 개발, 위성 영상 분석, 우주의학 등 우주 분야 16개 기업이 함께한다. 이번 민관사절단은 글로벌사우스 국가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외교 영역 확대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우주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8일 인도네시아(자 2025-07-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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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한화에어로, '누리호 개발 기술' 이전 계약 체결 우주항공청(우주청)이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 주요 목표인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개발 기술 이전 계약이 체결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본원에서 열린 '누리호 개발 기술' 이전 계약 체결식에는 윤영빈 우주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HAS) 양 기관 대표가 기술이전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누리호 기술 민간 이전은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민간 기업 우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주청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이 2025-07-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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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아리랑 7호 11월 발사…운송 전 검토회의 가져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아리랑 7호가 오는 11월 발사된다. 우주항공청(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고해상도(해상도 0.3m 이하) 광학관측위성인 아리랑 7호(다목적실용위성 7호)를 운송 전 검토회의(PSR)를 23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 사업에 착수한 아리랑 7호는 지난 2019년 4월 상세설계를 완료했다. 지난 2023년 12월 위성체 총조립과 우주환경시험이 모두 완료됐으며 현재 보관모드로 전환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PSR에는 위성개발 분야 전문가, 관계부처 관계 2025-07-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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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아스파이어상, 서울대 백민경 교수 우승 백민경 서울대 교수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스파이어(ASPIRE)상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인 수상자는 2015년 ‘엘니뇨 예측모델 구축’으로 수상한 국종성 교수(서울대) 이후 10년 만이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과학기술정책파트너십(PPSTI)은 백 교수가 AI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스파이어상은 APEC 21개 회원국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국제 과학기술상으로, APEC 역내 협력을 바탕으로 2025-07-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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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 논란' 이태식 과총 회장 "오늘부로 사퇴"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이 21일 회장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과총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내부 구성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조직의 안정과 미래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 판단해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과총이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거듭나 과학기술계를 위한 구심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과총 사무처는 이 회장의 사퇴에 따라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후임 회장 선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회 2025-07-21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