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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A 후폭풍...韓 수십조 투자하고 中에 시장 내주나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핵심원자재법(CRMA)으로 인해 막대한 현지 투자가 불가피하지만 사실상 점유율 확대는 요원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EU가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해 동맹을 추진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 중국 기업들은 미국과 EU의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자국 내 원자재를 배제한 완성품으로 이미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어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이 취하는 실리는 사실상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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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시스템 불안에도 美 연준 베이비스텝 무게…"일관된 메시지 고려" 미국 연방준비제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야기된 금융 불안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통제를 우선시하겠다는 것이다. 18일 블룸버그통신, 로이터 등 외신은 오는 22일 3월 FOMC에서 연준이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국의 시장 개입 이후 혼란이&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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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마스크 벗고 버스·지하철 타도 된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20일부터 해제됐다. [사진=연합뉴스] 20일부터 대중교통 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다. 병·의원과 비(非)개방형 약국,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져 사실상 ‘노(No) 마스크’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그리고 비행기까지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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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SVB 여파 속에 만나는 FOMC…연준의 선택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번 주(3월 20~24일) 뉴욕증시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의 금리 결정 및 향후 전망에 좌우되는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혼조세 속에서도 대체로 반등하는 흐름을 선보였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2% 소폭 하락했지만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1.4%, 4.4%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흐름이 연출됐다. 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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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결산] 與 "미래 위한 尹의 결단" vs 野 "조급증이 만든 기울어진 외교"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여야는 물론 외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엇갈렸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의 포문이 열린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전략적인 사후 조치를 주문했다. 19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여당과 보수 성향 학자들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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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결산] "한·일 직접 정보 교류해야"…"日 사과 없어 여론 수습 중요" 전문가들은 한·일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한·일 관계 정상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양국 간 외교·안보 핫라인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를 통해 유사시 정보 교환이 빨라지면 한·미·일 공조도 공고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과거사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반도체 등 경제안보 문제 협력,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완전 정상화 등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일본 측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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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재고율 26년래 최고···적자 쌓이는 K기업, 대응 마련 시급 국내 기업들의 불안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거시 환경으로 일컬어지는 경기침체는 물론 미국, 중국 등 국가 간 통상 마찰이 거세지면서다. 사실상 경제계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하면서 국내 기업에는 하나둘 경고등이 켜지기 시작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빠르게 비상 경영 태세로 전환하고 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이른바 ‘삼중고’ 속에서 경기침체가 가속하자 비용을 줄이지 않고서는 버티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전 산업 분야에서 소비심리 위축, 투자 감소 등이